저..친정가요!!

[푸우]

왠만하면 여기서 아기를 낳으려고 했는데, 우리 신랑 2주 정도 외국 출장을 가게 되었어요..,..그래서 고민 끝에 어제 다니던 병원에 가서 서류 받아들고...친정이 부산이라 부산으로 갑니다..아마 아기 낳고 3월 초나 되어야 집으로 올 것 같네요..친정 간다고 하니까 좋긴 한데 , 짐이 장난이 아니네요~~
요즘은 잠도 안오고, 꿈을 꾸어도 출산에 대한 꿈만 꾸고. ... 어쨌든 오랜만에 친정 가니까 설레기도 하고 그러네요...
친정에 가면 여기 자주 못들를 것 같네요..아기 낳고 몸조리 잘하고 3월에나 인사드릴께여...
김혜경 선생님, 그리고, 따뜻한 82식구들 그동안 건강하세요!!
......
좀 허전 할 것 같네요..
매일 들르던 곳인데.....저희 친정엔 인터넷이 안되어서 ~~~

[김혜경]

푸우님 순산하길 두손모아 빌게요. 예쁜 아기 낳으시구요, 집으로 돌아오시면 꼭 사진 올려주세요, 그럼...

[mywoos]

부~디 순산하세요.
아기도 엄마도 모두 건강하세요.
올라오시면 아기 사진도 올려주세요.

내가 애를 낳는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가슴이 뛰냐...
이상하게 막 ~ 설레네...

[최현숙]

첫 아이 인가봐요
저는 둘 낳았는데
첫아이때 이틀정도 집에서 약진통하다
병원갔는데 30%정도 열렸다데요 그래서 입원했죠
9시30분정도에 입원해서 16시 15분에 낳았는데 수술했어요
그 긴 시간동안 겨우 10%열였데요
의사선생님이 2시간 정도 더 기다려야 된다고 하시는 순간
막울면서 선생님 팔을 붙잡고 살려달라고 애원했어요
그래서 수술했는데
제가 좀 참을성이 없거든요
지금은 좀 후회되요
그때 좀 더 참을걸 하는
푸우님도 많이 힘드시겠지만(병원가서 바로 낳는 사람도 있지만요)
꾹 참고 꼭 순산하세요

[권성현]

순산하실거예요.믿으세요.
태어날 아기와 대화를 해보세요.
"우리 잘할수 있지?"라구요.진통중에 복식호흡 많이 하세요.
그래야 아기도 그 리듬에 맞춰 순조롭게 밀고 나올수 있어요.
진통 있을때마다 복식호흡 하시면 굉장히 진통이 감소돼요.

태어날 아기를 품에 안고 바라볼 생각으로 참으세요.
힘내시고,화이팅!! 82cook식구들이 빌어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