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목메달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이야기인데요..
작성일 : 2011-08-11 13:50:33
1093099
원래 아들을 많이 낳으면 환영하는 분위기였잖아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갑자기 아들만 낳으면 참 불쌍한 상황이 되어 버렸더군요.
궁금한게 언제쯤부터 이렇게 분위기가 바뀌었나요?
요새..이런저런 사회변화에 관심이 많다 보니..이게 궁금해지네요..
개인적으로 둘째 득남축하드리고요...
아들이건 딸이건 자기 앞가림 잘하는 자식들이 젤로 부럽더만요..
거기다가 효도까지 해주면 금상첨화지만...이건 바라지 않고....
성별이 중요한것 같지도 않고요....
IP : 118.220.xxx.2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1.8.11 1:59 PM
(121.134.xxx.86)
남자아이 낳으면 불쌍하다기보다
남성우위 시대에 대한 반작용으로 여성상위시대란 말이 생기듯 그냥 말이 그런 거 아닌가요.
아들이건 딸이건 말잘듣고 공부 잘하는 애면 좋겠죠.ㅎㅎ
2. ..
'11.8.11 2:03 PM
(222.112.xxx.157)
1. 아들아들하던 세대들이 나이들어 부양받을 처지가 되었는데..
2. 떠받들던 아들은 남의자식처럼 어렵고 막대하던 딸은 정서적으로 더 편하고..
또 학대받은 자식이 부모에게 더 잘한다고 하죠..
자라면서 사랑받고 싶었던 딸들이 늙은 부모에게 더 잘하고
아들들은 지살기 바쁘고,,
아들은 기대치가 높아서 적당히 하는건 당연시되고
딸은 출가외인이라 기대치가 낮았는데 기대보다 잘하니 적당히해도 되고
뭐 그런거 아닐까요....
지금은 딸 선호하는 사람이 많으나.. 이제 보통 집안에 자식수가 많지가 않으니
우리세대가 나이가 들면 아들딸 구분없이 더 경제력 갖춘 부모가 대접받겠죠..
3. 딸
'11.8.11 2:41 PM
(180.66.xxx.107)
딸 선호하는 사람이 과거보다 많아졌으나 아직은 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요...
4. ..님
'11.8.11 3:49 PM
(14.42.xxx.40)
딴지는 아니구요..
(학대받은 자식이 부모에게 더 잘한다)라는 말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폭력과 학대는 대물림,되갑음되는 겁니다...
5. 아들이건
'11.8.11 3:50 PM
(220.86.xxx.215)
딸이건 잘난 자식이 좋은 거예요. 아들이 목메달이란건 아들낳으면 나중에 노후고 뭐고 다 해결될줄 알았는데 장가보내니 잘난 아들 마누라만 끼고 엄마는 모른채하니 섭섭해서 하는 말이지요. 자식 어렸을때 효도다한거라잖아요.
6. 아직
'11.8.11 4:49 PM
(121.130.xxx.57)
그래도 아직은 아들태어났을 때 분위기가 딸 태어났을 때 분위기보다 더 좋아요.
안 그런 집도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 그런 것이 사실.
아들 낳았을 때 불쌍해하는 분위기라기보단....
뭐랄까....그렇다고 딸 낳았을 때 불쌍해 하면,
오오~ 완전~ 이상한 상황일걸요~
그런거예요...
7. 이제
'11.8.11 5:24 PM
(152.99.xxx.167)
이제 아이들도 하나 내지 둘도 많다 하는 세월인데
한 20년만 지나보세요. 아들이든 딸이든 뭐가 상관 있을까요. 잘나가는 자녀, 혹은 착한 자녀가 중요하겠죠.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기대 사는것 (과거에는 주로 아들에게 기대 살았으니 아들을 노후수단으로 간주하고 소중하게 여겼겠지만, 이제는 안그렇죠.) 지금 할머니 시대나 겨우 가능할까요, 우리 아이들이 자랄때는 정말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기대겠죠.
목매달이고 금메달이고 은메달이고간에, 노후준비 철저히 하는것이 답.
아들 둘이면 목매달이다 이말도 노후준비 잘하라는 경고성 맨트로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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