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갔다 그 옆에 노점에서 파는 복숭아랑 고추..

[인정]

샀거든요.
주막만한 복숭아 6개가 만원이더군요.
맛에 많이 속은 터라 궁금타 했더니 아줌마가 칼로 베어 주시며 먹어보라며..
너무 맛있네요. 못난이 하나 더 끼워주시구요.
고추도 인터넷 장으로 4개에 1300씩 샀는데 한 소쿠리에 2000원,가지랑 땡초도 1000원어치 주네요.
노점에서 산 거 너무 저렴하구요 맛있네요?

[ㅇㅇ]

그럼요. 싱싱하고 원산지 가깝고.
마트 웬만하면 안 가고 재래시장에 다닌 후로 한 달에 몇십만원 절약되는 것 같아요.
가계부 쓰니까 딱 알겠어요. ^ ^

[다이어트하긴해야하는]

그쵸
전 집앞에 작은 재래시장이 있고
걸어서 5분 거리에 둘마트가 있는데요
시장에서 야채가격 맨날 보니까(맨날 사는건 아닌데 맨날 지나가니까요)
마트에서는 야채 못 사겠더라구요.

그치만, 육류,계란,우유는 마트에서 삽니다.
특히 계란요. 온도 잘 안 지켜지는 것 같아서요.

[,,,]

길거리 모퉁이에서 할머니들이 야채들을
조금씩 내다놓고 팔고 계시던데, 깨끗이 다듬어져 있고
또 싱싱해보이고 해서 전 자주 이용해요.
할머니가 좀 안쓰럽고 불쌍해 보이기도 하구
도와드리고 싶은 맘에 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