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결혼 6년차인데 지금껏 생각하면 화끈거리는 실수가 있어요
결혼한지 몇일만에 디카를 샀어요..
막 이것저것 찍어대고 그러던 차에 울 신랑이 샤워를 하고 홀딱 벗고 나오길래
막 찍었죠 ㅋㅋ
나중에 지운다고 지웠는데,,,,,,,(그땐 다 지운줄 알았어요)
몇일뒤 회사에서 주말에 전직원 마라톤 대회를 나간다네요
남직원들만 뛰고 여직원이 혼자였던 저는 유부남 남직원 와이프들과 수다를 떨며
응원도 하고 그랫죠
회사 홈피에 사진 올린다고 문제의 그 디카로 막 찍었죠
나중에 끝나고 마라톤 완주하고 온 남직원들이 우루루 오더니 자기네 사진찍은거 보여달라네요
여러명이 한꺼번에 그러길래,,,,,,,,
디카를 한명한테 던져주며,,,,,,옛다 보쇼 했죠
아아아아아아아~~~~~~~~~~~~~~`
남직원들 모여 사진을 보며 웃는차에,,,,,,,,,,,,,,,,,,,,,,,,,,,,,,,제가 한장 안지웠던 그 사진이
모두들 깜짝 놀랐겠죠
얼른 가져오대요,,,,,,,,,,순간 왜그런가 했죠
웃음서 사진 보던 저는 ~~~~~~~~~~~~~~~~~~~~~~` 완전 얼굴 못들었답니다..흐흑
그 뒤론 걍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행동했지만,,,,,,,,,,저보다도 그들이 더 그랬는데
지금껏 그 생각하면 화끈 화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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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직도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거리는 실수 한적 있다~(살짝 19금이랄까)
방사능 무셔 조회수 : 2,014
작성일 : 2011-05-12 22:01:07
IP : 119.70.xxx.2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5.12 10:03 PM (112.151.xxx.37)ㅎㅎ...괜챦아요. 신혼에 남편이니 다들 이해했을 듯..^^...
다행입니다. 남편이 디카확인한다고 원글님을 찍은게 아니라서.2. d
'11.5.12 10:11 PM (121.130.xxx.42)그러게요.
불행중 다행이네요.
원글님 사진이었으면 회사 그만두셨겠죠? ㅋㅋ
남자가 남자 몸 본거야 뭐... ^ ^3. 음
'11.5.12 10:11 PM (121.130.xxx.228)모르긴해도 님 남편 몸을 적나라하게 봤으니 그걸로 또 쑥더쿵 웃어재꼈을겁니다
한국사람들 그런거 발견하면 술자리안주로 딱이거든요
님 남편분 지못미 ㅠㅠ4. .
'11.5.12 10:34 PM (14.52.xxx.167)그래도, 그나마 원글님 사진이 아니라 얼마나 다행입니까;;
에궁,, 조심 좀 하시지 ^^;
저희 직장동료도 디카 갖고 와서 전 부서 직원들이 모여 보다가
실수로 자기 와이프 모유수유하기 전 후의 사진들을.............;;;;;;;; 저흰 다 봐버렸답니다.
그 와이프도 같은 직장에 근무한 적이 있었기에 다들 그녀를 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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