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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수영장 오픈된 샤워장에서 초등딸을 발개벗기고 씻기고 있던 엄마...
한강 수영장 샤워시설이 그냥 오픈된 공간에, 남녀 구별없이 사용하게 되있잖아요.
보통은 수영복 입은 상태로 대충 씻고 올 수밖에 없는..
저도 초2딸이랑 같이 물로 대충 씻고 있는데, 옆에 어느 엄마가 저희 딸만한 아이를
완전히 발가벗기고 씻기고 있더라구요.
그 때 시간이 6시 가까운 시간이라 남자들 엄청 많았는데, 저는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그 아이도 처음에는 좀 부끄러운지 손으로 그곳을 가리고 있다가, 엄마의 손길에
어쩔 수 없이 차렷자세로...
저 원래 그런 사람 아닌데... 그 엄마에게 가서 얘기했어요.
"다 큰 아이를 발가벗기는건 좀 그러네요... 저도 딸을 키우고 있는데..."
그 엄마 30대 초반 정도밖에 안되보이는 모습이었는데, 그 후에 어떻게 했을까요?
저는 제가 민망해서 얼른 자리를 떴거든요.
저희 딸이 제게 그러더군요. "엄마, 아주 잘했어... 그 아줌마에게 그렇게 얘기한거..."
1. .......
'11.8.8 3:09 PM (211.44.xxx.91).제가 다 속이 상하네요 그렇게 말씀하셨으니 담에는 제발 안그랫으면 좋겠어요
그런 엄마가 집에서 어떻게 할 지 상상해보니 좀더 걱정이 되긴 하네요 ㅜㅜ2. ㅇㅇ
'11.8.8 3:10 PM (211.237.xxx.51)아이 미친년... 진짜 미친년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친엄마가 그랬다면 뇌가 없는거고......
에휴.. 진짜 싫어요3. ㅇㅇ
'11.8.8 3:13 PM (211.237.xxx.51)그럼요.. 애들이 나중에 기억하면 정말 짜증나는거에요.
지금도 뭔가 찜찜할텐데 그 아이는
나중에 철들고 나서 기억해보면 정말 치욕스러운 기분일껄요...
집에 물 안나오나 왜 거기서 에 옷을 다 벗기고 .. 자기나 홀딱 벗고 씻던지 하지 원..4. 허걱
'11.8.8 3:14 PM (211.199.xxx.243)그 엄마 완전 개념 없네요..왜 자기가 거기서 씻지..울아이는 남자아이래도 절대 그런곳에서 발가벗고 안씻으려고 할텐데..
5. 참
'11.8.8 3:14 PM (114.200.xxx.13)그엄마가 잘못한것은 맞아요
읽으면서 헉하면서 읽었으니까요
그런데 이곳은 많은사람들이 읽는곳인데
아무리 그래도 미친년 뇌가 없다는등 그런 소리 쓰고싶나요
요즘 왜이리 글들이 다 험해지는지요
쌈하고싶은데 쌈거리를 만들어주는것처럼 느껴지네요
좀 여유로우면 안되는것인지6. ^^
'11.8.8 3:15 PM (218.235.xxx.17)저는 어제 잠원갔는데 초3아이가 옆에서 아저씨 총각들이
씻으니까 대게 부담스러워하던데요..수영복입은채로 머리감고
대충헹궈서 나왓습니다.7. 요즘엔
'11.8.8 3:15 PM (183.109.xxx.232)갓난 아기들도 수영복 입혀서 놀게 하는데...... 아무리 씻기는 거라지만 남들도 보는 앞에서 팬티 까지 벗겨놓구...... 그엄마 개념 상실녀 인가보네요.. 그 딸애는 얼마나 수치 스러웠을까요.. 상처 안받아야 할텐데 쯧 쯧 ^^*
8. ...
'11.8.8 3:16 PM (175.196.xxx.154)그 엄마 정말 센스없고 화나네요 세상에...
