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의사한테 반했어요..
세살짜리 아기를 데리고 가야 해서 맘이 편하진 않았지만..
어쨌든 수액맞고 약도 맞고 속이 좀 진정되서 살것 같더라구요
첨엔 레지던트인지..좀 느릿느릿한 선생님이 앞사람 진료보는거 기다리는데 미칠것 같았죠..
엑스레이 혈액검사 소변검사 결과 다 나오고 주치의(전 응급실에서도 주치의가 따로 있는거 처음 알았네요.)라고 와서 설명해주는데..그 아프고 정신없는 와중에도 넘 멋진 분인거에요..
나이는 삼십대 중반정도, 키도 꽤 크시고 피부도 까무잡잡하고 남성미가 딱~ 풍기는 스타일..쓰고 있는 안경테도 센스 만점^^
가운에 쓰여진 이름 외우고 왔습니다..--;;;;
좀 특이한 이름이라 몸이 좀 살만한 지금 인터넷에 검색질도 해봤습니다...--;;;;;
아,,, 응급실만 아니면 다시가서 그 의사샘 만나보고 싶네요..
주책맞은 애기엄마 간만에 멋진 남자 본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
1. ㅎㅎ
'11.8.11 3:20 PM (211.202.xxx.244)불행중 다행인가요? 아픈중에 불쾌할뻔한 응급실에서 유쾌한 기억 남기셨네요.
응급의학과 전문의면 개업의 가능성도 없는데 안타깝습니다.
전 예전에 비슷한 경우인데 옆동네에서 개업해서 정말 깜딱 놀랐던적 있어요 ㅋㅋㅋ2. ㅋㅋ
'11.8.11 3:22 PM (125.132.xxx.66)제 친구는 반대로 응급실 갔다가 진료해주셨던 의사선생님이 만나고싶다고 연락을 해왔더랬어요
그친구가 꽤 이쁜편이거든요.....키도 크고 얼굴도 이쁘고,,스타일도 좋아요
그래서 제가 야 밑져야 본전이니 만나나봐~! 했더니
제 친구가 단호하게
야...엄청 아픈데도 그 의사 콧구멍에서 콧털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게 보이는거야
아우 너무 싫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번 전화오고 문자오고 했었다는데 그넘의 콧털 생각만하면 짜증난다고 결국 안만났어요 ㅎㅎㅎㅎ3. 어느
'11.8.11 3:35 PM (221.151.xxx.70)어느 병원입니까?
저도 보구 싶어요. ㅋ4. 원래
'11.8.11 3:37 PM (211.245.xxx.187)가운입으면..멋져보여요.
헤어지려다가 병원가서..한번 보고 오면..다시 맘 다잡는다는 이야기가...5. ㅋㅋㅋ
'11.8.11 3:43 PM (123.212.xxx.170)가운의 효과라고들 하죠..
주치의?? 라면 레지던트 3-4년차이지 않을까요....ㅎ6. ㅋ
'11.8.11 3:46 PM (125.178.xxx.167)분당 서울대 이비인후과 선생님도 잘생기셨던데...
성함까진...ㅋ7. 원글이에요
'11.8.11 3:47 PM (175.118.xxx.12)어느님 분당 구미동에 있는 병원이에요 ㅎㅎㅎ
주치의..면 레지던트 3,4년차 군요..
근데 저 82에 2번째로 글 올리는건데 제 글에 댓글 달리는 거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8. 원글이에요
'11.8.11 3:49 PM (175.118.xxx.12)ㅋ님.. 나중에 이비인후과 갈 일 있으면 그 병원에 또 가야 겠군요..ㅎㅎㅎ
9. 웃겨~
'11.8.11 4:04 PM (175.210.xxx.212)왜 나는 그런 의사가 한 번도 안 걸린거지??
정말 보기드물게도....뚱땡이~똥자루~먹도둑놈같이 시커먼~ ㅋㅋㅋ
그런데...저번에 인간극장? 인간시대?인가하는 k방에 나온 전라도 병원의 부부의사~
남편...진짜~귀티나게 잘 생겼더마잉~..~
부인도 부티나게 이쁘고!10. 소아과
'11.8.11 4:13 PM (125.137.xxx.251)단골 소아과 샘.....친절하고..훈남이었어요...^^
갈때마다 흐믓했었는데~!!!11. ㅋㅋ
'11.8.11 4:46 PM (110.10.xxx.95)웃겨~님
저도 님하고 똑같은 심정입니다.
잘생긴 의사는 tv에서만 봤습니다.12. 1234
'11.8.11 5:12 PM (115.143.xxx.59)우리애 친구아빠도 참,..잘생기셨어요..동네내과지만..아산병원 협진병원으로 꽤 규모있는 병원원장인데...여자들이 대쉬여러번 하더라구요..유부남인데..그정도로 잘생기셨죠..
조끼를 떠준다는 여자도 있고,같이 밥먹자는 여자도 있고..
신앙의 힘으로 물리치는거 같더라구여.ㅎㅎ13. ^^;
'11.8.11 5:14 PM (182.213.xxx.192)저두저두 그런 경헙있어요....
친정엄마 담당의 였는데.....넘 멋졌어요.....친절하구요...실력도 좋구.......으흐흐~~~~
신경외과 였는데 일부러 진찰까지 받았어요.......그런데 담당분야 아니라고 바로 다른과로 보내더군요....ㅜ.ㅜ
저두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전 의사가운보다 수술복이 더 멋졌어요......
한달정도 되는 병원 간병기간동안 제게는 그의사 얼굴보는 것이 낙이었어요......^----^;
지금은 다른병원으로 갔구요....간호사를 섭외해서 어느병원인지도 알아냈다능......
.
.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저랑 같은학교인지는 알았는데........같은 학번이라는......OTL14. 웃겨~
'11.8.11 5:38 PM (175.210.xxx.212)오늘 아듸대로 진짜 웃기는 댓글 나왔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1234님...진짜 우꼈어요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앙의 힘~?????????????????? ㅎㅎㅎ
[우리애 친구아빠도 참,..잘생기셨어요..동네내과지만..아산병원 협진병원으로 꽤 규모있는 병원원장인데...여자들이 대쉬여러번 하더라구요..유부남인데..그정도로 잘생기셨죠..
조끼를 떠준다는 여자도 있고,같이 밥먹자는 여자도 있고..
신앙의 힘으로 물리치는거 같더라구여.ㅎㅎ]15. 저는
'11.8.11 5:46 PM (164.124.xxx.136)그병원 응급실에 갔었는데 왜 그 의사분을 못봤을까요? 왕섭섭 ㅋ
예전에 시어머니 그병원 입원해 계실때 담당 주치의 교수님께서 어찌나 신사시고 멋지신진
완전 반했어요
환자한테도 친절하시고 ㅋ 그분이 [막내며느님 잘두셨습니다 예쁘고 착하네요]하시는데
정말 날아갈듯 좋았네요
참고로 그 교수님은 저희 아버지뻘이셨는데 정말 신사분 멋진 신사분이셨어요16. ㅋㅋㅋㅋㅋ
'11.8.11 6:11 PM (121.135.xxx.154)그러고보니 울 아이 친구 아빠들 다 잘생겼네요.
나이가 사십대 중반인데...17. 멜
'11.8.11 9:20 PM (124.53.xxx.58)저도 언젠가(?)는볼수있는거네요. 분당구미동에살거든요.ㅎㅎㅎ
18. ㄱㅇㄹㅇㄹㅇ
'11.8.14 12:30 PM (220.70.xxx.28)미친년들 맣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