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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강성인 사람들이 독립운동하는 것 같아요...

푸른연 조회수 : 1,196
작성일 : 2011-08-15 09:46:28

역사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은 국사 시간에 대한 억울함은 전부터 있었지만,
국사시간에 광복을 강대국들의 관계 때문에 거저 얻은 결과 로 배운 기억이 있네요....
국사 시간이 잘못됐었다는 생각이고요~

독립운동사를 체계적으로 제대로 가르치지 않았다는 생각입니다.
독립운동사 뭐 지금도 제대로 알지는 못하지만,
우리나라가 상당히 강성으로 끈질기게 독립투쟁했었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원래 저항적이잖아요....반골 기질이 많고요....

그게 직접적으로 광복을 가져왔다 할 순 없지만 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끼친 거라고 생각합니다.

생존을 위해 조용히 입다물고 산 사람들도 많지만,
알려지지 않은 이름없는 독립운동가들이 수없이 많았던 듯해요...

그 당시에 독립운동을 한다는 것은,
굉장히 기질이 "강성"이고 의지력이 대단했었던 성격들이었습니다.
가문과 집안을 중요시하는 유교의 영향으로
모두 가문 지키고 집안 생계 유지하기 바빴었는데,
이런 걸 버리고 위험한 일에 뛰어들었다는 건
그 당시 현실을 역행하고 시대를 역행하는 일이었습니다.

모두 한 성격 하는 독립운동가들....이었다는 거죠....
여성들도 알게 모르게 많았다고 합니다.

독립운동을 다룬 영화나 드라마가 너무 없어서 아쉬워요....
국사교육 부족한, 잘 모르는 세대들을 위해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현대적 감각을 가미해 만든 작품들이 많이 나왔음 좋겠어요~~
IP : 59.23.xxx.1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역사
    '11.8.15 10:04 AM (121.180.xxx.172)

    독립운동을 제대로 알리기가 쉽지 않은 사회환경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독립운동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 현재 우리 사회의 권세가, 기득권층이 아닌가요..

  • 2. 저도
    '11.8.15 10:05 AM (211.196.xxx.174)

    독립운동 한 사람들 정말 존경합니다.
    그게 잡혔을 때 고문이나 감금의 두려움, 혹은 독립운동 할 때의 맞서 싸우기... 이런 것도 무섭지만
    실제로 생계가 힘들다는 게 더 현실적인 고통이었을 거라고 봅니다.
    가장이 독립운동으로 나가면, 가족들의 생계는 어쩌나요? 굶어 죽을 위기. 게다가 일제에서도 괴롭힐 테고.
    독립운동이라는 건 극도의 가난조차 감수하고 해야 하는 것이었을 거예요. 보통 의지가 아니고서야 하기 힘들었겠죠.
    존경합니다. 그런 분들이 제대로 대접받아야 하는데...

  • 3. ...
    '11.8.15 10:14 AM (175.214.xxx.72)

    이승만이 초대 대통령이 되었다는 것 자체가 큰 잘못이죠.
    덕분에 친일파 득세하게 되었으니 말이죠....
    이승만도 참~~ 업적도 많아요.
    오늘 기사 하나를 보니.. 임시정부에 보내는 성금도 혼자서 꿀꺽 한듯 하더라구요.
    미국에 살고 있던, 한인들과 독립운동가족들의 성금을...

  • 4. &
    '11.8.15 11:49 AM (218.55.xxx.198)

    음... 국민들 호주머니털어낸 성금까지 욕심부리고 먹은 이승만을 이 정부 꼴통 자칭
    우익인사들이 왜 띄우지 못해 안달인지 알겠네요..
    삥땅해먹는 그 좀스런 그릇을 부러워하고 모델로 삼고싶어서 그런거군요

  • 5. 사실입니다
    '11.8.15 12:59 PM (27.32.xxx.101)

    2천만 조선인 가운데 독립운동 한 사람은 100만도 안되지요.
    아주 강성인 사람들이 독립운동 하는거고,
    아주 강성인 사람들이 독재때는 민주화 운동 하는겁니다.

    이승만통 박통 전통때 민주화 요구하던 사람들의 생각이나 행동은 기본적으로
    식민지때 독립운동 하던 사람들과 똑같아요.

    반면에 지배자가 누구건 자기의 부귀영화나 출세만을 생각하는 머리좋은 자들이 훨씬 많죠.
    독립운동 열심히 한 사람 숫자보다 일제시대때 고등문관 고등무관 시험 붙으려고 열심히 공부한
    사람 숫자가 몇십배 많았습니다.

  • 6. 악의뿌리는
    '11.8.15 1:00 PM (27.32.xxx.101)

    조선왕조와 안동김씨, 풍양조씨, 그리고 민비네 가문.
    이들이 1700~1900년의 근대화와 산업혁명, 대항해 시대라는 귀중한 시대를 허투로 흘려보냈기에
    조선왕조의 말로가 그토록 한심하고 비참해진 겁니다.
    그 시대를 제대로 지낸 나라들은 다 성공한 나라들이 됐어요.

  • 7. 힘빠지겠지만
    '11.8.15 2:23 PM (122.37.xxx.51)

    독립운동과
    민주시민운동하는사람
    자신은 그렇다쳐도 가족에겐 못할짓한겁니다
    그 자손까지 고생길............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살고있으니 우린 그분의 가족에게 빚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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