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히 맛집찾아 전라도를 간다면 어디를 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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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가리는거 없이 잘 먹는 중학생 아들데리고 이번주말 전라도 지방중 한 곳을 가보려고 해요.
(아!! 가리는거 있어요. 국밥종류 안먹는 구낭.)
제 짧은 지식으론 전라도하면 전주가 생각나는데 비빔밥 말고(이건 제가 별로여서) 먹을만한게 없을거
같아서 다른 곳으로 가려합니다.
어디를 다녀와야 맛여행 다녀왔다고 할 수 있을까요?
더불어 식당도 같이 소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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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나 해남쪽.

[여수]

바닷가라 생선종류 좋아하시면 마음에 드실거에요

산골식당-장어구이,장어탕
삼학집-서대회무침,생선구이등..
여객선 터미널 근처-건어물 사오기도 좋고
돌산 갓김치도 맛보고-향일암

[벌교]

거시기꼬막식당도 맛나던데요?

[야식왕]

군산 게장정식. 짬뽕/ 담양에서 대나무정식 이나 딱갈비/ 고창 장어구이/ 무안 낙지호롱구이 연포탕/
전주 콩나물국밥. 돼지구이. 한정식/ 목포 민어회
제가 먹었던것만 당장생각해도 이렇게나오네요 츠웁..침도 나오고..
대충의 루트를 짠다음에 그지역 맛집으로 검색해서 목록만드시고
그냥 꼭 다가보진 못하더라도 맛집따라 움직이면서 가끔씩 모르는데도 가보고...
저는 그렇게해서 남도맛집여행가봤었는데 정말 너무너무 행복한기억이네요^^
조금만 성의있게 검색하시면 맛집은 너무너무많아요 특히 남도는!!

[음]

회나 해산물 종류 좋아하시고 하면 남도쪽으로 가시면 될 거 같은데요.
그리고 전주가 비빔밥으로 유명하지만 그건 외지인이나 그렇지
실상 전주사람은 비빔밥 그렇게 안먹어요.
비빔밥 말고 먹을게 얼마나 많은데.ㅋㅋ

[저도]

여수 가보고 싶어요. ㅎ

[저도]

여수에 한표
여수는 맛의 천국?인 곳입니다.
횟감도 싱싱하고
게장도 그럭저럭 먹을수있고
요즘은 장어철이니 장어도 최고고
한정식집도 즐비하고..
전주 여수 두곳다 섭렵해본결과
여수에 ..

[추가]

윗글에 이어서

오동도 입구-동백식당 한정식

결혼하기전까지 여수에서 살았어요
어릴땐 모르고 살았는데
더 나이들면 꼭 여수가서 살고 싶어져요

[ㅎㅎ]

저 여수가 고향인데 그런가요.. 요기 맛집도 안가봤네요 ㅎㅎㅎ

살기엔.. 글쎄요 살기엔 좋은 곳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