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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 들어와보는 동네엄마
엘리베이터에서 또래 같아서 물어봤더니 저랑 동갑이더라구요^^
차 마시러 놀러오라고 해서~ 제가 그집에 먼저 놀러갔어요.
쭉 거실, 부엌에 있었고, 화장실갈때 잠간 화장실가는쪽 방만 쓱 봤어요. 베란다, 안방 저도 궁금했는데...
저희집에 초대하니 안방도 막 들어가고 구경을 시작하더라구요. 속으로 엇,,, 싶었는데^^;;
이거 성격 좋은걸로 봐야하나요? ^^;;........
전 궁금해 죽겠는데도 안방 못들어가겠던데....... 제가 까탈스러운건지..
놀러가시면 집구경 어느정도까지 하시나요?
1. ㅇ
'11.7.14 12:41 PM (211.59.xxx.87)전 그냥 안살펴봐요 그냥 거실이나 부엌에 앉아서 있으면 그게끝이에요 넘 자세히 보고그러면 좀그런거같아요 ㅋㅋ
2. 싫어요
'11.7.14 12:50 PM (182.212.xxx.136)보여주는만큼만 보고...제가 나서서 시도하지않아요..
닫혀있는 문, 일부러 구경하겠다고 열지않구요..
열려있어도 그 앞으로 지나가는 일이있어 보이는 정도지 들어서지 않아요...
식사하라면 부엌가서 식사하고...거실에서 다과하자면 거기서 하고..거기까집니다...3. 헉!
'11.7.14 12:53 PM (180.66.xxx.203)같은 동이라면서 뭘 보자는 거예요, 도대체.. 집 구조는 어차피 똑같으니 볼 필요없을 터이고..
4. 쓰읍
'11.7.14 12:56 PM (121.134.xxx.86)집 앞 놀이터에서 처음 만난 아기 엄마가 저희 집에 가보고 싶대요.
집청소 안해서 좀 그렇다고 완곡히 거절했는데
막 그런 거 다 챙기면 만날 약속이 기약없다고 밀어붙여 따라오더니
방방마다 다 들여보더군요.
그러고선 그 이후로 연락두절
기분 몹시 나빴어요.5. 여름비
'11.7.14 1:01 PM (121.145.xxx.19)남이 와서 보고싶다면 보라 합니다. 난 남의 집에 가고 궁금하지 않으면 그냥
차마시고 놀다 옵니다. 그리고 너무 이쁜 집이 있어 구경하고 싶으면 물어보고 구경합니다.
우리집에 온 사람이 물어보지도 않고 여기저기 구경하면 그래도 아무말 안합니다.
그냥 좀 푼수거니 하고 생각합니다. 궁금한데 어찌하겠습니다.
물론 무례와 푼수의 차이가 있겠지만.....6. 개념상실
'11.7.14 1:02 PM (112.150.xxx.233)처음만나 친한척하던 동네엄마는 저희집에 놀러와 안방화장실에만 비데 설치되어있다고 하니, 화장실 갈때 말도 안하고 안방으로 들어가더라구요.
정말 찝찝하고 기분 나빠 다신 연락 안해요.7. 저는
'11.7.14 1:04 PM (59.2.xxx.21)친척집에 가도 그집 안방에 안들어가요.
열려 있어도 가능한한 눈길 안줘요.
남의 프라이버시(부부침대도 있고 뭐 그러니까) 절대로 들여다보고 싶지 않아요..8. .
'11.7.14 1:17 PM (125.152.xxx.103)저는 얌전히 앉아서 차마시고 이야기 하고 와요......
집구경은 좀 실례죠...9. ..
'11.7.14 1:59 PM (14.47.xxx.160)저도 차 마시는 자리에만 얌전히 앉아 있다가 옵니다..
화장실 갈때도 양해를 구하구요..
친적집들도 마찬가지구요..
동생네든 누구든 거실과 주방정도만 ... 일 하느라^^10. 심지어
'11.7.14 2:40 PM (221.156.xxx.69)안방에 들어가서 기웃기웃하다가 아예 침대에 드러누워보는 사람도 있답니다.
너무 지나친 친밀감은 민폐지요.
근데 그러신 분들이 또 자기 집엔 절대 사람 안들이는 분들도 있더군요.11. ..
'11.7.14 4:09 PM (121.164.xxx.235)형제나 시댁어른집에 가도 함부로 안들여다 봅니다
물건도 함부로 안만지구요
그런사람들은 이성보다 호기심이 우선이신분 이라고 보여져요12. 원글예요
'11.7.14 5:37 PM (14.35.xxx.163)저희가 새 아파트라 다른집들도보면 가구들도 새거 많이들 들여놓으셨더라구요. 저희도 그렇구요.
그엄마집은 리모델링 싹 하고 저희집보다 훨씬 잘 꾸며놓으셨던데,,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나봐요.
전 남의집구경 궁금해도 안물어봤는데 물어보고 구경하는건 괜찮겠네요^^ 앞으론 속끓이지말고 물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