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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가구를 옮기고싶은데 여자혼자살아요. 어떻게하죠?

도와주세용 조회수 : 4,921
작성일 : 2011-08-15 09:48:03
제목 그대로
인테리어 목적으로 장농과 침대를 옮기고 싶어요.

여자 혼자 자취중이구요,
침대는 퀸사이즈(이거는 옆으로 한 일미터만 옮기면 되요)
장농은 무거운건 아니고 한샘의 샘 시리즈인데
문 세개(양쪽 여닫이 문에 문하나짜리 서랍칸이 달린) 짜리에요.


다만 장농은 다른방으로 옮겨야해서
이동거리가 길구요,
옛날 아파트라서 문턱이 있어요. ㅠㅠ

저 혼자 수건깔고 이동하는건 절대 불가능 같구요.
그냥 이대로 살아도 되긴하겠지만 기왕이면 예쁘게하고 살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하죠?

도와줄만한 남자 동기, 형제, 친척, 동료는 없어요.

있어도 집안에까지 들이기가 좀 그런것 같구요.
IP : 61.43.xxx.4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5 9:50 AM (182.212.xxx.6)

    여자친구 부르면 안 되나요?

  • 2. ㅇㅇ
    '11.8.15 9:52 AM (211.237.xxx.51)

    관리사무소에 가면 전기같은거 봐주시는 기사님 계세요...
    비용을 따로 드릴테니 좀 도와달라 하시면 안될까요?
    저는 남편 지방에 출장 갔을때 창고 선반이 떨어져서 관리사무소에 연락하니까
    와서 고쳐주시던데요. 물론 선반하고 가구는 다른 문제지만....
    경비아저씨나 관리사무소 분에게 도움을 일단 한번 요청해보세요.
    해주시면 2만원 정도? 드리면 될듯..

  • 3. 찬휘맘
    '11.8.15 9:53 AM (116.33.xxx.57)

    가구는 안에 있는 물건을 다 빼시고 서랍도 뺄수 있음 빼시고
    3칸이라도 보시면 다 분리되요
    문도 드라이버로 나사 돌리면 다 빠집니다.
    최대한 분해하시던지 아님 정도껏 분해하셔서 옮기시구요
    침대도 매트따로 받침 따로 헤드 따로 분리하셔서 옮기세요
    집에서 저 그렇게 가구를 옮겼어요
    좀 시간이 걸리지만 혼자 사신다니 천천히 해보세요^^

  • 4. ..
    '11.8.15 9:54 AM (218.238.xxx.116)

    저같으면...솔직히 그냥 살것같아요.

  • 5. 여자둘이
    '11.8.15 9:55 AM (211.63.xxx.199)

    여자 둘이서도 가능해요.
    옷장은 옷 다 빼시고 여자분 두분이 한쪽만 살짝 들어서 발을 이용해서 장농밑으로 수건 밀어 넣으세요.
    침대도 매트리스와 분리하시면 여자둘이서 한쪽만 살짝 들어올리는건 가능합니다.
    제가 아는분들은 갸녀린 여자분들이 혼자서도 척척해내더라구요.
    물론 전 신랑 혼자 들라고 시키고 전 수건만 밀어넣죠. (죄송~)

  • 6. 남자키
    '11.8.15 9:58 AM (211.189.xxx.244)

    여자 혼자도 요령껏 하면 가능합니다.
    안에 뺄 수 있는 건 다 빼내고 밑에 수건을 이용해서 위에 211님이 설명하신 것처럼 수건을 이용해서 약간씩 밀듯이 5센티씩 이동하고 또 이동하고를 반복해서 하면
    더뎌서 그렇지 할 수는 있어요.
    저 혼자도 장농 서랍장 침대 모두 이쪽 벽에서 저쪽 벽으로 옮겨가며 기분전환하고 살았었어요^^;;

  • 7. 남자키
    '11.8.15 9:59 AM (211.189.xxx.244)

