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 관련해서 글이 많네요.
전 학교 선생님 말고 어린이집 선생님께 소박하게 마음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저희 아이 끔찍히 안먹는 아기였는데, 선생님이 노력 많이해주셔서 이제 제법 잘 먹거든요.
아이가 어린이집 가는 것 좋아하고, 선생님께 안겨서 안 오려 하는 것 보면, 정말 아껴주시는 것 맞습니다.
어린이집 덕분에 저희 부부 행복지수가 훨씬 높아졌어요.
무슨 날이라고 챙기는게 부담스럽긴 하지만,
또 어린이집에서도 크리스마스,어린이날에 작은 선물도 주시고... 또 , 소박한 선물이라도 드리는게 저는 마음이 편하네요. 어린이날, 어버이날 다 챙기듯이요...
원래는 원장선생님이 담임이셨는데, 최근에 담임 선생님이 새로 오신 분으로 바뀌셨거든요.
그래서 이 두분만 하는게 아니라, 그냥 어린이집 선생님들 다같이 챙기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
다른 선생님들도 오며가며 저희 아이 보살펴주실거고...
그러자니 장터 이호례님 메론이 생각나더라구요. 제가 몇번 먹어봤지만 맛이 좋더라구요.
메론 두박스 사면, 선생님들 두어개씩 집에 가져가시면 부담없으시겠다는 생각. 남는 건 아이들 간식하고요.
근데 이번 메론 파종이 좀 늦어서 5월 말에나 나온다 하네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드리다면 내일 드려야 힐텐데 일단 생략하고 5월 말에 메론 산다.
일단 이렇게 생각하고 있네요....
아님 날짜 맞춰서 다른거라도 내일 드리는게 좋을까요?
만약 다른거 드린다면 어떤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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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선생님 선물 이렇게 준비할까 해요.
이래도 될까요 조회수 : 827
작성일 : 2011-05-12 14:21:51
IP : 125.177.xxx.2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5.12 2:32 PM (125.137.xxx.251)전 아이가 적응못할때 잘챙겨주신 담임선생님과 보조교사분 딱 2명선물만해드렸어요
얼집선생님근무하는 친구여려명이...좋은 과일세트 쿠키세트 뭐그런거 선물들어오면 그냥 바로 자기차에 실어버리는 원장(실제이야기.)이야기를 들어놔서..
전체선생님꺼 개인개인거 하려니 부담스럽고해서 그냥 딱2명꺼만 살짝 직접드렸네요
봄여름 야외활동할때 쓰라고 자외선차단제 샀어요..
전체선생님선물중에...앞치마나...덧버선도 괜찮아보였습니다..
선생님들 덧버선 금방 닳아서 직접다발로 구매해서 쓴다고 들었어요2. 저도
'11.5.12 2:39 PM (113.199.xxx.31)뭐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바디세트 샀어요 ㅠ.ㅠ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가장 싫어한다는 바디세트;;;
온라인에서 주문하기엔 늦어버려서 화장품 코너에서 제일 만만하넥 바디세트더라구요.
비타민 살 껄 하는 후회도 생기지만, 이미 샀으니 뭐 ㅠ.ㅠ3. d
'11.5.12 6:03 PM (27.32.xxx.183)과일이나 부피가 큰것은 윗분 말씀처럼 원장님이 가져가세요
그럴바엔 안하는게 나을듯..
미혼이면 화장품 좋아하더라구요 립글로스나 썬크림도 좋겠네요 못해도 핸드크림..
그나저나 선물인데 굳이 싫어한다는걸 할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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