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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과외샘은 학벌이 크게 안중요할까요?
경험이 더 중요하다 이렇게 말하네요. (과외사이트 상담샘이요)
제가 그래도 학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성실성이나 기본실력
차이난다고 생각한다고 했더니, 그럼 인서울이면 되죠?
라고 해서 인서울도 중간레벨이상 선생님은 되어야 한다고 했더니
상담샘 표정이 별로....
중학생샘이면 경험이 더 중요할까요?
그래도 학교도 좀 중요하지 않나요? ㅠ
1. ...
'11.7.20 12:44 PM (119.64.xxx.151)중학교 영어가 내신만 하는 게 아니라 결국은 수능 준비를 하는 거잖아요.
고등학교 가서 영어 잡기에는 이미 늦게 되니까...
그런데 학벌(실력)보다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2. .
'11.7.20 12:49 PM (14.37.xxx.26)학벌 경력 둘 다 중요하지만
중학생이면 학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지식만 알려주는게 아니라 공부하는 방법도 알려주는 선생님이 좋거든요
중고등학교때 공부 잘했던 사람의 노하우하든지 경험 전수 말이예요
그래서 저는 선생님 학벌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특히 공부법을 배워가는 중학교때 더 필요하다고 봐요3. 디-
'11.7.20 12:51 PM (116.122.xxx.145)자기가 아는거랑 그걸 남에게 가르치는건 완전 별개에요. 학벌이 좋다고 전자가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후자는 더더욱 아니죠.
4. ...
'11.7.20 12:58 PM (119.64.xxx.151)윗님 말씀도 일리있어요.
그래도 학벌을 따지게 되는 게 학벌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는 아는 거랑 가르치는 것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일 뿐이지요.
처음부터 그 과외샘의 성품과 자질을 다 알 수 없으니까요.5. d
'11.7.20 1:00 PM (211.246.xxx.18)전 학벌 당연히 중요하다고 봐요.
경험도 물론 중요하지만, 최상위권까지 목표로 삼으시는거라면
당연히 상위권 대학을 입학하고 졸업한 선생님이 큰 도움이 됩니다.
내가 잘 하는거랑 잘 가르치는건 다르다지만,
공부도 제대로 해본 사람이 제대로 된 방법을 아는건 당연한거에요.
요즘 최상위권대 나온 실력 좋은 선생님들 널렸습니다.
굳이 중하위권대 출신 선생님한테 교육 받을 이유가 없죠.6. 경험중요해요
'11.7.20 1:15 PM (119.70.xxx.81)잘가르치는건 학벌과 비례하진 않더군요.
학벌좋다고 믿었다가 큰 코 다친적 있어요.
학벌좋고 경험까지 많아서 잘 가르치면 금상첨화지만
학벌좀 낮아도 (?)경험이 많으면 더 좋기도해요.7. d님
'11.7.20 1:18 PM (125.188.xxx.39)말씀이 진리...
8. ...
'11.7.20 1:21 PM (118.176.xxx.169)공부 가르치는데 학벌만큼 중요한게 또 있나요.
어정쩡한 사람들이 잘못가르치면 그거 제대로 돌리는데 시간 더 걸립니다.
우리애 고3때 과탐 물리2 팀수업하는데 동네서 나름 인지도 있다는 전문과외샘
한테 과외받다가 잘난(?)우리애와 한판하고 선생 난리치고 애가 4가지가 없다고하고
전 애 잘못키워 죄송하다 사죄하고....
결론은 실력이 없어서 잘못 가르친걸 울아이가 집어내서 지적하니 자존심이 상하고
머리 든건 없으니 제대로 반박도 못하고..
결론은 선생 바꿔서 제대로 배우는데 시간 더 걸렸습니다.
웃긴데 이 선생님 그정도라는걸 알아내는 애들이 별로 없어서 그동안
유명세 타가며 과외선생 노릇 하면서 살았구요...9. 중요함
'11.7.20 1:27 PM (122.46.xxx.33)처음보는 선생님
학벌말고 그럼 뭘로 판단하시나요?
일단 공부잘해야 잘 가르칠 확률도 높죠
그리고 배우는 사람도 자극도 되고요
학벌 중요하다 생각해요10. 원글..
'11.7.20 1:28 PM (58.126.xxx.133)아 어렵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저도 학교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ㅠ11. ..
'11.7.20 2:29 PM (110.14.xxx.164)아니 그럼 얘기 안했으면 인서울도 아닌 샘을 소개 해준다는건가요?
저도 최소한 서울중간급 이상은 원할거 같아요 연고대 급은 아니어도요
아이의 멘토 역할도 그렇고 공부잘하는것도 성실성의 하나고요
아니면 교사출신이거나요12. 아이가
'11.7.20 2:49 PM (112.169.xxx.27)중간이면 선생님도 중간급 대학에서 찾으시고
아이가 최상위면 최상위 대학에서 찾으세요
최상위권 대학 나온 사람은 애가 모르는걸 이해를 못해서 답답해하고 애는 주눅들어요
저 아는 친구는 광운대 나와서(20년전 광운대니 지금과도 다르죠)영어과외했는데요,
우리는 걔 실력을 아니까 약간 의아해했는데 나름 잘 나가서 집도 사고 그러더라구요
반신반의하면서 친구조카 소개시켜줬는데 그 아이가 바로 영어상위권에 진입하면서 경희대 4년 장학생으로 대학갔어요,
자기가 좋은 대학 나온거랑 가르치는건 별개 같아요,
자기가 가르칠 분야를 아주 들고파서 제대로 가르친다고 하더라구요,13. ㄴㄴ
'11.7.20 5:50 PM (124.58.xxx.27)전 학교보다는 전공과 경력을 봐요..해당과목 전공자들이 확실히 잘가르쳐요..그리고 선생님이 아이와 얼마나 잘맞는지가 중요해요..사춘기애들을 잘 다루는 선생님들이 있거든요..우리애 중학교때 한창 방황할때 수학성적 3개월만에 최상으로 올려놓더니 애가 공부에 취미가 붙어버려서 다른과목까지 쑥올라서 깜짝놀랬네요..쭉 잘해서 상위권대학 무난히 갔어요..그 선생님 평생 은인으로 생각하며 살아요~학벌좋으신분 아니셨지만 최고였어요!!
14. .
'11.7.20 9:09 PM (182.210.xxx.14)일단 전공자라는 전제하에
경력과,가르치는 능력, 아이와의 친화력,적절한 통제력이 더 중요할꺼 같아요15. :-
'11.7.25 12:04 PM (116.42.xxx.5)저는 중학교 동생이 다니는 영어학원(ECC비슷한거였던..) 선생님께 고1 때 영어 과외 받았어요. 솔직히 학벌도, 어디 학교 나오셨는지 여쭙지도 않았고 선생님도 엄마한테 따로 말씀 안하신 것으로 보아 그냥 제가 살던 고장에서 나오신 것 같았는데, 1년 정도 너무 잘 배웠고 무뚝뚝한 저한테 너무 잘 해주셔서 선생님이랑 재미있게 공부했던 것 같아요. 전 고1 입학 첫 모의고사 외국어 영어 50점 받고 영어 진짜 싫어하는 학생이었는데, 선생님이랑 공부한 후 부터는 과외 그만 두고도 혼자 꾸준히해서 수능에서는 97점 받았던 것 같아요. 기초 다져주고 동기 불어줄 수 있는 선생님이면 학벌 상관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