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 성격의 소유자 에게는 뭘 어찌 해야 하나요?
답답ㅠㅠ 조회수 : 576
작성일 : 2011-06-14 16:08:16
이런 성격의 남편을 두신분들 혹시 계시면
82쿡 님들은 도대체 어찌 처신을 하시나요??
남편이 힘들게 돈 버는거는 귀에 딱지가 붙게 들어서
남편이 번 돈은 전혀 터치 하지 않고 , 터치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속편히 저에게 들어가는 돈 제가 벌어서 저한테 씁니다.
그런데, 무슨 일을 추진할라고 하면
( 특히 돈이 백원이라도 들어가는 일 )
만지작 만지작 수십번, 수백번을 고민만 하다가 결국은 아무것도 못합니다.
예를들면..전세집 구하는것 ( 아침에 전화해서 집잡아 놓으면 남편이 수십번 생각하다 결국 계약못함 )
전세집 구하는것은 큰 금액이라 이해하고 싶지도 않지만 이해한다고 쳐도
다른 돈들어 가는것은 나중에 하자, 생각해 보자 하면서 결국은 안합니다.
꼭 사야하는것이기에
결국은 제 성질에 그냥 지쳐서 제가 혼자 처리 해야 합니다.
예를들면..출산용품은 꼭 사야 하잖아요 ㅠㅠ
매번 만지작 만지작 거리기만 할꺼면서
한 얘기 또하고 한 얘기 또하고 똑같은 이야기를 20번정도 하고
짜증나는 정도가 아니라
이거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애교도 없고
성격급한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도대체...어찌...남편을 다독거리며 이해하고 사는겁니까?
무슨 좋은 방법들 있습니까??? ㅠㅠㅠ
IP : 183.105.xxx.19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ㄴㅁ
'11.6.14 4:14 PM (115.126.xxx.146)끝까지 버티세요..남편보다 더 오래~.
2. 저랑
'11.6.14 4:26 PM (221.156.xxx.69)똑같으시네요.
제가 그래서 지쳐서 그냥 저지르면 나중에 조금만 결과가 안좋아도
무조건 제 탓 합니다. 정말 한두번도 아니고 짜증나요.
자기가 하는대로 냅두면 결국 아무 것도 못하면서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