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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서울 2박3일 여행 코스 좀 봐주세요!

초보여행 조회수 : 803
작성일 : 2011-08-09 14:26:28
부산에서 자가용으로 3살, 2살 아이들과 가려고 해요.

애들이 아직 어려서 많이 둘러보지는 못할 것 같아서 하루에 한 곳만 보고 올까 하는데 서울은 계획하고 가는건 첨이라 잘 모르겠네요;; 지리도 잘 모르고..ㅠㅠ

일단 숙소는 삼성동 오크우드구요..

도착해서 첫째날은 한강 유람선 - 둘째날은 오후에 경복궁 관람 - 셋째날은 가로수길 구경하다 집으로 올려구요..

원래는 코엑스 아쿠아리움도 생각했는데 부산에 있는 아쿠아리움이 더 낫다는 평이 많아서 뺐어요.. 몇번 데리고 갔거든요..

둘째날에 경복궁 보기전에 서울시티투어버스 타고 다닐까 하는데 2층 청계천고궁버스 타면 될까요? 뭔가 허전한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같이 가보면 좋을 곳 추천 좀 해주세요~

그리고 셋째날은 가로수길 애둘 데리고 가볼만 한가요? 저 혼자라면 재미삼아 구경도 하고 갈 것 같은데 애둘이라 날도 더운데 괜한건 아닌지..
아니면 간단히 가볼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막상 서울가려니 정말 시골사람 상경하는 것 같네요..ㅋㅋ 도움 좀 주세요^^
IP : 222.234.xxx.2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9 2:28 PM (14.33.xxx.17)

    가로수길은 엄마가 구경하려고 가시는거면 몰라도.. 애 위주라면 그냥 롯데월드 이런게 아닐까요. ^^

  • 2. ...
    '11.8.9 2:32 PM (59.9.xxx.175)

    세살이고 두살인데 가로수길과 경복궁은 좀;;
    경복궁 그늘도 없는데요;;

  • 3. .....
    '11.8.9 2:32 PM (58.227.xxx.181)

    가로수길은 진짜 볼거 없어요..아쉬우시면..차가지고 가시니까..한바퀴 둘러보시던지요..
    이런데구나..정도만 보시고요..

    2,3살이면 롯데월드도 괜찮을거 같은데요..
    애기들 타는건 줄도 안길고..애기들만 들어가는 놀이터도 있구요..
    삼성어린이 박물관도 괜찮을거 같긴한데..어리긴 하네요..ㅎㅎ

  • 4. 차차
    '11.8.9 2:33 PM (211.246.xxx.161)

    부산에서 가는거면 ktx 타고 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동반석으로 가면 기차안에서 노는 재미도 있구요 금방 가잖아요 도심은 복잡고 주차하기도 힘들구 그럴려면 짐을 최소한도로 들고 가야겠네요

  • 5. 차차
    '11.8.9 2:36 PM (211.246.xxx.161)

    서울엔 애기들 체험할수 있는곳이 많던데 그런곳 위주로 가보시죠 삼성어린이 박물관 저도 가보고 싶은 곳인데 울 애들은 이미 커버려서 .....

  • 6. 초보여행
    '11.8.9 2:37 PM (222.234.xxx.229)

    가로수길은 애들하고는 아무래도 무리겠죠^^;; 담에 저 혼자 구경가야겠어요.. 경복궁은 안에 경회루 개방하더라구요.. 구경삼아 보여줄까하는데 많이 더울까요? ktx는 동반석예매할려니 주말이라 좌석이 없어요ㅠㅠ

  • 7. 차차
    '11.8.9 2:37 PM (211.246.xxx.161)

    혼자서 애기둘 데리고 서울까지 대단하십니다 울 남편도 다른 여자들은 애둘 데리고 잘 다닌다 하더만

  • 8. ^^
    '11.8.9 3:12 PM (220.86.xxx.215)

    1.한강유람선 좋아요. 2. 경복궁, 삼청각, 삼청동 구경하면 재밌어요. 3.가로수길보다는 롯데월드나 코엑스몰 추천이요.

  • 9. ㅎㅎ
    '11.8.9 3:51 PM (124.56.xxx.39)

    저라면 가로수길, 홍대앞, 삼청동... 같은 엄마위주의 코스 좋을듯 합니다.
    제가 아들 둘을 키우는데요, 걔들이 2,3살때가 오히려 좋았던거 같아요. 하나 유모차 태우고 하나는 업으면 충분히 다닐만 했었어요. 애들이 뭐 아나요? 졸리면 자고 보채면 먹을거 하나 물려주고 그러면서요.ㅎㅎ
    오히려 애들이 뛰어다닐 나이인 5살 이후가 되니 그런데 전혀 못가요.
    지금 큰애가 8살인데 백화점이라도 갈라치면 몸을 베베 꼬면서 자기랑 암 상관도 없는 이런델 왜 와야 되냐고...ㅠ.ㅠ 항변해요.
    애들 뛰기 시작하면 오히려 우아~~한 커피숍은 상상도 못하죠. 아직 어린 아기야 유모차 태워서 충분히 갈만 하건만 큰 넘들은 뛰니까요.
    애들 뭐 보여줘야 겠다 싶은 생각 버리시고 엄마 가고 싶은 곳 위주로 코스 잡으세요. 단, 애들 너무 힘들지 않게만 하시면 되요.

  • 10. ?
    '11.8.9 7:54 PM (114.200.xxx.81)

    한강유람선.. 타서 딱 10분이면 지겨워지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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