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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길고양이한테 무얼해줘야할까요?

고양이 조회수 : 585
작성일 : 2011-06-23 06:11:14
이사온지 10흘정도됬어요

전에살던동네에서 저희집앞에서 고양이 밥을 줬었는데 이사오면서 참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다행히 끝무렵부터 줘가지고 그리 날 기다리진않겠지 바랄뿐이에요

지금이사온동네도 길고양이가 참 많네요 빌라가많거든요

요즘 아기가 새벽에 자는지라 새벽에 나갈때마다 저희집 밑에밑 빌라에 새끼고양이3마리가 사는걸봤어요

차한대다니는 골목길인데 빌라주차장이랑 그앞집만 왔다갔다하면서 항상보여서

사료사놓은건없고 참치가있어서 주니 저간다음에 먹더라구요

오늘도 새볔에 참치담아서 가보니 비가와서그런가 안보이더라구요

방금 밥그릇가지러 주차장에가니 밥그릇이 비워져있길래 다행히 밥은 먹구갔네하고 옆을보니

이녀석들 세마리가 웅크리구 차옆에서 움직이지않고 저를 쳐다보는데 너무 불쌍해보여서

뭘해주고싶은데 해줄수가없네요

어미고양이는 한번도 못본걸보니 없는거같아요

고양이가 아주 작아서 한달정도밖에 안됬을거같은데 어미는 어떻게된걸까요?

추워서그런가 셋이 붙어있는데 참....

전 고양이는 한번도 안키워봤고 개만 4마리 키워서 고양이는 잘몰라요

그냥 매일 새볔마다 밥만 가져다주면될까요?

사료는 주문할려구하구...

아직 너무 어려서 잘못될까 걱정이에요 너무 작은녀석들인데...

어미라도있었음 걱정이 덜될텐데....

나중에 세마리중 한마리라도 잘못되 안보일까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IP : 183.102.xxx.1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삐리리
    '11.6.23 6:35 AM (182.172.xxx.38)

    아유~ 제가 다 고맙습니다. 맘이 아주 이쁘세요.

    네..그렇게 정해진시간과 장소에 밥만 놓아주시면(이왕이면 사람들 눈에 안띄이는 곳이면 좋겠죠)걔네들한테 큰 도움이 되죠.

    원글님 얼마나 맘이 쓰이셨으면 이시간에 글을 올렸을꼬..아님 벌써 일어나신건가..ㅎㅎ

    그나저나 어미는 어디간걸가요? 버리고 갔을라나..한달 남짓이라면 젖도 더 먹어야 하는데..

    사료까지 주문하실 생각을 하시고..저도 길괭이 세놈들 밥먹인지 1년좀 넘었는데..

    괭이들밥 젤싼거 지마X 이나 옥X에서 15000~16000 원정도면 7~8키로 대용량 구입가능합니다.

    세놈들 두달 좀 안되게 먹습니다. 아가들은 훨씬 더 오래먹겠죠. 키튼용을 물에 불려줘야 하나,,

    참! 아이스박스 있으시면(클수록 좋음)뚜껑 닫은채로, 앞이나 옆면에 드나들수 있는 구멍 만들어 주고 놓아주면 비도 피하고 안춥고 좋을텐데..

    암튼 고마워요~ 난 냥이 좋아하는 사람이 젤 좋아요~

  • 2.
    '11.6.23 6:52 AM (71.231.xxx.6)

    원글님 착한 분이에요
    박스라도 보금자리가 될만하게 만들어 주시고
    먹을것 하루에 한번 꾸준히 주면 될것 같아요
    그런데 어미가 사고를 당했을까요
    왜 안보이죠?

  • 3. 고양이
    '11.6.23 7:04 AM (211.234.xxx.38)

    안그래도 오면서 개집이랑 개쿠션이집에있어서 주차장에 두고싶었는데
    혹 그건물에 고양이싫어하는사람이라도 있으면 괜히 해꼬지라도할까봐..
    밥그릇도 해뜨기전에 회수해야된다는데 박스는 너무 위험하지않을까요?
    주차장가서 박스나 수건이라도깔수있을만한데가있나 함봐야겠어요

  • 4. ^^
    '11.6.23 7:15 AM (90.205.xxx.178)

    박스 해 주시려면 정말 사람 눈에 안 띄는 곳에 해 주셔야 하고요...
    사료와 함께 물도 함께 놓아 주셔요. 길고양이 건강이 안 좋은 것이 물을 충분히 못 먹어서 그렇다고 하지요.
    좋은 일 하시네요.

