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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발 번데기 드실줄 아세요?

..... 조회수 : 990
작성일 : 2011-08-08 13:44:31
번데기 뒤집으면 ...그 수십개 발...바퀴벌레 연상..

고소하네 어쩌네 해도 벌레 아닌가요?

결혼하고 시누이 집에 갔더니 시장에서 번데기를 사서 집에서 삶았대요.

그걸 시댁식구들이 다 먹고 있는데..저보고 먹으라고..ㅠ.ㅠ

저..발이 너무 많아서 못먹겠어요..했지요..

닭발도 못먹겠어요..ㅠ.ㅠ

남편이 포장해서 사왔는데 발모양 그대로인거예요..으...

치킨은 잘먹는데..^^;

매운닭발 좋아하는 남편은 닭발만 먹고나면 피부가 맨들맨들해지는게 확 느껴지는거 있죠?ㅎㅎㅎ
IP : 121.152.xxx.21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플란드
    '11.8.8 1:47 PM (125.137.xxx.251)

    번데기가 겉에..발이있나요? 아닌데?
    전 번데기는 정말좋아해요...청양고추다져넣고..술안주...넘 맛있는데요^^

    닭발은 안먹어요...그냥...먹을게 없더라구요..

  • 2. ..
    '11.8.8 1:47 PM (1.225.xxx.3)

    번데기는 발이 없는데요? 무슨 말씀 하시는지요?
    닭발은 오십 평생 단 한번도 안 먹어봤음.
    그거 말고도 맛있는거 많아서 굳이..

  • 3. ..
    '11.8.8 1:48 PM (220.80.xxx.28)

    닭발은 없어서 못먹구요..
    (회식가서 토종닭 백숙 먹었는데.. 저만 닭 발꼬락 쪽쪽 빨고있더라는..ㅠ.ㅠ)
    번데기는.. 중딩때 먹고 토한기억이 있어서 냄새만 맡아도 저리 치워버립니다;;
    다행히 남편,시댁식구 모두 제 이런 취향 존중해줘서 번데기는 알아서 처리합니다 ㅋㅋ

  • 4. .....
    '11.8.8 1:49 PM (121.152.xxx.219)

    발없어요????뒤집으면 가운데 모아서 좌르륵 있는거 발 아닌가요?

  • 5. 닭발
    '11.8.8 1:49 PM (210.101.xxx.100)

    전 닭발 아주 좋아해서 가끔 사먹는데.. 쫄깃쫄깃한 식감이 좋고, 스트레스 받을때 완전 매운 닭발 먹으면 기분좋아지던데요.

  • 6. ...
    '11.8.8 1:51 PM (58.238.xxx.128)

    닭발은 먹는데
    번데기는 음..좀 그래요.....ㅎ

  • 7. ..
    '11.8.8 1:54 PM (210.217.xxx.158)

    번데기는 벌레가 아니라 그 벌레 집 아니예요? 그 냄새가 묘하게 역겨우면서도 궁금증을
    유발하고...어릴 때부터 맡았던 냄새라 그런지 뭔가 향수같은 걸 느끼긴 해요. 딱 한번
    먹어봤는데 약간 종이같은 느낌? 그리고 닭발도 호기심에 한번 먹어봤는데 생각외로 너무
    부드럽고 흐물흐물해서 맛없었어요. 전 되게 쫀득할 줄 알았거든요

  • 8.
    '11.8.8 1:56 PM (211.44.xxx.91)

    저는 소주안주로 번데기통조림에 청양고추 넣어 끓여 먹어요
    어릴때부터 좋아해서 잘 먹는데
    닭발은 전혀 못먹어요...장갑같아요

  • 9. ..
    '11.8.8 1:57 PM (1.225.xxx.3)

    번데기는 엎어놓나 바로놓나 발이 없슴당.
    http://100.naver.com/100.nhn?type=image&media_id=932953&docid=818591&dir_id=1...

  • 10. 여긴서울
    '11.8.8 2:02 PM (58.141.xxx.75)

    번데기는 발이 없어요ㅋ 전 못 먹는게 없는 뇨자라, 맛나게 요리되면 번데기든 닭발이든 다 잘 먹습니다.


    원래 음식은 개인 취향이니까요.