9. 나는
'11.8.8 3:22 PM (211.243.xxx.202)헉, 저는 아이가, 초 저학년임에도 불구,,
거기선,, 대강,, 수영복입은채 물샤워 하고, 집에 얼른와서 해요.10. ㅇㅇ
'11.8.8 3:23 PM (211.237.xxx.51)더한 욕이라도 해주고 싶네요 원
욕이라는건 이럴때 하라고 있는거임..
초2면 다 큰애를 가지고.. 요즘 애들 챙피한거 다 아는데.. 그 많은 사람 앞에서
그것도 한강수영장에서
어휴.. 미친년 소리 들어도 싸도 한참 싸요..
별걸 다 편들어주시네..
싸움은 114 200님이 하고 싶으신가봐요..
욕할만한 사람한테 욕한걸 가지고 댓글 쓰신거보면요.
저 아이가 자발적으로 벗고 씻는다고 해도 말렸어야 할 엄마가
아이가 싫어하는데도 강제로 벗기고 씻겼다니 그게 성추행이지 않고 뭡니까?
그것도 불특정다수에게 보여지는 성추행..
저도 여자고 딸키우는 엄마로서 정말 저런 무식한 엄마들 보면 욕 해주고 싶어요11. 음..
'11.8.8 3:24 PM (122.32.xxx.10)이건 정말 욕먹을 일이 맞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보다 어린 여자아이도 안돼요.
남자아이들도 그 나이에 그렇게 벗고 씻기면 아주 난리가 날 겁니다.12. 헉,
'11.8.8 3:25 PM (211.111.xxx.8)그엄마 정말 ,
개념 밥 말아먹고 다니나보네요.
한마디로 넘 무식해 보여요.
그아이 어릴적 기억 트라우마 생기겠어요13. 음
'11.8.8 3:26 PM (114.200.xxx.13)그러니까 그냥 그엄마에게 욕하면 좋겠어요
이곳에서 욕한다고 그엄마 욕듣는것도 아니고 다른사람들이 욕듣잖아요
좋은소리도 매번 들으면 짜증나는데
이곳에서는 툭하면 이런 글에마다 욕하니까
별로 좋아보이지않아요
그엄마가 욕먹는것은 상관없는데 게시판에서 말고 그엄마에게 직접하면 좋겠어요
여긴 다른사람들도 많이보는 곳이잖아요14. 무식무식
'11.8.8 3:39 PM (211.109.xxx.184)정말 그아줌마 미친거 아니에요??
애가 부끄러운걸 알 나이면, 그런짓 하면 안되죠...
정말 무식한 아줌마, 미치지 않고서야15. ....
'11.8.8 3:40 PM (110.10.xxx.180)성폭력이에요. 모친이 딸에게 가한 성폭력인 거죠. 그게 아무렇지 않은 거면 본인도 벗고 씻으라고 하죠. 그저 집에 가서 한번더 씻기는 거 그게 귀찮아서 애를 만인 앞에 성적 수치심에 노출시킨 거죠. 개념없는 정도가 아니라 범죄에요.
16. --;;
'11.8.8 4:04 PM (116.43.xxx.100)허걱할 노릇이네요...그나이면 애들도 치욕이라는걸 알텐데...강제로 그러다니..
집에 가서 꼼꼼히 씻기면 될것을...
솔직히 갓난쟁이들도 생각이 있고 말할줄 아면 기저귀도 그렇게 다리벌려 안갈고 싶을거 같다는 생각도 드는 요즘이라...->뭐 오버일순 있겠지만...
두고두고 나중에 사춘기가 되고 하면 그때의 기억들로 치욕스러울거 같으네요...아이입장에서 제발좀 생각해주세요.....젊은사람이..거참...아후...17. ..
'11.8.8 4:34 PM (203.241.xxx.14)저도 딸을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욕아니라 더한것도 해주고싶은걸요..
수영장 데려와서 즐기는것보다 거기서 느끼는 수치심이 더 크겠어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애가 불쌍하네요..18. ...
'11.8.8 5:09 PM (121.168.xxx.59)위에 음님
그 엄마가 누군지 알고 욕해요?
누군지 몰라도 행동은 욕들을 만 한데.
