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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느곳이 중고등학생 키우기 좋을까요..

부산맘 조회수 : 961
작성일 : 2011-07-14 12:30:31
조언을 구합니다.
현재 부산에 살고 있구요..올 연말에 서울로 이사를 계획중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처분하면 5억 정도(대출 오천 포함)의 돈으로 서울에서 집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중2 아들이 하나 있는데 전교 등수는 그리 썩 잘 나오진  않지만 영수가 제법 선행과 심화가 되어 있습니다.
남편은 주말부부로 지낼 계획이구요..금요일 저녁 퇴근 후 비행기로 서울 왔다가 일요일 12시경 다시 비행기를 타고 부산에 내려 갈 계획입니다.그럼 공항 근처가 좋은것 같은데 그쪽에 중고학생들 키우기엔 어디가 좋을까요..
물론 목동이 좋은건 알고 있는데 이 금액으론 택도 없을 것 같구요..
82에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니 저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시리라 믿고 글을 남깁니다.
IP : 182.212.xxx.1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산맘
    '11.7.14 12:53 PM (182.212.xxx.113)

    아무도 댓글을 안다시네요..기다리는데..흑흑..

  • 2. 서울살던여자
    '11.7.14 12:57 PM (119.67.xxx.185)

    님, 저는 서울 살다가 부산으로 왔는데요. 일단 5억가지고 서울 학군 왠만한데 30평대 아파트도 좀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TT 진짜 집값 차이 많이 나잖아요. 전 공덕동 살았는데요. 거기 아파트 30평대면 5억일거에요. 5호선 지나가니 공항 한번에 가고 공항버스도 왔었어요. 학군은 마포구인데, 별로라는 말도 있지만, 염리동에 뭐더라..자립형 사립고 있어요. 거기 괜찮으면 공덕동 염리동이 교통은 괜찮을듯 하네요.참고로 염리 래미안 24평 3억 9천이었어요. 얼마전에요.

  • 3. ^^
    '11.7.14 1:05 PM (118.37.xxx.36)

    목동 전세 가능할 거예요
    목동단지만 유난히 높거든요
    강서구 등촌동이나 염창동, 잠실, 마포, 잠원동 이쪽도 중학보단 고교 쪽으로 알아보시구요
    아드님과 두 분이서 지낼 거라면 30평대 아니어도 될 듯 싶어요

  • 4. 원글
    '11.7.14 1:06 PM (182.212.xxx.113)

    진짜 집값차이 많이 나네요.. 구체적으로 이사갈 동네를 알아야 부동산 싸이트에 들어가서 검색을 해 볼텐데 아예 서울 지리를 모르니 구체적인 윤곽이라도 잡으려고 82에 물어 봤답니다..
    근데 제 생각엔 제 아이가 월등히 뛰어나지 않아요.. 너무 학군 좋은 곳은 아이가 위축되고 또 당장 내신을 본다면 강남같은 학교는 불리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그냥 그렇게 뒤떨어지지만 않는 동네였음 싶거든요..그런 곳 없을까요..
    참..공덕동..염리동..메모할게요..

  • 5. 원글
    '11.7.14 1:12 PM (182.212.xxx.113)

    ^^님..등촌동이면 구체적으로 어느 아파트가 좋을까요..지도를 보니 공항과 가깝긴 한 곳이네요..
    참 댓글 감사합니다.

  • 6. 서울살던여자
    '11.7.14 1:14 PM (119.67.xxx.185)

    참...님! 요즘 서울집값이 좀 내려가는듯해요. 제가 염리동 아파트 얼마전에 팔았는데 정말 못파는줄 알고 얼마나 마음 졸였던지..그럼 전세로 가시구요. 2년 계약이나 1년 반 계약해서 고등학교 갈때까지 계약하시고 고등학교 갈때 강남으로 옮겨서 3년 계약하세요. 강남에 3년 전세 많다고 들었어요. 아이 학교때문에요. 대치동 이런데 학원이 정말 다르긴 한가봐요. 부산에서 대치동 원룸 월세 얻어 방학때마다 애 올려보내는 엄마 많이 봤어요.

  • 7. 원글
    '11.7.14 1:25 PM (182.212.xxx.113)

    만약 제가 목동 아파트를 올 연말에 올라 가서 약 1년을 전세 계약하고 고등학교는 그쪽 지역 고교에 배정을 받을텐데요.. 그럼 고교 배정을 받은 후 강남 지역 아파트를 전세 계약을 3년을 하게되면 통학거리가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제가 좀 어리버리 합니다.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 8. 강남
    '11.7.14 1:47 PM (14.32.xxx.104)

    서울오시는 이유가 아이학교때문인가요?
    그럼 학군하나를 보고 오시는건데 목동에 1년살고 대치동으로 이사하고... 일이 꼬이잖아요.
    처음부터 학군을 보고 그 지역으로 가세요.
    강남이 부담스러우시면 말씀하신대로 목동도 나쁘지 않은거 같구 상계동도 학원밀집지역이니
    내신에 큰부담없이 사교육시키기에 괜찮구요.
    그래도 기왕 맘먹고 서울오시는건데 큰물로 가겠다싶으면 대치동이나 잠실추천해요.
    대치동 집값은 정말후덜덜하게 비싸니 교육적인 이유가 없다면 볼거 하나도 없구요, 잠실은 한강주변으로 오시면 주거환경도 끝내주고 학원은 주변에도 있지만 좀 딸리는 관계로 대치동까지 라이드하기에도 무리없어요.
    우리애들도 곧 고등학교배정받아야 해서 저도 지역에 관심많은 관계로 길게 글썼네요.