  • 11. 소주안주라는데
    '11.8.8 2:09 PM (119.67.xxx.77)

    가끔 남편이나 지인들이랑 술자리하게 될 때
    그런게 나오는 집 가게되면

    딸려나온 채소종류만 먹어요.
    닭발이
    피부에 좋다는데 왜 안 먹히는지.. 휼륭한 단백질원인 번데기도 그렇고
    못 먹겠더라구요.

  • 12. ..
    '11.8.8 2:16 PM (14.47.xxx.160)

    두가지 다 좋아합니다.
    번데기는 보기가 좀 그렇지 고소하니 맛있어요.
    닭발은 석쇠에 구우면 완전 환상적인 맛입니다.

  • 13. 쩝~
    '11.8.8 2:20 PM (221.162.xxx.69)

    닭발은 생김새며 식감이 취향이 아니라 안먹고,
    번데기는 예전엔 술안주,간식으로도 잘먹었는데 어느순간 번데기들이랑 눈이 마주치면서(?)
    태국 길거리서 파는 벌레들이 생각나서 그후로는 못먹겠더라구요.

  • 14. 클로이
    '11.8.8 2:26 PM (58.141.xxx.131)

    닭발은 없어서 못먹을정도로..너무 좋아해요
    특히 뼈있는 닭발... 버스타고 재래시장까지 가서 사와서 먹을정도로 좋아하는데...
    번데기는 옛날 대학생때 동방에서 술안주로 먹다가
    선배오빠가 뭔가 이상하다며 뱉었는데 나방 비슷한게 있어서..ㅜㅜ 충격받은 뒤로 안먹어요

  • 15. 저도 번데기만
    '11.8.8 2:58 PM (175.196.xxx.53)

    닭발은 왠지..못먹겠어요..ㅡ.ㅡ

  • 16. --;;
    '11.8.8 3:15 PM (116.43.xxx.100)

    어릴적엔 둘다 잘먹었는뎁....크면서...번데기를 못먹겠어요..쳐다보고는 못먹고..그 벌레 모양이 어느순간.....무섭더라구요..닭발은 없어서 못먹어요...^^

  • 17. 완전사랑
    '11.8.8 3:18 PM (203.234.xxx.125)

    저는 둘 다 정말 좋아해요 ^^
    번데기는 제가 시장가서 사다가 직접 간해서 끓여서 먹구요,
    닭발은 친정엄마가 어렸을때부터 잘 해주셨어요.

    한겨울에 이불속에서 TV보면서 닭발을 하염없이 먹었었는데 ㅋ
    지금 임신중인데 가장 먹고싶은 것이 엄마가 해준 닭발이에요.
    임신하니깐 숯불에 구운 시중 닭발은 연기냄새때문에 좀 힘들덜라구요.

  • 18. 공순이
    '11.8.8 6:15 PM (61.111.xxx.254)

    닭발도 싫고 번데기도 싫어요.
    번데기가 더 싫어요. 보기도 싫어요.

  • 19. .
    '11.8.8 6:54 PM (182.210.xxx.14)

    저는 닭발, 번데기, 간, 똥집 못먹는 1인
    이상하게 이름이나 모양이 징그러운걸 못먹겠어요
    나머진 편식 전혀 없어요

  • 20. 닭발..
    '11.8.8 8:26 PM (114.200.xxx.81)

    전 진짜 비위 강하거든요. 번데기는 제 애호식품 중 하나라 인터넷 주문해서
    집에서 해먹을 정도이고, 닭근위(똥집)도 잘 먹고...
    단골 매운탕집 가면 생선머리하고 내장까지 싹싹 다 발라먹어서
    (주변의 야유와) 주인 아주머니의 이쁨을 엄청 받는데..

    이상하게 닭발은 못 먹겠어요. 뼈 없는 건 먹겠는데(그것도 맛이 별로 없어서)
    뼈 있는 건 마치 삐쩍 마른 사람 손 같다는

  • 21. ..
    '11.8.10 11:28 AM (124.51.xxx.168)

    저도못먹어요.. 좋아하는사람은잘못먹더라구요.. 전시댁에서 제가 안먹어본음식 주시면
    못먹는다고 그러면 귀여워하는 눈빛을보내시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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