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피아노를 한 분이 오셔서 운반하셨어요.

와우 조회수 : 1,572
작성일 : 2011-08-09 15:35:09
집에 있는 피아노를 다른 집으로 주게 되었어요. 피아노 운반+조율 기사를 불렀는데.
당연히 두 분이 오실 줄 알고 기다렸는데 한 분만 오시더라구요.
그리고는 벨트를 감아서 착착착. 힘도 별로 쓰지 않으시고 혼자서 피아노를
카트에 올리시더군요. 신기신기. @.@

계속 구경하고 있었어요. 이것도 어찌보면 머리를 쓰신 거잖아요.
두 명이 할 일을 한 명이 하면 인건비도 줄이고 이동 시간도 줄이고.
가격은 내릴 수 있고 말이죠. (완전 싸게 했습니다.~ 뿌듯뿌듯~)

역시 뭐든지 힘으로만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머리를 써야 하는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
흑. 저도 머리를 써야 하는데. 운반하는 운반 기사도 머리를 쓰는데 난 뭐하고 있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 ㅎㅎ

*
혹 한 분이서 피아노 옮기는 것 보신 분 계세요? 요즘은 원래 그렇게들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런 분 처음 본 거라서 엄청 신기했어요.
IP : 119.207.xxx.12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1.8.9 3:37 PM (220.79.xxx.203)

    2명이 옮기고, 나중에 자리잡을때에는 조율사까지 거들던데요.
    혼자하다니 대단..

  • 2. 와우
    '11.8.9 3:38 PM (119.207.xxx.124)

    그죠그죠. 저도 너무 신기해서 트럭에 어떻게 올리는지도 다 보고 왔어요. ㅋ
    그리고 아저씨에게 마구 칭찬해 드렸더니 엄청 쑥스러워 하시네요. ㅋ

  • 3. ....
    '11.8.9 3:39 PM (203.247.xxx.210)

    무리하다가 몸 상할까 안스럽네요...

    집에서 이방 저방 옮기는데도
    남자 둘이서 낑낑댑니다...
    우리 집 까만색 35년된 피아노가 좀 크기는 합니다만...

  • 4. 와우
    '11.8.9 3:41 PM (119.207.xxx.124)

    근데 힘을 별로 안쓰시더라구요. 도르래의 원리를 십분 활용하셔서
    정말 쉽게 카트에 올리시더라구요. 저도 혼자 오셨을 때 어쩌나 했는데.
    완전 가뿐하게 해결! 본인도 이렇게 올리는 거 본인 밖에 없을 거라고.
    특허감이라고. ㅋㅋㅋ

  • 5. 생활의 달인
    '11.8.9 3:42 PM (115.139.xxx.18)

    곧 출연 하실듯....
    ㅋㅋ 대단하시네요. 전 세분이 온것도 봤는데

  • 6.
    '11.8.9 3:44 PM (58.148.xxx.12)

    장인정신.....그런분들 뭘해도 열심히 하실듯...

  • 7. 다이어트하긴해야하는
    '11.8.9 4:00 PM (203.171.xxx.125)

    언젠가 피아노 옮겨야 할때 그분 연락처 공유해주세요.
    달인 이시네요!

  • 8. 저두
    '11.8.9 4:54 PM (121.169.xxx.78)

    저두요.. 연락처 공유 부탁해요.

  • 9. 와우
    '11.8.9 5:14 PM (119.207.xxx.124)

    집에 들일 때는 25만원 가량 들었다고 하셨는데,
    이번에 옮길 때 13만원에 했어요. 싼것이지요?
    (집에 들어올 때 많이 비쌌던 것 같긴 해요. ㅠ.ㅠ)

    도착한 집에서 무사히 잘 받았고, 조율도 잘 마쳤다고
    연락 오면 연락처 알려 드릴게요.~

  • 10. 저도
    '11.8.9 9:07 PM (218.232.xxx.64)

    연락처 부탁해요. 꼭~꼭~~

  • 11. 부탁
    '11.8.9 10:10 PM (121.133.xxx.216)

    저도 연락처 부탁드려요.

