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뭔가 항상 겹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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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느낀건데요..전 항상 뭔가가 안될때는 죽어라 안되다가 갑자기 뭔가 몰아서 겹쳐요
가장 쉽게 말한다면
선이나 소개팅..이런거 정말 죽어라 안들어 오다가 어느순간 갑자기 몇건이 몰려요
남자도 그래요
남자친구 죽어라 없다가 갑자기 두세명이 들이대요
직장...
한 두번 회사 그만두고 새로 회사 들어갔는데..
항상 보면 이것도 그래요
면접도 죽어라 안들어 오다가 어느순간 갑자기 진짜 몇건이 몰아서 기본 4~5건이 막 잡혀요
그러다 또 취업도 갑자기 몇건이 한꺼번에 되요

행복한 고민? 인거 같은데 전혀 아니에요
차라리 한가지씩 야금야금 들어 오면
별로 고민할것도 없고 따질것도 없고 그런데.
전 항상 잘못된 선택을 하더라고요
남자 문제에서도 그렇고 직장 문제에서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게 선보면 차이고 어쩌고 하더니 갑자기 두 남자가 좋다고 그러질 않나..
직장도 갑자기 세건이 되서..처음 합격한 회사 그냥 다니고 있는데..
갑자기 얼마전 면접봤던 회사 두개에서 오라고 하질 않나..
또 그 전에 냈던건데도 면접 보라고 하질 않나..
그냥 막 갈등만 만드네요
엄마도 너는 왜 항상 그 모양이냐고 그러고..
아...짜증나요 난 진짜 왜이럴까요

[오래된식빵]

어른들 말씀이 원래 세상사가 그렇다네요.
시험도 중간고사, 기말고사로 몰아서 보는 거지 2주마다 있지는 않잖아요. ㅎㅎ

[저랑 비슷]

저도 그랬어요 ㅠㅠ
남자도 직장도.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둘다 놓친다
그말이 딱 맞아요.
몰려오는 것중....빠르고 신중한 판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