  • 5. 엄마고양이는
    '11.6.23 7:19 AM (211.200.xxx.200)

    먹이 구하러 마실 갔을 수도 있어요. 사람들이 해코지 하지 않게 유념하시구요... 사람 맘이 다 똑같이 않으니까요. 저희 동네만 해도 약간 모자란 아저씨가 있는데 돌 들고 다니며 고양이한테 던집니다... 위에 분들 말씀처럼 깨끗한 물을 꼭 챙겨주시는 게 좋아요.

  • 6.
    '11.6.23 7:21 AM (71.231.xxx.6)

    의외로 길고양이들이 굶더라구요
    동물농장에서 죽은 길고양이를 해부하니까 뱃속에 비닐봉지가 가득해서
    장이 막혔구요

    어미가 죽은줄도 모르고 길에서 고깃덩이를 물어와 어미의 머리맡에 두고
    애기는 나무뿌리를 캐어 먹던 ..ㅠㅠ

  • 7. 사람들이
    '11.6.23 9:34 AM (123.214.xxx.114)

    정말 미워집니다.
    고양이 밥주는걸 악착같이 못하게 만드니 중국 어디 아파트에선 어떤 할머니가 길고양이 밥주는게 계기가 되어서 아파트 입주민 주로 어린이들이 나서서 박스로 집도 지어주고 한다던데.

  • 8. 미니미
    '11.6.23 9:43 AM (220.117.xxx.182)

    만약 TNR 이라고 고양이 번식을 최소화 하기 위한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지역이라면
    (일단, 동네 병원에 전화하시거나 해당 구청에 연락하셔서 알아보심 되구요.)
    구청을 통해서 TNR 연계 되어 있는 병원으로 보내시면 되구요.
    병원의 따뜻한 보살핌 아래 한달 정도 있다가 분양을 보낼 거에요.

    근데, 1달 안된 고양이는 구청 쪽에서도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에
    집에서 우유병으로 고양이 우유 먹이시면서 보살피시다가 연락하심 되요.
    * 데리고 계셨다곤 하지 마시구요.

    근데, 구마다 다르긴 한데 이미 예산이 다 떨어져서 안 받는 곳도 있을 거에요.
    일단 가장 좋은 방법은 위의 방법이고 , 그게 안되시면 꼬물이들 좀 데리고 계시다가
    고양이 카페에 분양 신청글 올리셔도 되구요~

    지금은, 물도 물이고 사료도 사료지만 아지가 건사료나 참치 같은건 먹기 힘들 때라
    (1달 미만이라고 가정한다면요.) 우유 급여해 주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 9.
    '11.6.23 10:06 AM (180.70.xxx.59)

    tnr 하는 경우라면 제대로 잘 되었는지, 입양을 정말 가는지 감시라고 할 정도로 지켜봐야 합니다.
    입양 가면 좋은데, 보내기가 힘들거든요. 애묘인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병원 따라서 아무 데나 방사해버리는 곳도 있을 수 있으므로 입양이 안되면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올 수 있게 계속 연락하고 요구해야 해요.
    가끔 입양을 잘못 가는 경우도 있거든요.
    동물 학대하는 사이코나 팔아서 몇 푼 챙기려는 그지발싸개 같은 사람들이 있어요.
    차라리 원래 있던 길이 나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입양은 신중히 잘 알아봐야 합니다.

  • 10. 고양아
    '11.6.23 10:17 AM (211.234.xxx.38)

    양천구인데 tnr하더라구요 음님말씀처럼 저도 안좋은얘길들어서..
    그리고 저희집엔 개가 4마리있어 데려오긴힘들거같아요
    아기도어리고 고양이를키워본적없어서 아직은 무리일거같아요
    우선 조언해주신대로 매일 사료와 물챙겨주며 아프지나않은지
    잘살펴볼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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