  • 12. 원래
    '11.8.9 10:40 PM (112.169.xxx.27)

    짐 나르는건 힘이 아니라 요령이래요
    통원목으로 분리 안되는 통짜가구 말고는 다 저렇게 하더라구요,
    근데 괜히 인건비 챙기느라 많이 보내는것 같아요

  • 13. 원글
    '11.8.10 9:33 AM (119.207.xxx.124)

    네이버에서 피아노운반 검색해 보세요.
    샤인피아노라고 나옵니다.~

    받는 분도 만족하셨다고 해요.
    경기남부에서 북부로 옮겼는데 13만원이었으니.
    가까운 곳으로 옮기시면 조금 더 깎아달라고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6723 신랑이 아침에 뺑소니 사고를 당했는데요.. 6 ㅠ.ㅠ 2011/08/09 1,036
676722 안녕하세요! 주부님들에게 꼭필요한 제품을 개발하고 싶습니다! 5 대학생 2011/08/09 422
676721 하이원리조트 놀러가요 먹을 곳, 갈 곳 추천해주세요 4 강원랜드옆 2011/08/09 476
676720 영국 폭동이 심각해지나 보네요. 7 아로와나맨 2011/08/09 2,821
676719 잠투정이 심한 남편, 다른 집은 어떤가요? 6 궁금해 2011/08/09 976
676718 친정어머니가 정신 분열증인 것 같아요 11 ... 2011/08/09 3,199
676717 피아노를 한 분이 오셔서 운반하셨어요. 13 와우 2011/08/09 1,572
676716 인터넷으로 펀드들려면 맨처음 뭐부터해야하는지요? 2 펀드 2011/08/09 303
676715 어제 놀러와에서 김부선씨 봤는데요. 예쁘시더라구요..^^; 15 2011/08/09 2,543
676714 그놈의 스마트폰을 ..박살..내고 싶다는 -- 9 꾸엑 2011/08/09 2,440
676713 아침에 오늘 주식 예측한 분이요 36 재밌네요 2011/08/09 9,936
676712 40중반에 취업하기 4 유치원 2011/08/09 1,683
676711 재테크 공부하려는데 좋은 책이나 사이트 알려주세요~~ 5 플리즈~ 2011/08/09 682
676710 원래 고3들 여름방학때 공부잘 안되나요? 7 힘든맘 2011/08/09 1,023
676709 [줌인줌아웃] 게시판에 있는 봉사활동에 대해 여쭤봅니다.. 3 제이엘 2011/08/09 472
676708 갑자기 말건 아는 학원동기(?) 기분이 나빠요 ㅠㅠ 23 모지 2011/08/09 2,452
676707 저도 공무원 관련 질문하나 면접관련 2 흠.. 2011/08/09 441
676706 갱년기끝 2 여자 2011/08/09 1,102
676705 차량등록대수가 나온게.. 흠.. 2011/08/09 114
676704 은행갔다 그 옆에 노점에서 파는 복숭아랑 고추.. 3 인정 2011/08/09 772
676703 [중앙] 오세훈 “하수도 요금 올릴 것” 4 세우실 2011/08/09 497
676702 캠핑가서 쓰는 테이블,의자 어떤걸로 사야 좋을까요? 7 캠핑초보 2011/08/09 690
676701 강남터미널 근처 중2 여학생이 좋아할만한 맛집좀 추천해주세요 9 2011/08/09 559
676700 아무래도 올 해 말에 빅뉴스 터질 것 같네요. 5 이걸봐선 2011/08/09 2,978
676699 냉동실 안 전복 3 요리질문 2011/08/09 402
676698 일진다이아몬드라는 회사 어떤가요? 6 궁금 2011/08/09 761
676697 주식계좌의 예수금은 안전할까요? 2 증권사 2011/08/09 891
676696 경북(영덕으로)...휴가 좋은곳 추천 좀... 4 ㅎㅎ 2011/08/09 305
676695 피아노 레슨 선생님께서 레슨을 그만 하셔야 한다는데요 6 어쩌나 2011/08/09 903
676694 임신 4개월 땅으로 푹 꺼지는 느낌이예요 흑흑 2011/08/09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