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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사업하는 사람은 소형차타면 안되나요?

--" 조회수 : 578
작성일 : 2011-06-14 16:07:25
남편이 개인사업을 해요
말이 사업이지 정말 작은 구멍가게이구요
남자들은 차에 집착한다는데
저희남편도 차를 좋아는하지만 저희 생활수준에 맞는 차를 타고 또 그걸 신경쓰지않아요
차는 라비타인데 거의 7년되서 오래되기는 했어요

문제는 주변에서 늘 저희를 들들??볶는다는거에요
차가 이게뭐냐 차좀바꿔라
시부모님 특히 남의 이목중요하신 우리아버님은 난리에요
남편도 사업상 사람들을 만나면 다들 차를보고 깜짝놀란다해요
그러다 좀 안면있게되면 젤처음하는 말이 차좀 어떻게 하라고

그런데 저희 차가 고장난것도 아니고
저는 사실 저희 차가좋아요
몇년전 아주큰 사고가 났는데 저희남편 털끝하나 안다치게해준 고마운차고
생각보다 튼튼하고 아이둘과 타기에 딱좋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저희가 돈이 있다면 뭐 차를 좋은걸로 타겠지만
회사다니다 사업한다고 나와서 2-3년은 고전하다보니
수중에 여유돈도 없고
집도 대출이 있어서 전 맘의 여유가 없어요

지난 일요일 시댁에 갔더니
또 아버님이 잔소리 하시면서 차 바꾸라고
체어맨 신형??으로 바꾸라 난리시네요
그걸 사주신다면 좋겠지만(시부모님은 돈한푼 안주시면서 간섭이 많으세요)
그건 아니시고 남편만 들들 볶아요

남편이 하는일이 예술계통과 관계가있어서
참 호화로운사람들 많이 만나기는 해요
예를들어 잠깐 아르바이트했던 전공대학생이 bmw몰고다니니까요--"

정말 빚을 내서라도 남편차를 사줘야하는건지
아버님 말처럼 제가 사업하는 남편 내조를 못하는건지
속상하네요
남편과 저는 전혀 상관없는데 왜 주변에서 사업하는 사람이 이런차 타면 안된다고
난리인지 정말 소형차는 사업하는 사람에게 마이너스 일까요?
IP : 125.176.xxx.2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궁
    '11.6.14 4:13 PM (58.239.xxx.31)

    저희랑 같은 형편이시네요.
    스타렉스 중고로 사서 며칠 전에 폐차 했어요.
    5년된거 사서 7년은 더 탔어요. 박은 흔적도 있지만 크게 사고 난 적이 없어서...
    이번엔 차가 상태가 영 안 좋아서 정비소 갔더니 수리비 100만원이라는...
    폐차하면 70만원 준다고 (수리해도 얼마 못갈거라 해서)폐차 했어요.
    차한테 고맙더라구요. 수명다하면서가지 저ㅢ한테 몇십만원 안겨주고..사고도 거진 없어서

  • 2. 스트레스
    '11.6.14 4:33 PM (115.140.xxx.65)

    스트레스 받으시겠네요.

    차 바꾸라고 할 때 마다 돈 빌려달라고 하세요. 차 바꾸게~.

    시댁에는 차 사달라고 하세요. 볼 때마다~.

    그냥 신경 쓰지마세요.

    전 10년 장농면허인데 얼마전에 차가 너무 사고 싶더라구요.

    쎄컨드차로 쏘울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차쉬울 것 같고 장보고 뒤에 짐 실고 다니기도

    좋아보이고 등등.

    뭐 용도가 마트가기와 단거리 주행으로 쓸거니까요.

    그래서 어린이집 같이보내는 엄마한테 말했더니 쏘울은 경차라면서 안 좋게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그후 그 엄마 차를 K7으로 구입하더라구요. 용도는 저와 같은이유구요.(쎄컨드 차, 마트용도)

    그런데 이 엄마네 얼마 전에 친척어른께 사업자금으로 5000만원 빌렸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남편이 몇 년전에도 그 친척께 돈 빌렸다가 안 갚아서 겨우 빌렸다고 하더라구요.

    남에게 돈 빌리면서도 차는 좋은 것 타야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 3. 너무 좋은 차 타면
    '11.6.14 4:46 PM (124.50.xxx.22)

    거래처에서 줘야할 돈도 늦게 준다는 얘기도 있던데요. 우리나라에서 모임이나 좀 형식적인 자리에서 차 때문에 약간 기죽을 수는 있는 것 같긴해요. 하지만 모든 건 형편껏 해야 하는게 맞죠.

  • 4. ...
    '11.6.14 5:03 PM (116.43.xxx.100)

    대구에 나름 큰 호텔몇개갖고 계신 회장님 차가 프라이드였다고..예전 신문에까지 난적이 있지요 아마.,...경제인 회의때 호텔앞에서 제지도 당했다고 들었습니다만.그분 외국에선 안전때문에 볼보던가 탄다고는 합니다만..고장날때까지 쓰겠다고.사위분이 기사노릇해가며 다닌다고 들었네요.
    아직도 타고 다시는지는 알수 없으나...
    본인들 생각이 중요하니..너무 흔들리지 마세요...그 빚내서 뭐 하고 하는사람들 결국엔 말로가 안좋은 경우 무지 본지라....--;;

  • 5. 저희
    '11.6.14 5:09 PM (123.142.xxx.98)

    남편도 개인사업 합니다.
    저희는 수동 마티즈 타고 있어요.
    주차 편하고, 기름 적게들고... 출퇴근만 하면 되기 때문에...

    집에 외제차가 한대 더 있긴 해요.
    남편이 아버님 사드린 차인데...
    차가 크다보니 출장이나 그런 장거리 운전이나 가족여행때 주로 타는 차에요.

    거래처 분들 남편이 마티즈 타면 그러려니 하다가
    함께 지방 업체 미팅 같은 외근 가면서 외제차로 가면 깜짝 놀란대요.
    그게 뭐 놀랄 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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