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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천식이라는 호흡기 질환에 대해서 간절하게 궁금합니다

걱정맘 조회수 : 614
작성일 : 2011-05-12 21:52:49
애들은 천식의 기미가 보인다고 했다가 성장하면서 나아졌구요. 전 두어달 전부터 후비루증후군이라는
증세로 온 동네 병원, 종합병원을 다 다니고 낫지도 않고 있는데요. 가까운 대학병원에서 천식검사를
몇 년 전에 했을때 아니라고 나왔었어요. 두달 전에는 기침이 심했고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코가래가
넘어가면 기침이 나오는 수준이예요. 호흡기내과 의사는 2007년에 천식검사 결과 아니라고 나와서인지
다시 권하진 않았구요. 그럼 천식일 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검사를 다시 해봐야 하는 건지..비염이나 축농증과
전혀 무관한 병인지...궁금합니다. 후비루증후군이 비염, 축농증 증세와 거의 맞아들어간다고 하거든요.

도라지즙, 배즙, 한약 다 먹어보고 코세척 식염수로 매일 하다가 지쳐서...;; 천식검사 하나 남은 것 같은데
이걸 굳이 할 필요가 없으면 안 해도 될 것 같고...얼마 전에 전신마취 수술을 해서 폐에 문제 되는 걸 방치
하는 건지도 정말 의심스럽구요. 수술 전 검사에선 폐기능에 아무 이상이 없었어요.
그럼...전 이제 어떻해야 할까요? 의사샘들도 거의 포기하는 분위기예요. 이 좋은 세상에 무슨 불치병도 아니고
이렇게 고통스럽게 살아야 하나 싶네요. 알러지 전문병원을 다녀야 하는 건지..ㅜㅜ

누가 저 좀 살려주세요. 약의 독성 때문에 간 먼저 망가지겠어요. 흑흑...
IP : 210.222.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5.12 10:02 PM (1.247.xxx.218)

    제아들이 6세인데 매일 기침을 합니다..이게 비염이 있어서 컨디션 조금 안좋으면 금방 축농증이 되서 계속 기침을 합니다.
    코밖으로는 전혀 코를 흘리지않는데 병원가면 늘 코가 뒤로넘어가서 기침나는거라고 합니다.
    저도 콱~ 속이 터질려고 합니다..매일 항생제를 달고 사는 자식땜에 하루도 안편해요.

    비염,축농증 때문인것 같아요. 이비인후과 가보세요..

  • 2. 걱정맘
    '11.5.12 10:07 PM (210.222.xxx.75)

    이비인후과 약만 한달 반을 먹고 치료했는데.;; 원래 낫기 힘든 병이라네요. ㅠㅠ
    절망스럽다 못해 급좌절입니다. 전 항생제도 이젠 잘 안 들어요...;;

  • 3. 음..
    '11.5.12 10:49 PM (1.247.xxx.218)

    위에 댓글 쓴 사람이예요..
    그러시군요..울애도 항생제 2-3주 먹고 좀 나아지면 1주일정도지나 또 재발해요..
    전 정말이지 어린자식이 이러니까 미치겠어요..울애는 알러지 검사했는데 알러지에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하더라구요.

    비염의 원인을 해결해야해서 일단 침구 다 바꾸래서 알레르기방지 침구로 주문해놨구요.
    비염에 프로폴리스가 좋대서 오늘부터 먹이기 시작했어요..프로폴리스가 두드러기같은 부작용도 많대서 사실 걱정인데 이것저것 다 해봐야해서 먹이기시작한거예요.

    프로폴리스가 염증에 좋다네요..전 아이 먹이려고 구입해서 제가 먼저 먹어보고 있어요.
    저 감기중에 먹었더니 감기가 떨어지더라구요. 제가 입안이 잘 헐어서 고생 많이 하는데 이번에도 프로폴리스 잘 먹었더니 염증 시작하다가말고 그대로 아물더라구요.
    저한테는 아무 부작용없이 프로폴리스가 잘 맞는것같은데 아이한테도 잘맞을지 걱정이네요.
    울애가 원래 두드러기가 엄청 잘 나는 스타일이라서요.

  • 4. 7
    '11.5.13 2:47 AM (222.109.xxx.182)

    늙은 호박이든, 애호박인든 호박자주 먹이시는게 어떨까요?? 저희 외가쪽 집안이 폐가 안좋으신데, 무우 ,무김치 주로 먹었고 저희어머니가 기관지 확장증이고 봄, 가을 겨울마다 가래가 계속 기도로 넘어가서 힘들어하셨는데, 이번 겨울에 호박을 많이 심어 거의 매일 호박죽이고 호박요리 먹었는데, 이번 겨울은 그냥저냥 넘겼거든요...누런 콧물, 가래가 나올때엔 도라지,감초랑 다린 물먹기도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몸이 안좋을때엔 진하게 우린 생강차가 특효약이더라구요..
    구글에 asthma 검색하면 좋은식품 엄청 많이 나와요.. 그중에 녹차도 있구요

  • 5. 지니
    '11.5.13 3:43 AM (220.80.xxx.170)

    노니라는 열대과일로 만든 타히티안 노니주스라는 제품이 있는데요 아는 약사분이 자궁수술후 드셨는데 기관지에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아래 동영상 보시고 꼭 먹여보세요.
    http://www.vimeo.com/user5103681/videos

  • 6. 호흡기
    '11.5.13 11:07 AM (120.142.xxx.6)

    제가 비염 천식 얘기만 나오면 답글 꼭 달아요. 저 역시 후비루, 축농증, 천식 삼종셋트 였었거든요. 예전부터 비염은 있었지만 천식 걸리면서 축농증 오구요... 양의원에서 약먹고 흡입기 치료하면서 항생제 먹었는데 항생제 먹고 잡혔다가 끊으면 다시 걸리는.. 참 절망스러웠습니다. 저는 한의원에서 침맞고 약먹고 나았어요. 원인인 비염이나 축농증을 없애면 후비루도 없어진다는데 저는 그것도 몸상태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해요. 예전엔 비염 있었지만 후비루 없었고요. 몸이 나빠지면서 코가 절대 앞으로 안나오고 꿀떡꿀떡 넘어갔어요. 재채기도 안하고요.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느끼는 요즘에도 하루에 몇 번 정도 알레르기로 재채기하고 콧물 나는데 후비루는 없어요.
    저는 한의원 치료 권해드립니다. 약도 먹어야 하지만 약만 먹어서는 더디고 힘들어요. 침치료 권해요. 초기에 일주일에 네 다섯번 가서 침맞고 코에 한약 넣고 했는데 완전 빨리 좋아졌어요. 그리고 약 꾸준히 먹으면서 전체적인 면역력 높이면서 지금은 거의 정상. 나중에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침맞고 그러길 3개월 반 정도 했네요. 그리고 그런 질환들은 생활환경이 또 크게 좌우합니다. 음식 채소위주로 모범적으로 드시구요. 찬물 마시지 말고, 저는 쑥뜸에 족욕, 운동 몸 따뜻하게 하는거 많이 했습니다. 평생 폐인처럼 지내야 하나 절망하다가 새 세상 만났습니다. 님도 꼭 치유되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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