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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없애고 거실책장 들이면 어떨까요

거실책장 조회수 : 1,452
작성일 : 2011-08-08 13:12:48
울아들이 5살이고 공주가 초6학년인데
티비를 넘 많이 보게돼서
거실에 티비를 할머니방으로 옮기고
거실에 책장을 들이면 어떨까해서요
물론 책도 많지 않고 또 티비 없이
남편이 어찌 지낼까 싶기도 하는데
남편이 먼저 제안하네요
거창하게 책장을 들일건 아니지만
거실벽면을 다 책장으로안채우면
뭔가 부실한거 같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네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5.22.xxx.20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8 1:16 PM (121.152.xxx.219)

    집이 지저분해보이지요. 거실에 책장놓는다고 책보진 않아요.

  • 2. 조언이
    '11.8.8 1:17 PM (114.207.xxx.12)

    음...일룸 홈페이지 보시고 참고해보세요.
    거기에 거실장겸 책장같은거 있던데 매장에 가서 구경도 해보시고 원하는데로 하고 사세요.

  • 3. -.-;;
    '11.8.8 1:19 PM (116.43.xxx.100)

    한때 유행했던거 아닌지....친구네들 집집마다 그래놨던데..
    솔직히 얘기하믄 집이 지저분해 보여요...결국 방으로 도로 다시 들이더라구요.
    전집 책들도 똑같으 디자인에 같은 전집이면 그나마 나은데..이것저것 사이즈도 제각각.알록달록.
    좀 지저분해 보이는 느낌이예요........방안에서 조용히 보는것도 좋은데..굳이 거실을..

  • 4. .
    '11.8.8 1:21 PM (58.143.xxx.237)

    저두 위의 . 님 과 동감이에요,
    제가 그런건 아니지만, 전 그냥 작은거 2 개 거실에 내놓았는데, 이정도는 그리 답답해 보이지는 않는데, 언니네집이 딱 그렇게 했는데, 그전까지만해도 환해보이고 좋았었는데, 티비랑 다이 있을적에요, 지금은 잘 가지를 못해요, 정말 거실에만 있으면 숨이 콱콱 막히고,
    답답한게 어지러워서 집에 못있겠더라구요, 탁 트인맛이 전혀 없어져요,
    집안에 가구 는 무조건 잘 안들이는게 숨통트이고 좋은거 같아요, 특히 거실책장은 반대에요
    거실이 넓어도 그렇더군요

  • 5. 책사랑
    '11.8.8 1:25 PM (119.198.xxx.83)

    대 찬성!!

    저흰 거실에서 티비를 작은방으로 추방한지 5년 넘었구요.
    남편이 티비를 넘 사랑해서..
    혼자 보면 좋은데 아이가 옆에서 같이 보니
    아이 티비 노출시간이 넘 길더군요.

    처음엔 거실 지저분해 질것 같아서
    원글님처럼 약간 망설였는데 결과는 정말 대 만족이에요

    아이가 심심하니 책을 꺼내서 징검다리 놀이하고
    그러다 책도 보고 읽어달라고 해요.
    저희도 초등생
    거실이 다소 어질러지지만 다른 장난감에 비해
    책은 치우기 더 쉽고 쌓아두면 깔끔하니 별로
    지저분한 느낌 없어요.

    책장은 왠만하면 색채 통일하고
    세로로 높이는 것 보다 가로로 길게 누이면
    안정감도 있으면서 거실이 갑갑한 느낌도 덜 해요,
    비용 부담이 없으시다면 전 짜맞춤 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저흰 동네 가구점에서 몇개 따로따로 사서
    하니 통일도 안되고 .... 덜 이쁘고 ㅎㅎ


    거실의 서재화 ---
    엄마와 아이, 아빠 모두 함께 이야기도 많이 하게되고
    책도 함께 보게 되어서 가족 문화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멋지게 만드시길

  • 6. ..
    '11.8.8 1:35 PM (218.158.xxx.99)

    집안에 거실도 그렇고,
    적당히 책이 있으면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 뭔가 흐뭇해 보이지 않나요..
    책도 이쁘게 꽂아놓으면 지저분해 보일리 없구요
    전 책많은 집에 가면 괜히 좋더라구요

  • 7. (--);
    '11.8.8 1:39 PM (218.147.xxx.122)

    남편분이 먼저 제안하셨다니 부럽네요. 컴터도 그렇지만 TV.는 정말 삭제하고 싶은 맘입니다. 저역시도 드라마,영화 시청을 즐기지만 아이를 위해서 양보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남편의 반대에 부딪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실에 책장은 그닥 좋은 생각이 아닌 듯 합니다. 그냥 윗님들과 동감, 차라리 거실 한편을 깨끗하게 비워놓으심이 낫지 않을까 합니다.

  • 8. ..
    '11.8.8 1:54 PM (121.190.xxx.101)

    저희집도 책장으로 한쪽 벽 다 메웠어요. 그리고 세덱 2M 식탁을 놓았더니 완전 도서관분위기에요. 집에들어오면 티브이부터 켜는 남편도 습관이 완전 바꼈어요. 책장은 놓고 앉아서 볼 곳이 마땅치 않으면 안되니 식탁을 잘 활용해보세요~

  • 9. 저는
    '11.8.8 1:54 PM (121.166.xxx.85)

    저는 남편도 공부하는 직업, 저도 공부하는 직업이라
    방 2개가 책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둘이 약속했습니다. 거실은 책장 놓지 말고 그냥 무조건 쉬는 곳으로 만들자고.
    공부는 각자 방에서만...