    절대 기골장대한 여자 아니고,
    저 허리 26인치 여자예요 ㅎㅎㅎ

  • 8.
    '11.8.15 10:03 AM (121.151.xxx.216)

    글쎄요
    저는 다른것은 모르겟는데 장농하고 침대는 할려면 시간도 힘도 많이 들어서
    이건 건들지않고 다른 가구들만 옮기네요
    한번 할려면 할수는잇겟지만 사실 많이 힘들죠

  • 9. zz
    '11.8.15 10:08 AM (122.34.xxx.163)

    혼자서는 절대하지 마세요
    아시는분 혼자 장농 옮기다 쓰러지면서
    깔려 신경혈관이 다쳐서 움직이지 못해요
    큰일납니다

  • 10.
    '11.8.15 10:13 AM (110.13.xxx.156)

    관리실에는 전화 하지마세요 . 진짜 그건 아닌듯 기사아저씨가 그거 옮겨주고 돈 받기도 이상하고
    입주민에게 거절하기도 뭐 하고 그런거 아닐가요

  • 11. ....
    '11.8.15 10:21 AM (124.54.xxx.43)

    체격 큰 저는 엄두도 안나는데
    키도 작고 체격도 왜소한 저희 형님은
    집안 가구 옮기는게 취미예요
    서너달에 한번 갈때마다 침대며 화장대 소형장농등이 이방 저벙으로 옮겨져있어요
    힘이 아니교 요령이라고 하던데 그래도 일단 기본힘은 있어야 될듯해요
    체구는 작아도 강단은 있거든요

  • 12. ..........
    '11.8.15 10:27 AM (112.186.xxx.219)

    개인적으로 여자 몸매와 완력은 그다지 상관이 없다는 주의에요
    저 163에 몸무게 53킬로나 나가는데도
    완력 진짜 없거든요

  • 13. ..
    '11.8.15 10:29 AM (108.27.xxx.196)

    친구나 자매 불러서 같이 하세요. 문턱까지 있다면 웬만하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낮은 가구류는 몰라고 키가 큰 거는 잘못하면 큰일나요.

  • 14. .....
    '11.8.15 10:31 AM (218.232.xxx.245)

    162 55
    피아노 혼자 옮깁니다. 번쩍 들지는 못해도 질질 끌면서 여기저기로 옮겨다 놓고
    가구 바꾸곤 해요.
    ㅠㅠ 힘자랑인가??
    남친 없으심 여친 하나 부르면 충분하다는 얘기였어요~

  • 15. 그 정도..
    '11.8.15 10:34 AM (114.200.xxx.81)

    그 정도는 껌인뎁쇼...

    장롱은 의외로 가벼워요. 안에 있는 내용물 다 빼세요. 서랍, 옷 모두모두..
    선반도 분리되는 건 다 빼시고요.
    그 다음에 슬슬 흔들어보세요. (바닥에 딱 붙어 있는 거- 공기나 물 때문에 - 를 떨어내야 하니까요)

    그런 다음에 한면(장롱 옆면)의 윗쪽을 힘껏 밀어보세요. 그러면 살짝 아랫부분이 들려요.
    요때 발 밑에는 얇은 담요 하나 준비하고 있다가
    밑쪽이 들리면 잽싸게 넣어주는 센스!!!
    반대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대편도 윗쪽을 힘껏 밀면 아래쪽이 조금이라도 들려요..)

    그렇게 해서 슬슬 나가면 됩니다. 문턱도 5센티 이상이 아니면
    담요 위로 슬슬 장롱 지나갑니다.

    옮길 때 중요한 것은 옮길 때에는 위를 밀면 안되요.
    아래를 밀어야 하는데, 아래를 밀 때 팔로 밀면 안나가고요,
    등으로 미세요. - 즉.. 양말 벗고, 발에 약간의 습기를 묻힌 후 (물 묻히면 미끄러짐)
    바닥(장판이나 마루)를 발로 버티면서 등짝으로 미는 겁니다..

