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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고 고미영 추모 스페셜 눈물흘리며 봤어요

안타까워요 조회수 : 1,207
작성일 : 2011-07-18 00:08:54
그녀의 운명이었겠지만
2-3분 상간 사랑하는 동료를 두고 그렇게 가다니
너무 안타깝고 남은 산악인의 그림움 사무친 눈물이
너무 슬프네요
저같은 인생을 얕게 사는 사람으로는 도저히
그 등반을 이해할수 없지만요
결국 그녀와의 약속으로 안나푸르나를 오르는거 보면
많은일이 자신과의 싸움같아요
그리고 많은 위험속에서 그녀가 곁을 지켜준것 같기도 하구요
명복을 빌어요
그 넋이 히말라야의 어딘가에 머무르고 있을까요.
김광진의 편지라는 노래와 너무 잘 어울리는 다큐였네요
IP : 123.213.xxx.1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8 12:11 AM (59.9.xxx.175)

    저도 안 울려고 안 울려고 했는데
    맨 마지막에서 결국 울고야 말았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 저도
    '11.7.18 12:13 AM (119.192.xxx.98)

    진짜 ...감동적이었어요..
    고미영 이라는 여자도 너무 멋있고요. 김재수라는 그분도 너무 멋있구요..
    말하지 않고 히말라야 그 10좌를 다 등반하면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목숨걸고
    서로를 지켜주는 마음..너무 순수하고 애틋하고..안타깝고...
    여자가 발이 시려우면 내 가슴이라도 내주고 싶었다...너무 멋지고...
    남자가 우는데..ㅠㅠㅠㅠ 어쩜 저렇게 순정남이 있을수 있을지...
    요즘 정말 진짜 사랑이 뭔지...보기 드문 순수한 사랑에 감동이 쓰나미..
    고미영씨는 끝내 사랑하는 사람의 고백도 못듣고..흑흑흑....
    김광진의 편지와..김광석 노래..너무 좋았어요...
    근데..머하러 그렇게 목숨걸고 히말라야에 오르는가요 ㅡㅜ

  • 3. 김재수 대장과의
    '11.7.18 12:15 AM (61.106.xxx.72)

    깨끗한 사랑도 너무 애틋하죠?
    둘이 산을 다니면서 너무 행복했을것같아요.

  • 4. 아까운 사람
    '11.7.18 12:35 AM (112.187.xxx.116)

    고미영씨 오늘 보니 너무 매력적이고 예쁘고 인상도 좋고 노래도 너무 잘하시네요. 예전에 좋아했던 노래였는데 목소리랑 참 잘 어울려요. 악기연주도 하시고.
    웃음도 그렇고 성품 자체가 소탈하고 매력적인 사람이었던 거 같아요. 참 아깝네요.

  • 5. 많이
    '11.7.18 9:13 AM (210.106.xxx.60)

    힘든 구간에서
    김재수씨가 지금 옆에 고미영이 없는게
    다행이다
    이런 고통은 같이 겪고싶지 않다는 식으로 말할때
    아주 그냥 흐느껴 울었어요
    고미영씨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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