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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건강검진 받으시는 분들.. 결과 다들 괜찮으세요?

심란 조회수 : 1,681
작성일 : 2011-08-11 14:12:49
올해 40입니다..
몇년 전부터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아오는데요..
뭐.. 특별히 무슨 병이 발견된 건 아닌데.. 은근히 수치가 정상 범위를 넘어서면 신경이 쓰이네요..
작년에 공복혈당장애라.. (엄마가 당뇨가 있으셔서..) 1년 내내 정말 열심히 운동했거든요.. 제가 살찐 체형도 아니고.. (지금 163에 51이거든요..) 비오면 우산쓰고, 추워도 운동하고..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1시간 걷기 운동에, 45분정도 쉬퍼 비디오 따라하구요..  
그래서 사실 기대하고 있었는데.. 올해도 역시 당뇨는 아니지만 공복혈당 장애네요..ㅠ,.ㅠ .. 뭘 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식사도 현미밥 챙겨 먹으려고 하고, 채식 위주로 먹는 편인데..(항상 그런건 아니지만요..)
검진결과 전화로 통보 받을 때, 딱히 뭘 주의하라는 말은 없었는데.. 오늘 서류로 받은 건 보니까.. 류마티스 인자 상승에.. 공복혈당 장애.. 뭐.. 발적성 위염.. 경증의 역류성 식도염.. 등이 적혀있네요..
아참.. 작년에 유방초음파땐 결절이 0.2,0.4cm 두개 있었다고 했는데.. 올핸 결절이 없대요.. 이럴 수도 있나요?


결과를 보니.. 제 몸이 문제인가요... 다들 이런 정도의 검진 결과가 나오나요..?
해마다 검진 전후로 심란합니다.. 건강의 최대 적인 체중조절이랑 운동은 자신있는데.. 그걸로도 안 되는 것 같아서요..ㅠ.,ㅠ
IP : 112.151.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아요
    '11.8.11 2:34 PM (112.169.xxx.27)

    당뇨는 집안내력이 중요하고 본인노력으로 조절이 되는거구요(아마 조절은 잘 되셨는데 가족력이문제일수도 있구요)
    결절은 생리주기나 뭐 그런거 따라서 없어질수도 있지 않을까요??
    상태 전반적으로 아주 좋으신거네요뭐,,전 겁나서 검진도 안해요 ㅎ

  • 2. 이상신호
    '11.8.11 2:35 PM (211.41.xxx.244)

    정말 40넘으니 이상신호가 와요.. 이번달에 건강검진 받았는데 전 완전히 혹순이에요.. 대장내시경하면서 용종 2개 떼내고는 하나가 모양이 이상하다고 해서 결과나오는 일주일동안 초죽음 ㅠ.
    다행히 양성이라 일년에 한번씩 정기검진 받으라 하더군요.. 유방에도 물혹, 갑상선에도 물혹,신장에도 물혹.. 게다가 이번에는 단백뇨가 약양성이라 오늘 신장기능검사하고 왔는데 괜찮다네요 대신 만성 방광염, 빈혈, 주기적 혈압체크, 콜레스테롤도 체크.. 주의하라고 나와있어요..

    작년에 간 초음파랑 피검사 했을때는 지방간 수치가 조금 높다고 해서 또 열혈 다이어트해서 지금 10킬로 감량했어요.. 이번에 검사 다시하니 그건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빈혈이 생겼네요..
    어쩌겠어요.. 몸이 늙어가는데 그냥 잘먹고 꾸준히 운동하고 스트레스 안받는게 최상인데 사람사는게 어디 내뜻대로 되어야 말이지요 그래도 하는데 까지 건강유지하려고 노력해보려구요..
    힘냅시다

  • 3. ..
    '11.8.11 2:48 PM (110.10.xxx.95)

    무서워서 검진 안받는게 더 위험하지요.
    죽는게 더 무섭잖아요.
    저도 휴가받아서 건강검진 했는데 괜찮게 나왔네요.

  • 4. 42살
    '11.8.11 3:08 PM (122.34.xxx.48)

    전 엊그제 당뇨판정받았어요 심란하네요 게다가 간도 안좋데요 가족력도있지만 결혼생활 14년동안 남편에게 받은 스트레스가 원인일것같아요 내내 우울하네요

  • 5. 궁금한여자
    '11.8.11 4:47 PM (220.72.xxx.102)

    검사할 때마다 하나씩 걸려요. 2년전엔 유방쪽 엊그젠 갑상선 조직검사... 항상 재검하라는 것이 나오더군요. 나이드니 그저 병원 가까운데 살면서 고쳐가며 살아야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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