저도 욕하는 거 싫고
듣는 거 싫지만
그 엄마에 행동에 관해선
여기 댓글에서 욕해주시는 분 있어서
속이 시원하네요.
그냥 욕들을 짓을 해도 욕하는 소리는 듣기 싫은 분은
그냥 조용히 세면대가서 귀... 아니 눈 씻고 오세요~~19. ㅇㅇ
'11.8.8 5:41 PM (211.237.xxx.51)음님 114 200 님은 억지를 쓰시네요..
그 엄마가 있어야 내 앞에 있어야 거품물고 욕을 해주죠.
이 글에 그 엄마에 대해서 나오는거니 그엄마야 못보겠지만 대신 욕해주는거구요
아니 글케 따지면 글에 나오는 변태 싸이코들 나쁜 인간들에게 아무도 욕 못하겠네요?
여기 분들에게 욕하는것도 아니고 잘못된 사람에게 욕을 해주는건데 왜
자꾸 오버하시는지.. ;;20. 엄마가..
'11.8.8 8:13 PM (114.200.xxx.81)엄마가 아닌가봐요? 숙모나 뭐.. 한다리 건너 애정이 별로 없는 친척 아줌마?
21. ..
'11.8.9 1:01 AM (121.135.xxx.123)그 아이 아마 어려서는 밥먹으러 간 식당 테이블 위에서 엉덩이 들치고 기저귀 갈아줬을 겁니다.
아이가 뭔 죈가요,생각없는 엄마 만나서..ㅠ.ㅠ22. 펜
'11.8.9 2:15 AM (175.196.xxx.107)저런 기본적인 것도 안 챙겨 주는 엄마가 또 아이 놀게 한답시고 수영장엔 데리고 왔었나 보네요.
참 내, 집안에서 놀라고 했음 했지 저런 몰지각한 행동은 안 데리고 간것만 못한 게 된 것 같습니다.
그 아이가 일부러 가리고 있었다면 수치심을 알았단 건데 엄마란 사람은 순수한 건지 멍청한 건지. 쯧.
원글님, 그렇게 한마디 해 주신 거 정말 잘 하셨어요.
무엇보다, 이 글을 읽는 이곳 방문자들 중에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저 아이 엄마같은 부류의 사람들에게도 뭔가 알 수 있게 하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주말에 가까운 계곡에 다녀 왔는데, 그곳에서 초등 3-4학년 쯤으로 보이는 여아가
팬티만 입고 물놀이 하는 것 보고 깜놀했었습니다.
부모도 옆에 있던데 어찌 저리 놀릴 수 있는지 에효....
그나마 원글 속 아이와 다른 점이라면 이 아인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는 것 정도..?23. .
'11.8.9 3:06 AM (125.134.xxx.196)새엄마????????????
24. 미친
'11.8.9 8:02 AM (180.67.xxx.11)미친여자 맞네요.
우리집 4살짜리 꼬마조차 집에서 덥다고 팬티만 입혀 놓으려하면 창피하다고 윗도리를
입히라고 난린데.
초2 여자아이가 느꼈을 수치감은 평생 갈 겁니다.25. ㅎㅎ
'11.8.9 8:11 AM (211.176.xxx.112)둘째녀석이 아들인데 6살때도 그런곳에서 대강 씻기는것도 싫어하던데요. 물론 맘 같아서야 홀딱 벗기고 씻기고야 싶지만... 어떻게 남들 앞에서 다 벗겨서 씻기나요. 애한테도 수치심이라는게 있는데...
26. 40
'11.8.9 8:22 AM (122.101.xxx.147)개월 아들도 남들있을땐 안 벗기는데...
아이가 반항을 안 한걸 보니 모자라고 무서운 엄마인것 같네요27. 그 엄마
'11.8.9 8:35 AM (203.142.xxx.231)진짜 생각없네요. 아마도 집에가서 안씻기고 거기서 해결하려고 제대로 샤워시키는것 같은데 그래도 그건 아니죠. 5-6살짜리 딸내미라도 그렇게 안씻기는데요.
28. 아~~
'11.8.9 9:38 AM (59.12.xxx.229)그 아이 너무 불쌍하네요.
