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상한 전화를 받았어요

[아침부터욕바람]

친정집에 있었는데 집전화로 벨이 울려 받았더니
"ㅇㅇ(제 이름)이네  집이죠? ㅇㅇ이 어머니 계세요?" 그래서 제가 실례지만 어디세요? 했더니
갑자기 "씨X년아 여긴 " 이럼서 전화를 끊네요 ㅠㅠ
발신표시가 되는 집전화라 제가 전화를 했더니 안받고 핸드폰으로도 전화했더니 받고도 가만히있고 끊어요.
제 이름을 알고 있다는 것도 불쾌하고 욕만 하고 끊었다는 것도 기분이 안좋아요.
근데 핸드폰 번호가 가운데 숫자가 5자리에요.
무섭네요ㅠㅠㅠㅠ

[피싱]

보이스피싱일 거 같아요.
어머니 바꿔 달래서 따님한테 사고가 생겼으니 입금 어쩌고 하려고 했는데, 본인이 받으니 바꿀 필요도 없어지고 한 건 날려 빡돌아 욕하고 쌩~
이런 건 거 같아요.
혹시 이번 네이트 해킹에 님 개인정보도 유출된 건 아닌지...그래서 벌어진 일인 거 같으니
부모님께 피싱에 걸려들지 않도록 단디 말씀드려 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