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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문) 매실이 안쪼개져요ㅠㅠㅠㅠ
씻어서 꼭지따고
여기서 배운대로 소금물에 3시간쯤 담가두었다가
아무래도 더 오래 담가두면 안되겠어서
오늘 다 하고 자려고 이 늦은시간 쪼개는데..
절대 절대 씨랑 분리가 안되네요 ㅠㅠㅠㅠ
억지로 떼어내려니 살만 다 망가지고..
방망이로 두드려도 안되고, 주걱으로 눌러도 안되요..
매실이 너무 단단해서 사실 주걱으로 누르기도 엄청 힘이 들던데,
뭘 잘못한걸까요??
소금물에 더 오래 담가둬야 할까요?
소금물이 너무 싱거웠을까요??
빠른답들좀 주세요.. 이러다 매실 버릴라 ㅠㅠㅠ
1. 원글
'11.6.23 3:52 AM (1.224.xxx.227)원글인데요,
혹시 말린다음 내리쳐야(혹은 밥주걱으로 눌러야) 쪼개지는건가요?
아직 수분이 많아서 안쪼개지는걸까요??2. .
'11.6.23 3:58 AM (125.177.xxx.79)이 시간에 댓글이 달릴 것 같지가않아서...저도 매실장아찌는 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지금 마늘장아찌 하느라 껍질 깐다고 아직 이러고 있는데..
왼쪽에 키톡에 보면 매실장아찌 검색하면 글들 많은데 한번 더 보세요
일부러 말려서 하는 건 아닐꺼고
절이기 전에 십자로 칼집을 넣는다든지 하면 쉬울 수도 있는데..
지금이라도 칼집을 십자로 넣은 다음에 한번 두들겨보시지요
키톡에 보면 십자로 칼집 넣은 글들 있을거예요 한번 보시고...3. 원글
'11.6.23 4:04 AM (1.224.xxx.227)칼집 넣어서 두들기는데 절대 안되요 ㅠㅠ
절이기 전에 칼집 넣어야 하는걸까요??
저도 이 시간에 댓글이 달릴것 같지가 않아서
우선 그냥 말려두려구요 ㅠㅠ
내일 참고하게 댓글들 많이 부탁드려요..4. .
'11.6.23 4:06 AM (125.177.xxx.79)소금에 절이기 전에 칼집을 내어서 두들겨서 씨와 분리 한 후에 소금이나 설탕에 절이는 거..같습니다만..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7&sn=off&ss=...5. 해봤어요
'11.6.23 4:08 AM (119.67.xxx.185)절이든 안절이든 그게 문제가 아니구요. 칼로 하시려면 너무 손아프고, 망치 찾으세요. 꼭지달린 부분을 아래로 가게 두고 망치로 쾅 내려치면 씨랑 과육이랑 분리됩니다.지금 너무 늦은 시간이니 낮에 수건 깔고 쾅쾅 세게 내려치세요. 과육이 잘 분리되지 않으면 힘이 약한거에요. 세게 내리치면 진짜 잘됩니다. 아무래도 절인게 더 잘되긴 한데, 생것도 세게 내리치면 다 분리됩니다.
칼집 내고 이러면 더 번거롭더라구요. 세게 내리치면 진짜 되니까 낮에 해보세요.6. .
'11.6.23 4:18 AM (125.177.xxx.79)윗님 말씀 읽으니..맞아요..
저도 매실을 도마위에 세워놓고 소주병 목부분을 움켜쥐고 반대쪽으로 쾅 쾅 내려쳐서 살만 발라냈어요..물론 장아찌는 안하고 다른 거 했지만..
원글님 힘을 강하게 조절해서 일시에 쾅 내려치는거..연습해보세요..ㅎ 손목스넵을 이용해서 내려칩니다 힘 많이 안줘도 되요 요령이 생기면요..7. 분명
'11.6.23 5:17 AM (125.177.xxx.62)전 절이지도 않고 칼집안된상태에서 파이렉스 계량컵으로 살돋에 보니까 어느분은
호프집맥주잔으로 하셨단 분이 계시더라고요. 손잡이가 있어 좀 미끄러지지 않게 됩니다.
일단 해보시면 감이 잡히실거예요. 저도 15kg 알굵지 않는거 이렇게 모두 분리했어요.8. 윤괭
'11.6.23 6:29 AM (118.103.xxx.67)밥주걱으로 누르는거 그냥 누르시는게 아니라 온몸의 힘을 실어서 누르셔야해요.
소금에 안절여도 매실만 싱싱하면 있는 힘껏 누르면 안 뭉개지고 잘쪼개져요.
10킬로 주걱으로 하루종일 쪼개다가 몸살나서 이번엔 5킬로만 사서
돌절구로 힘껏 내리쳤는데 무게가 있어 그런지 너무 쉽게 했어요.
(망치도 괜찮을꺼 같긴 한데 저희집에는 망치가 없고 결정적으로 제가 조준에 자신이 없어서)
유리병은 쬐금조심하셔야 할것이 매실의 단단한 꼭지부분이 계속 닿으니까
유리병이 좀 바스러지더라구요.(제가 너무 힘껏 해서 그런걸수도 있어요)
어쨋거나 저쨋거나 중요한 포인트는 힘껏^^세게 한번에 누르시면 잘 쪼개진다는거~~9. 주걱
'11.6.23 8:20 AM (121.174.xxx.177)고추장 휘저을 때 사용하는 기다란, 약 1미터 정도 되는 커다란 주걱 있어요.
그걸 가지고 나무도마 위에 매실을 세워서 주걱 끝을 쥐고 톡 치니까 주걱의 무게만으로도 씨랑 분리가 되더군요.
그냥 조그만 주걱은 힘껏 내리쳐야죠.10. 독수리오남매
'11.6.23 8:41 AM (58.232.xxx.77)매실 쪼개는 방법 저 알아요.. ^^
매실 꼭지 부분을 위로 하고 방망이로 톡톡 치면 매실이 금이 갑니다..
금간 부분을 잡고 쪼개면 쉬워요..11. 원글
'11.6.23 11:30 AM (1.224.xxx.227)휴.. 이제 쪼개져요..
제가 너무 쉽게 생각했나봐요..
방망이나 망치로는 조준 자체가 너무 어렵고
주걱으로는 생각보다 엄청난 힘으로, 주걱에 온몸의 무게를 실어서 눌러야 쪼개지던데요ㅠㅠ
몇개 쪼개니까 배가 너무 아플 정도.. (제가 지금 임신 막달이라 더 그럴수도;)
칼로 하는것보단 단숨에 되지만, 그래도 이걸 쉽다고 하신 82님들 모두 대단하세요..^^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