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가정집에 레슨다닌지 1년정도 됐어요.
처음부터 선생님이 무섭다고 했었는데요.
그냥 엄한 선생님인가보다 하고 보냈는데 요즘 고민이 되네요.
초6, 초2여자애들인데 큰애가 특히 싫어하며 끊어달라고 해서요.
히스테리를 부린다고 요즘들어 이야기를 하네요. 본인도 좀 참다가 영 안되겠는가 봐요.
그렇다고 딱히 보낼만한곳을 아는것도 아니고...
안보내는 것이 답이겠지요?
그깟 피아노 보다 아이들 정서가 중요한거겠지요.
지금도 망설이고 있는 우유부단한 엄마에게 쓴소리 한마디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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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피아노 고민돼서요..
학원고민 조회수 : 641
작성일 : 2011-08-11 14:54:17
IP : 1.177.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30까지
'11.8.11 3:04 PM (124.51.xxx.160)치고 그만한다길래 멈췄습니다
초등4학년 1월에-선생님 엄청 차갑고 무섭..50중반 싱글녀
지금 5학년인데 학교 음악 시간에 반주 맡아서 합니다
아이가 하기 싫어하면 예체능은 쉽게 그만 둬주는 편입니다2. 원글
'11.8.11 3:08 PM (1.177.xxx.149)원글이입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제결심에 힘을 주시네요.3. 에구
'11.8.11 3:11 PM (221.151.xxx.70)저도 어릴때 그런 선생님한테 배웠는데요. 안좋은 기억이예요.
피아노를 배우는 목적이 전공이라면 또 몰라도(그래도 안좋지만요), 그렇지 않으면 정서 함양인데 구지 감정상해가며 배울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피아노도 재밌고 즐겁게 배우는 방법이 있을텐데 30년전 방법으로 그냥 우격다짐, 무섭게 해서 배워야 할 이유가 없을것 같아요.4. 네
'11.8.11 3:14 PM (112.104.xxx.120)애가 싫다는데 억지로 보내면
피아노 자체도 거부하게 될 수 있어요.
정서 함양을 위해 보낸다고 하시는데 엉뚱하게 상처를 받는쪽으로 정서가 함양될 가능성도 크고요.5. 원글.
'11.8.11 3:22 PM (1.177.xxx.149)정말 그렇네요.
제가 어리석었어요.
애들 의견을 존중해 줘야 겠어요.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6. .
'11.8.11 11:26 PM (221.221.xxx.63)고민하지 마시고 선생님 바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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