가리지도 못하고 사람들이 자기 쳐다보는 것 다 쳐다보았을텐데....
상처가 오래갈것 같아요.
그 엄마는 왜 오픈된 곳에서 아이를 벗기고 목욕을 시켰을까요?29. 진짜
'11.8.9 9:57 AM (124.49.xxx.166)그 샤워시설 대충 물만 헹구고 집에가서 제대로 씻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 찬물에 애들 비누칠에 샴푸까지 꼼꼼히 시키는 엄마들은 왜그리 극성맞아 보이는지요.
제가 본 진상 남자는요. 지가 쓴 수건도 빨겸 그랬는지 비누칠 잔뜩 해서는 온몸을 구석구석 문지르더니 수영복 속까지 넣어서 북북 문질러대는데 진짜 비위상했어요.
두 부부가 그러더니 돗자리까지 꼼꼼히도 씻어 가더라구요. 생활력 강하다고 해야할지....30. 저위댓글
'11.8.9 10:18 AM (211.253.xxx.34)114.200 음님!!! 참 답답하시네.
그 여자가 누군지 알고 욕해요?? 참나,,,
저런 여자는 욕먹어도 싸요. 욕먹을 짓을 했으면 욕먹야지! 보기싫으면 다른글로 패스하시면
될것을~~31. 헉
'11.8.9 10:47 AM (125.177.xxx.23)오메~~오메!~~
그 여자 진짜 미친거 아니에요?
아이가 불쌍하고 무지 창피했을 상황이네요.
원글님 직접 가서 말씀하신거 잘 하셨어요....
오죽했음 따님까지도 원글님한테 "엄마 잘했어"라고 했을까요32. 헉쓰..
'11.8.9 11:35 AM (119.70.xxx.196)저도 딸만 2 키우고있는데..
저희집애들은 3살,6살...또래보다 작아서 둘다 아기들이지만..
그래도 공공장소에서 확 벗기진못하겠더라고요~~워낙에 세상이 흉흉해서리..ㅡㅡ;..
근데 초2면..요새애들 발육도 빠른데..굉장히 창피했겠네요!
에효........33. 저런..
'11.8.9 11:46 AM (122.34.xxx.176)우리딸 5살인데 갓난아기때부터 아래는 조심조심 안보여주려고 조심히 키웠더만
올초부터 아빠랑 목욕 안하려 합디다..어차피 일주일에 한번정도 신랑에게 맡겼는데..그것조차도 거부하던걸요..챙피하다고..애들도 수치심아는데..안됐네요..34. ..
'11.8.9 12:05 PM (58.238.xxx.128)헐...
정말 진심으로 미친거 아닌가요?35. ???
'11.8.9 12:55 PM (1.241.xxx.99)은근히 그런일이 있군요...헉
지난달 에버랜드 가족끼리 갔다가 아마존 익스프레스 기다리다가 황당한 장면 목격햇어여
타기전 삼각형 모퉁이에 초2.3학년 여자아이 소변보게 하는 엄마도 있더라구요
오빠랑 아빠는 기냥 쳐다보고 그애오빠가 중고생?
주말이라 기다리는 사람 엄청 많았는데 순간 눈을 의심했다니까요..다시 나가고 기다리기 힘들어도 어디 거기서 쩝..남편과 저 글구 중학생 울 아덜 황당한 표정 ..딴데보라 했네요 울아덜들..36. ddd
'11.8.9 1:14 PM (220.70.xxx.28)실내수영장물 한달에 한번 바꾸는데 XX에서 어떻게 수영 후덜덜.....
37. 아~~
'11.8.9 2:43 PM (220.116.xxx.236)그 여자아이가 불쌍해요. 한강수영장....샤워장...정말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 굉장히 많고
시커먼 남자어른들이 그렇게 많은데...그 앞에서 다 벗고 샤워해야하는 딸아이....
엄마가 생각이 짧았네요.
우리 아기도 수영복입고 수영한 후 거기 샤워장에서 안씻기고 집에와서 씻겼건만...
그 딸아이 불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