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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1년 미국가야하는 6세 남아 영어어찌할까요
애기 아빠 일때문에요
저는 제 일이나 생활이 외국과 그리 친하지(?)않아
따라 가지 말까 까지 생각했다 지금은 가는걸로 정했고요
문제는 제 아이 남자애 -6세 입니다
엄마 아빠 닮아서 말 별로 안하는 과묵한 아이입니다
말도 늦게 터져 이제 의사소통됩니다 언어치료 권유까지 받을정도에요
대신 문자 기억력쪽은 아주뛰어나 스스로 한글떼고 쓸줄알아요
이렇게 말도 느린 애가 미국 가서 영어는 어찌할지 제일 걱정입니다
한국말이 느려 영어 노출 안시켰고
문자를 좋아하니 혼자 알파벳 읽고 쓰는 정도입니다
약 1년 유치원에서 원어민선생님으로 영어노출이 약간있지만
자기 이름도 아직 영어로 말못하는 수준입니다
내년 봄 늦어지면 가을에 미국 갈텐데 제가 뭘 해줄 수 있을까요
저는 사실 영어는 큰 기대 안하고 있고 가서 말문을 닫아버리는건 아닌지 그게 걱정입니다
영어 과외 1:1 이라도 시킬까 생각도 합니다
화장실가고싶다 라든지 이름물어보면 대답이라도 하면좋겠네요 ㅠㅠㅠㅠㅜ
영어 학원비스무리한 곳 공개수업에 잠시보내봤는데
남아라 눈치가 없어 전~혀 참여를 못하더군요
어느 정도 까지 한국에서 해가야 살아(?)돌아올수있을까요??
(사실 다녀와서 초등입학이라 이게 더 겁납니디 ...)
1. 그냥
'11.7.20 12:49 PM (110.15.xxx.33)지금은 한국말 열심히 하시구요.
준비없이 미국 가셔도 될 것 같아요.
지금 영어 스트레스를 줘 봐야 미국에서 몇 일만 지나면 체득할 수준~
조금 준비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 같지 않아요.
언어치유까지 권유받을 정도라면 헷갈리지 않게 그냥 한국말만 잘 시키세요.
미국에서는 닥치면 또 바로 할거예요.2. .
'11.7.20 1:27 PM (76.87.xxx.228)애들은 그래도 금방 적응해요.
혹시라도 원글님이 영어가 잘안되시면 원글님먼저 준비많이하고 가세요.
엄마가 선생님이랑 의사소통이 잘되야 애도 킨더다닐때 편해요.3. 무슨 걱정을
'11.7.20 2:04 PM (121.166.xxx.194)아이가 언어 기억력이 뛰어나다면요? 영어도 혼자 깨우칠 거에요. 한글을 일단 많이
익히고 가는 것이 중요해요.. 이왕이면 쓰기까지.. 영어 비디오 많이 보여 주시고, 영어책도
좀 읽어 주셔요.4. 웬만하면
'11.7.20 5:52 PM (121.168.xxx.70)영어 좀 시켜가지고 나가세요.
저도 외국 나가서 살기 전에 이런 궁금증 올렸는데, 다들 그냥 가라고 하셨거든요, 저 그거 진짜 후회해요. 처음 몇달이면 된다고 하죠? 정말 한 2달이면 되긴 해요. 근데 그 2달이 애한테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해보면....
2달 우습게 생각하지 마시구요...혼자 학교에 뚝떨어져서 말도 안 통하는 곳에 애 보내는거 생각해보세요. 영어..기본은 시키고 가세요, 꼭이요~5. 적응못하는
'11.7.20 10:09 PM (114.36.xxx.192)아이도 봤어요...
딱히 공부라기보다 조금씩 영어노래나 비디오같은것 보여주시는게 어떨지...
울 딸은 30개월에 왔는데도 처음에는 많이 힘들어했어요..말이 안 통하니..
항상 다른 애들 하는거 먼저 보고 해야되니까 눈치만 늘어서...짠하더라고요
남자아이들은 더 힘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