    그리고 제가 전공이랑 연결되서 책을 좀 아끼는 스타일인데,
    거실이 아무래도 햇빛이 많이 들거든요. 책이 확실히 상한답니다.
    겉이 누래지고, 안좋은 책은 녹아서 쩍쩍 붙어요.
    그리고 책 먼지, 책 냄새도 문제가 된답니다.
    비염갖고 계신분들은 이 점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자주 안보는 책 위에는 A4종이나 한지 같은 종이 한장 올려놓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한 여름 책에서 뿜어나오는 열기도 감안하셔야해요.
    좁은 집은 더워질 수 있어요.

  • 10. 원글
    '11.8.8 3:16 PM (115.22.xxx.201)

    초6학년 공주가 사춘기인지 참 까칠하네요
    제가 보기엔 아직 애기인데...
    그래서 신문구독도 할거구
    아이와 함께 책읽으며 대화도 많이 나눠본다 해요
    남편이 예전부터 주장하던건데
    제가 미루고 있었거든요
    마침 티비도 브라운관 15년정도 된거라
    잘 나오지도 않고 해서
    준비하려는데 막상 하려니 좀 그렇네요

  • 11. 서재
    '11.8.8 3:17 PM (180.224.xxx.14)

    거실을 서재용도로 쓰신다면 채광이 안드는 방향 벽쪽으로
    책꽂이를 설치하세요.
    그리고 책꽂이를 한쪽벽에 고정형으로 설치하시시 보단
    적당한 크기의 동일한 책꽂이를 몇개 구입하시는게 더 좋아요.
    전 그렇게 했는데, 가구 옮기고 위치 바꿀때 다양하게 응용이 되니 좋더라구요.
    티비는 안방에 들여놓고, 거실엔 원래 소파가 없어서
    큰 6인용 테이블 놓고 거기서 책보고 신문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담소도 나누고...여러모로 좋습니다.
    책 꺼내서 바로 읽어볼 수 있을 정도의 환경을 조성하지 못한다면
    구지 설치하실 필욘 없을꺼 같네요. 별 효과가 없거든요.

  • 12. 공순이
    '11.8.8 6:25 PM (61.111.xxx.254)

    한쪽 벽을 모두 책으로 채우는건 답답해 보이더라구요.
    일단 책장때문에 거실이 2~30cm가 좁아지는 거잖아요.
    3단 정도 되는 낮은 책장으로 한쪽벽을 채우고 그 위에 아기자기한 화분이나 소품을 두시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 13. 저도
    '11.8.8 7:31 PM (125.135.xxx.71)

    거실을 책장으로 채웠는데...
    전에 다른집을 보니
    거실 전면을 책장으로 채우니 갑갑하고 지저분해 보였어요.
    그래서 전 애들 손이 닿는 높이 정도(120센티정도?)로만 채웠는데
    티비 있을때보다 느낌이 더 좋아요.
    위쪽에는 애들 작품으로 장식했어요.
    책장도 밝은 색이고요..
    쇼파도 거실 벽면을 가득 채우지 않고 3인용 길이에 오디오와 씨디장
    이젤 하나 두고..빈공간을 뒀어요..
    애들이 웬만큼 어질어도 그다지 혼잡해 보이지 않아요..
    청소기로 책장 사이사이 먼지 자주자주 빨아내줍니다.


    오시는 분들도 보기 좋다고 하고요.

  • 14. 우리집
    '11.8.8 8:50 PM (112.203.xxx.70)

    저희도 몇년전 남편이 건의해서 티브이 안방으로 넣고 책장 거실로 놓았는데요..
    일단 저희 큰 책장 4개가 같은걸로 아이들 방에 두개씩 들어가 있던걸 내놓아 붙박이 같구요.. 색상도 아이보리 색이라 답답한 느낌은 안들구요.. 하나 중요한건 소파와 책장의 방향을 바꾸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보통 현관들어오면 보이는 벽면에 티브이가 있고 맞은편에 소파가 있어서 책장을 TV 자리에 놓게 되는데 그럼 들어오자 마자 색색깔의 책들이 눈에 들어오기때문에,, 조금만 지저분해도 영 아니더라구요.. 저흰 반대라서 좀 넓은 소파와 아무것도 안올려져 있는 테이블이 보여서... 집에 오신분들이 다른 거실 서재하신댁들에 비해 답답한면이 없다고 많이 말씀 하셨어요..

  • 15. 찬성
    '11.8.9 1:20 AM (116.38.xxx.84)

    남의 눈 신경쓸꺼 있나요?
    손님 자주 오셔요???
    저희는 두벽이 책장이고 120센치 책꽂이 6개가 꽂혀있어요.
    어차피 막내가 아직 유치원생이라 그애 장난감때매 온집안이 정신없어요.
    그래도 큰 애는 책이 늘 가까이 있으니까 빈둥거릴때는 꼭 책 보면서 빈둥거려요.
    그러면 저는 (일부러 더~) 문제집 풀어야지 책볼 시간 있냐???고 큰소리 쳐요.
    그래서 큰애는 꼭 시간나면 책보면서 빈둥거리는게 습관됐어요.
    책이란 남보기 위해 꽂아놓는게 아니고
    보는 사람이 보기 쉽게 항상 가까이 놓아두는거라고 생각해요.
    참, 소파가 오래되서 바꿀 생각만 했었는데 2미터 책상은 생각 못했어요.
    82는 여러모로 좋은 정보가 많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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