  • 9. 원글
    '11.7.14 1:56 PM (182.212.xxx.113)

    대치동..이런 후덜덜한 곳에 다닐 정도의 아이는 아닙니다..그냥 이곳을 벗어나 아이에게 다른 곳에서 공부를 시키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자꾸 듭니다..그곳이 서울이었음 하는데 막막해서요..

  • 10. 중계동이요.
    '11.7.14 2:12 PM (99.251.xxx.128)

    학원가들 몰려있고 교육열도 높고 그에 비해 집값은 강남 ,목동에 비해 저렴합니다.

  • 11. 강남
    '11.7.14 2:15 PM (14.32.xxx.104)

    대치동이 집값이 후덜덜이지 아이들실력이 그렇다는건 아니예요^^
    엄마들표현에 의하면 대치동은마아파트는 60%이상이 대전맘이라네요(대치동 전세)^^
    그동네 가보면 실제로 옛날생각나게 하는 풍경많아요.
    대치동하고 지리적으로 가깝고 교육환경좋은 곳은 잠실인데 최근2~3년전에 새로 입주한곳은 가격이 장난아니게 비싸고 한강주변아파트는 녹지환경이 정말 훌륭한데 여기 오래된 아파트도 30평대아파트전세는 3억5천정도니 좀 비싸죠. 아드님하고 저녁무렵에 한강공원산책하면 정말 낙원이 따로 없구나 느끼실 거예요.
    잠실에서 여기보다 좀 싼데는 방이동인데 여기도 학원이 비교적 잘 되있고 근처에 올림픽공원이 있어서 산책하기 좋아요.수영장이나 스포츠센터이용하기에도 좋구요. 이동네는 빌라가 많아서 아파트전세보다는 상대적으로 싸게 전세구할수 있을거예요.

  • 12. 강남2
    '11.7.14 4:35 PM (115.143.xxx.210)

    아이들 교육 때문에 남편과 주말부부까지 해서 오신다면 전 반대예요 ^^ 일단 아이가 거기서 탑이 아닌 이상 여기 오면 치입니다. 공부보다도 친구라던가, 엄마들하고의 관계...쉽지 않아요. 저도 강북에서 살다가 초3 때 강남으로 왔는데도 힘들어요. 저는 다시 기회가 있다면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쭉 한 동네에 살 것 같아요 ^^ 부산이 작은 도시도 아니고 좋은 학교도 많지 않나요?? 막연히 그냥 서울 가고 싶다. 이런 생각은 아닌 것 같고요. 그렇다면 방학 때 목동. 대치동 등 학원에 한번 와서 물어보시고(분위기만..뭐 약간 허풍스럽긴 해요) 동네도 좀 돌아보세요. 그리고 여학생이라면 정말 전학은 비추입니다...

  • 13. 아이가
    '11.7.14 5:29 PM (119.207.xxx.216)

    그렇게 서울로 전학해서 공부하고 싶다고 했는지요...
    저라면 아이가 그렇게 하고 싶다하더라도 주말부부해가면서 오로지 아이공부때문에 이사 못할거같은데요...
    부산에 있어도 잘 해서 학교 잘가는 아이도 있고, 서울에 있어서 더 잘해서 학교 좀더 나은곳으로 갈수있다해도.. 전 반대입니다.
    신중히 생각하세요. 전학 잘못하면 후회해요.
    가족이 다가게 되는 상황이면 어쩔수없지만, 공부때문이라면...더 깊이깊이 생각해보시고 아이랑 많은 이야기를 나누셔야할듯요.

  • 14. 원글
    '11.7.14 5:48 PM (182.212.xxx.113)

    댓글이 자꾸만 산으로 가네요..죄송요
    아이 교육때문이 아니라 그냥 서울로 가고 싶은거예요..제가 이 곳에서 상처를 너무 받아서요..
    물론 아이 아빠랑 아이도 아직 제 마음이 이렇다는건 아직 몰라요..
    서울에 대치동이나 목동가서 성적 치고 나갈 정도의 아이도 안 되구요..
    물론..이 곳 부산에선 아주 교육열 뛰어난 곳에 살고 있어 서울 어중간한 동네보단 이곳 부산이 더 나을 수도 있지만 이젠 아이가 아니라 내 인생을 위해 살고 싶어요..
    요즘 제가 슬럼프같아요..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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