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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다니면서 박사과정 가능할까요?
지금은 해외근무 중이라 귀국하면 본격적으로 준비하려고하구요,,
지금은 슬슬 알아보고 있는데, 여기물어보는게 젤 빠를듯 해서요 ^^
1. 직장 다니면서 야간처럼 수업듣고 공부하는게 가능한가요? 동료중엔 하는사람들이 있다고는 하던데
얼마나 힘들지 감이 안와서요,,, 아이들도 어리고 한참 손갈때라 이래저래 걱정입니다...
2. 박사과정도 휴학이 가능 할까요?
직장 다니면서 하는거라 한두학기씩 중간중간 쉬엄쉬엄 하다가 3년후엔 휴직이 가능해서요 그때 1-2년 쉬면서 바짝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잔머리를 굴려봤네요. ㅋ
3. 한국가면 집이 경기도 남쪽인데, 직장은 성남 이구요,, 퇴근후에 서울쪽으로 학교다니기 만만치 않겠죠??? 귀국하고 한국에 정착할때 학교와 직장 중간쯤으로 집을 얻을까 고려중입니다만...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니라서요,,
3,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지방은 아니고 인서울 생각하고 있어요.
더 나이들기 전에 하고싶은 공부해라 내가 도와주께 돈없으면 까짓거 집도 더 작은데로 옮기자 했는데
큰소리 쳐놓고 보니 걸리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ㅎ
1. 아무래도..
'11.8.11 3:24 PM (119.70.xxx.148)직장생활 하면서 공부하려면 많이 힘들어요.
하지만 공부에 뜻이 있으시고, 이것도 미래를 위한 투자이니 힘들더라도 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박사과정 중에 휴학도 가능해요. 그렇지만 가능하다면 열정이 있을 때 쭉 가시는게 좋죠.
박사 학위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장기전이에요. 집에서 내조가 없으면 정말정말 포기하고픈 과정이랍니다. 투자라 생각하시고요. 남편분 내조 잘해 주세요.
저도 직장생활하면서 박사학위를 받았는데요. 정말 남편의 외조가 없었더라면 해내기 힘들었을거에요. 힘내시고 도전해 보세요!!!
아참. 비용은 대학 등록금과 비슷해요. 직장생활하시면 장학금은 아마 없을듯 하구요.2. ㅇ
'11.8.11 3:26 PM (222.117.xxx.34)남편이 회사 다니면서 박사과정 코스워크(4학기) 이번에 끝냈는데요..
좀 힘들긴 한거 같아요..남편은 본인이 학사, 석사한곳에서 박사를 한거라
후배들이나 선배들이 많이 도와주기로 한거 같아요..
남편은 국립대라 한학기 400만원 정도로 그나마 학비는 저렴한거였고요..
저희는 근로복지공단인가에서 대출해주는거 이율이 2%정도 된데요..그거 받아서 등록금 충당했구요
남편은 회사에서 그나마 배려를 해줘서 다녔어요...
휴학은 가능한거 같아요...
남편이 공부에 뜻이 있으시면 밀어주세요..
근데 사실 전 앞으로가 더 걱정되요..이제 논문을 써야하는데 회사생활 짬짬히 그게 가능할지요..3. ㅇ
'11.8.11 3:29 PM (222.117.xxx.34)학자금 대출은
근로복지공단 근로자 학자금 대출 여기 알아보세요..
http://www.workdream.net/portal/site/wpdev/wpbs_expenses/4. 전공이
'11.8.11 3:32 PM (83.202.xxx.75)뭐냐에 따라 달라요.
이공계라면 불가능.5. 맞아요
'11.8.11 4:15 PM (112.169.xxx.27)제대로 된 학교라면 이공계는 불가능하구요,
문과도 학위 하나 받자고 하는 박사과정과,교수를 염두에 두고 하는 박사과정은 시간 빼앗기는게 천지차이입니다,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시스템도 있는데 그것도 한번 알아보시구요
회사 다니면서 야간에 다니고,,뭐 이런건 사실 별로 알아주지도 않아요
그냥 어디가서 나 박사입니다,,하는거지요6. ㅇ
'11.8.11 4:39 PM (58.227.xxx.121)일반대학원은 연구직이거나 아니면 직장에서, 특히 바로 상급자가 밀어주거나 지지해주는 등의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거의 어렵다고 보고요..
아마 주변에 야간에 주로 수업듣고 학위 따는 분들은 특수대학원일거예요.
일반대학원 박사과정과 직장 병행하는 분들 대부분 중간에 둘 중 하나를 포기하게 되더군요.7. ...
'11.8.11 4:49 PM (61.78.xxx.173)연구소쪽에 근무하는 친구들은 학교랑 연계해서 박사 과정 하는거 많이 봤어요.
근데 일반적인 직장인치고 박사 하는분 딱 한분 봤는데 (같은 팀에 계신 차장님이..)
솔직히 학교 다닐때 저나 팀 사람들 다 싫어햇어요.
은근 낮에도 학교 가야 할일이 많아서 연월차 다 사용하면서 툭하면 휴가 내시고
외근 나가서 안들어오고 학교 가고 학교일에 밀려서 회사일은 좀 등한시 하고
결국은 나머지 팀 사람들이 어쩔수없이 일을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 생기더라구요.
나름 자기는 새벽부터 와서 일하고 점심도 안먹고 일한다지만 남의일을 떠맡게된
입장에서도 좋을수는 없더라구요.8. 박사
'11.8.11 9:15 PM (220.127.xxx.160)코스웍이 야간에 개설되는 학교가 별로 없을 텐데요. 주중에 수업 들어야 하는데 직장하고 병행이 될까요?
이공계면 불가능하다고 보고요. 문과도 교수들이 안 받아줄 가능성이 커요. 학회 참여도 안 되지 프로젝트 진행도 안 되지 석사들 도와줄 수도 없지 논문 질은 떨어지지...교수 입장에서는 받으면 힘만 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