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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녀와 떡대녀
1. 자기의
'11.8.20 3:12 PM (27.32.xxx.101)자기의 장점을 높이 사줄 필드로 가야 합니다.
님은 운동하는 모임같은데 가시는게 좋겠네요.
운동 열심히 하는 남자들은 여리여리하면서
신경질적이고 자주 아플거같은 여자들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어디서는 장점인게 어디서는 단점이죠.
그 친구분과 같이 다니면서 그 친구분이 유리할 필드에 암만 가봐야 님이
기분좋을 일은 별로 없을겁니다.2. 그지패밀리
'11.8.20 3:36 PM (211.108.xxx.74)원글님 같은 체형이 운동이라도 안하면 정말 흑곰이 됩니다.
내가 가지고 잇는 그릇이 싫다고 자꾸 집어던지지 마시구요
내가 가지고 있는걸 내가 아껴야 남도 아껴주거든요.
그리고 살아갈날은 길어요
이십대때 청춘일때는 호리호리한게 무기가 되지만
결혼하면 님처럼 떡대있고 힘있는 체형이 일을 쉽게 잘하기때문에 경쟁력이 또 있죠
그런친구는 일만 하면 피곤이 또 줄줄 올지도 모르잖아요.
모든걸 왜 다 남자한테 맞추시나요?
일단 한놈만 딱 잡을 생각하세요 그후부터는 님 인생이 더 편할지 몰라요.
가진것을 자꾸 천대하면 정말 천덕꾸러기 되거든요.3. ㅋㅋㅋㅋ
'11.8.20 4:45 PM (211.245.xxx.163)님 맘 이해갑니다.제 친구는 37킬로에다 흰 남방에다 청바지만 입어도 모델포스입니다.
그리고 전 떡대 좋구요.
살도 많아요.단..허리는 날씬..해요.
근데요.
결혼은..객관적으로 제가 더 잘했습니다.객관적으로...
주관적이야 그 친구가 더 사랑받을듯 해요.
그리고 저도 그 친구 좋아합니다.
완전 여성적이고..그러면서도 매몰찬면이 전 좋아요.
전 떡대만 그렇고..마음은 이리저리 끌려다니거든요.
제가 더 손해보는데도 전 그 차가운 맘이 더 좋아요.
근데 나이드니 돈 잘벌어주는 남편보니 오늘도 애 셋 학원비 일시불로 척 끊어내니...나름 결혼잘했다 싶어요.
인생 아직 몰라요.공부는 그 친구가 더 잘했어요.저도 대학때..열등감있었는데요.
그 친구가 너무 좋아서 그냥 니가 이겼다 싶었어요.거기다가 그 친구는 잘난척 안했어요.그냥 그 자체가 공주라는...4. 참
'11.8.20 4:46 PM (211.245.xxx.163)제가 피부가 지성이라 나이드니 주름은 제가 적어요.
애는 제가 거의 세배나 낳았는데..5. ..
'11.8.20 7:02 PM (175.114.xxx.126)저랑 제 친구 생각으로 로그인 햇어요
우리 둘다 170 넘는 티에 저는 운동 꾸준히해도 그냥 보통
운동 안하는 제 친구는 마른 체형.... 젤 친한 친구인데도 은근스트레스받더라구요
근데 이제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보니, 운동 꾸준히 한 저는 물론 약간 살찌긴햇지만 체형 유지
운동 안 한 제 친구는 살이 좀 찌고 보통체형이 되엇어요
지금 와선 제 친구가 저더러 애 넣고도 날 씬하다고 하는데...
생각해보니, 처녀 때 저도 예뻤는데 항상 친구랑 비교하느라, 스스로를 비하한 거였어요
원글님도 친구분이랑 비교마시고,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해주세여
그리고 남자들이 모두 똑같이 마르고 슬림한 거 좋아하지 않아요
오히려 보통 몸매에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 훨씬 많아요
오히려 여자들이 마르고 슬림한 거 좋아하는데, 제 남편을 비롯하여 주변 남자들은
싫어하는 경우 많았어요.. 물론 개취이긴 하죠...6. ..
'11.8.20 7:04 PM (175.114.xxx.126)그리고 본인이 어깨 넓고 등빨 있다 하시는데
실제 몸무게나 사이즈가 어떤진 몰라도
스스로를 과장하고 생각하는 걸 수도 있어요
실제 보총이나 날씬인데, 친구랑 비교하면 거대해보인다고 생각하는...
요가하시면 몸매 다듬어지고요.... 친구랑 비교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