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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들이 사라졌어요 ㅠ_ㅠ

.... 조회수 : 1,796
작성일 : 2011-08-11 09:49:56


   결혼할때 친구들이 빌레로이 보흐 디자인 나이프 그릇세트를 6인조로 다 해줬는데

   어제 우연히 뭘 찾다가 보니까 3인조밖에 없어요. 그리고 물컵 6개도 사라졌죠.

   너무 이상하게 왜 3개씩 사라졌을까요?

   제가 정리를 안해서 도우미 아주머니가 도와주셔서요 지금까지 그냥 대충 디자인나이프 그릇 보이길래

   거기 다 있는 줄 알았죠. 3개씩만 남아있을꺼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_-

   일단 저희 도우미 아주머니는 절대 남의 물건에 손대실 분이 아니기 때문에

   거기다 이분이 그릇 3장씩 들고갈 이유도 없죠 -_-  열외구요.
   그보다 더 비싼 물건도 막 두고 다녀도 한번도 없어진적 없고 빵 한쪽도 꼭 물어보고 드시는 분이세요.


   이사 하는 도중에 사라졌을까요?  진작 확인안한 제 불찰이니 -_- 감수하려고 하지만

   웃기게도 왜 3장씩만 사라졌을까요 ㅎㅎ 몇장 깼으면 그냥 한두장이 사라자니는 것도 아니고

    국그릇 수프볼 이런건 다 있어요. 저그나 포트도 있고...

    그나마 웨지우드 플로렌틴 이런건 다 남아있어서 --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긴한데

    이번에 그릇장이 너무 부족해서 막 포개놓긴했는데 제가 다른 곳에 뒀을까..하고 아무리

     생각해 볼려고 해도 전혀 기억이 안나구요...

    이젠 거의 포기 단계인데

    그래도 너무 궁금해요. 얘들이 어디로 사라졌을지..-_-

    저희 남편이 비행접시들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나갔다고 막 그러는데...

    만약 혹시라도 누군가 가져갔다면 2인조나 4인조로 가져갈것이지 왜 3장씩 가져갔을까요 ㅎㅎㅎㅎ

    이사 도중에 분실 됐겠죠? 6개월이나 지났는데 업체에 전화해서 물어보는것도 웃길까요?


IP : 112.169.xxx.19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개월 지났으면
    '11.8.11 9:54 AM (124.153.xxx.189)

    물어봐도 기억못할꺼구요 잊어버리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아요

  • 2. 이크
    '11.8.11 9:55 AM (14.63.xxx.47)

    가져간 사람이 3식구인가봐요.

  • 3. dma
    '11.8.11 9:56 AM (121.151.xxx.216)

    그게 참 이상한것이
    분명깨서 버린것도 아니고 누가 가져간것도 아닌데
    집안의 물건들이 없어질때가 있어요
    그러다 세월이 흐르다보면 나타날때가 잇답니다^^
    그렇게 온집안을 찾으려 다녔는데도 없었는데 어디선가 뽕하고 나타나요 ㅎㅎ

    아주머니를 믿는다면 의심하지마시고
    그냥 없어졋거니하세요
    그러나 이젠 좀 챙기시는것이 좋을겁니다

  • 4.
    '11.8.11 9:58 AM (115.139.xxx.131)

    이사한게 포장이사라면 어딘가 생각지도 못했던 구석에 쳐박혀 있을수도 있어요.
    사무용품 더미 모아놓은 통 옆에 접시가 있기도 하더군요.

  • 5. .
    '11.8.11 10:00 AM (58.121.xxx.122)

    저는 제 14k 끊어진 금발찌가 안보여요. 청소할때는 잘보이더만..
    막상 금값올랐다하여 팔아먹으려니 안보여요.. 금값떨어지는날 찾을꺼같은 예감이...

  • 6. 저희는
    '11.8.11 10:08 AM (110.8.xxx.206)

    ..친정집 이사할때 커피잔만 없어졌어요 이사한 다음날 엄마가 알아챘구요.. 너무 빤한것이 새거라 박스채있엌ㅅ는데 잔만 없어졌다는거... 소서는 귀찮았는지...-_- 그 서서 반찬접시로 씁니다 ㅠㅠ

  • 7. 저희집,
    '11.8.11 10:09 AM (175.253.xxx.3)

    저희집 도우미 아주머니 정말 사람 좋으시구, 제가 철썩같이 믿었는데요
    어느날 저희 집 접시 슬그머니 가방에 넣으시는거 제가 보고야 말았어요.. -_-;; 세상엔 믿을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 8. 11
    '11.8.11 10:12 AM (121.73.xxx.53)

    포장이사 싼 사람이나 푼 사람이 가져간거 아닐까요.
    동서네보니 소소한거 없어지던걸요.

  • 9. 원글
    '11.8.11 10:28 AM (112.169.xxx.198)

    아 정말 누군가를 의심하는건 별루고요 ㅠ-ㅠ
    그릇이 다 사라졌다면 아마 알아차렸을텐데 대접시 소접시 림습볼 작은접시들 이렇게 다 포개져있어서 상당한 양이라 사라졌을꺼라 생각을 못했어요 ㅠ_ㅠ 이젠 앞으로 접시 개수도
    세면서 살아야 할것같아요.
    도우미 아주머니는 절대 아닐것같아요. 사실 디자인 나이트 접시가 ㅋㅋㅋㅋ 이쁘긴 하지만
    그닥 실용적이지도 않고, 저희집에 이것말고 다른 비싼 그릇들이 꽤 되거든요. 저라면 차라리 다른 그릇이나 커피잔을 가져갔을것같아요. -_- 디자인 나이프 3인조 그것도 접시들로 뭘 하겠어요 가져가서.....분실된게 분명한데 어디쯤이었을지 너무 궁금하네요 ㅠ_ㅠ 이사 나올때 제가 마지막으로 다 확인해서 예전집은 아닐텐데...하여튼 별일이 다있네요 ㅋㅋ

  • 10. 원글
    '11.8.11 10:50 AM (112.169.xxx.198)

    아 지금 접시들 확인했는데
    그림들이 묘하게 안겹치게 남아있네요..
    누가 작정하거 가져간걸까요..ㅠ_ㅠ

  • 11. 저런
    '11.8.11 12:29 PM (124.51.xxx.115)

    제가 이래서 맞벌이임에도 한번도 가사도우미 안불러요..
    옆에서 지켜보자니 돈주고 내 몸, 정신 피곤한 일이고..

  • 12. ,,
    '11.8.11 1:09 PM (110.14.xxx.164)

    이사때나 도우미가 설거지 하다가 깬거 같네요

  • 13. 원글
    '11.8.11 1:58 PM (112.169.xxx.198)

    이사와서 한번도 쓴적없는 접시들이에요. ㅠ_ㅠ
    설거지 하다가 깨졌을리는 없구요..
    그냥 맘 접고 잊어먹어야지 이러다 의심병 걸리겠어요.

  • 14. ...
    '11.8.12 12:43 AM (116.37.xxx.214)

    혹시 이사짐 옮기다가 깨진것 몰래 처리해버렸을지도 몰라요.
    저희 이사할때 곗돈부어 구입한 도자기 접시 이삿짐 업체 직원이 깨먹었는데
    몰래 처리하려는 것 딱 걸렸거든요.
    접시 하나에 13~4년전 50만원이 넘는 거였는데 비싼것만 3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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