    침대는 더 조심해야 할 게 통째로 옮기면 밑에 자국 납니다.
    힘드시더라도 매트 분리해야 해요. 매트리스를 일단 끌어서 빼낸 다음에
    침대 프레임 옮긴 후 다시 매트리스 넣으셔야 하는데
    매트리스도 힘들어요. 번쩍 들긴 여자 힘으로 어렵고, 끄는 수밖에 없어요.
    다만 매트리스는 끌어도 자국이 안남으니까요.

  • 16. .....
    '11.8.15 10:35 AM (14.37.xxx.26)

    이삿짐 센터에서에서 집안 가구도 옮겨주는걸로 알아요.
    전화 한 번 해보세요

  • 17. 저도
    '11.8.15 10:41 AM (211.246.xxx.163)

    담요. 밑에. 끼우고. 옮깁니다. 남편이. 장사. 마누라라고하는데. 시험 삼아. 한가지. 해보세요.
    요령이 생기실텐데

  • 18. 가능
    '11.8.15 10:53 AM (116.37.xxx.10)

    아래에 얇은 패드 한장 깔면
    장농도 옮깁니다

    얼마든지 가능해요
    전 맨날 혼자서 이리저리 옮겨요....^______^

    저 마른55 사이즈입니다

  • 19. 침대 옷장
    '11.8.15 11:12 AM (203.90.xxx.86)

    혼자서 할수있는데 전 침대 180도 회전도 시키구요
    바닥에 수건같은거 깔고 살살 밀어보세요 서랍은 다 빼시구요

  • 20.
    '11.8.15 11:16 AM (175.124.xxx.32)

    몸 약해도 다 하고 삽니다.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꼭 옮기고 싶으심 서랍과 내용물 다 빼내시고 밑을 살짝 들어 (면장갑에 고무 묻은거 필수) 수건 등등 끼우고 질질 밀면 다 옮겨집니다.
    성공하시길. ㅋ

  • 21. 일단
    '11.8.15 11:36 AM (115.137.xxx.132)

    시도를 해보세요. 이리저리 하다보면 요령이 생깁니다.
    저도 혼자서 다 옮겨요.
    전 배불뚝이 임신부예요;

  • 22. ...
    '11.8.15 11:39 AM (119.64.xxx.92)

    예전에 비슷한 경우였는데, 침대 새로 주문하면서 배달하러온 아저씨들한테
    부탁했어요. 온김에 이것 좀 해달라고.
    가구 새로 살거 없으세요? ㅋ

  • 23. ..
    '11.8.15 12:12 PM (121.144.xxx.189)

    이삿짐 센타 전화하면 돈 받고 옮겨 줍니다.
    그리 비싸진 않아요.집근처로 알아보셔요.

  • 24. ㅎㅎ
    '11.8.15 12:26 PM (112.158.xxx.29)

    저 이번에 인테리어 새로 한다고 방안에 가구 다 거실로 옮겨놓고, 다시 방안으로 들여다 놓고

    여자 혼자 했어요. 누가 도와줄수도 있었는데 그냥 귀찮아서 혼자 빨리 해버렸거든요 -_-;

    침대는 어떤식으로 되어있는지 모르겠지만 다 분리하세요. 메트, 받침대, 틀 등등 다 분리해서 끌고가면 되구요

    옷장이나 책장 등등 다 서랍을 빼서 먼져 옮긴후에 그 가구가 완전히 빈상태가 되면 슬슬 끌면 되요. 들었다 놨다가 아니라 슬슬 잡아서 끌면 다 옮겨져요~

  • 25. 해보면
    '11.8.15 12:38 PM (180.66.xxx.36)

    아무것도 아녀요.
    그 몸무게보다 더 여릴때 많이도 옮겨봤서리 잘 압니다.
    솔직히 장롱...텅텅빈 문달린 박스아닌가요?
    안의 물건 다 빼고 서랍빼고 옮기면 되구요.
    침대도 매트리스빼면 시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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