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27개월 아이가 클래식음악 틀어줬더니 무섭대요..

^^*.. 조회수 : 495
작성일 : 2011-03-31 15:25:24
맨날 동요만 틀어주다가
오늘 무슨바람이 불어 생전 안하던 짓을 했어요.
아이에게 클래식 틀어주기..=_=;;
컴퓨터하드에 들어있는 노다메칸타빌래 ost에 수록된 클래식 틀어놨는데
나중에 아이가 무서무서 하면서 얼굴을 찡그리며 두손을 모아 벌벌 떠는 시늉을 하네요.
자꾸 음악이 나오는 컴퓨터를 가르키며 무서무서 해요.
음악 꺼달라는 이야기냐고 물으니 고개를 끄덕끄덕.
음악꺼줬더니 얼굴이 활짝...
헐.. 원래 아이들 클래식음악을 이렇게 거부하고 싫어하나요?

아니면 우리아이가 유별난건지...
전 태교라고 한게 이 노다메칸타빌레 ost들은게 다인데
배속에서 무서웠을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오늘 이상황이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IP : 116.45.xxx.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경우
    '11.3.31 3:41 PM (121.138.xxx.28)

    클래식 들으면 차분해지고 기분이 좋아야 되는데 너무 웅장하고 빠른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심장이 쿵쾅거리고 긴장되더라구요
    따님도 비슷하지 않았을까요?
    조용하고 밝은 분위기의 곡을 들려주시죠 피아노곡 같은...명상곡이나 뉴에이지도 좋구요
    노다메 곡들이 좀 지휘 팍팍하고..그런 곡들이었죠

  • 2. ...
    '11.3.31 3:48 PM (211.44.xxx.91)

    저희 아이들은 피터와 늑대 들으면서 중간에 캐슬드럼?인거 둥둥둥할때 무섭다고 끄라고 난리예요 ㅎㅎ 어른들은 웅장하다고 느끼지만 아이들은 무섭나봐요
    며칠전에 마음이 꿀꿀하여 롹발라드 베스트 라고 되어있는 오래된 시디를 듣고 있는데
    이 음악 배경으로 등돌리고 뭔가에 열중하던 둘째의 일미터도 안되는 뒷모습에 웃음이 났어요
    어찌나 장엄해보이던지요,,,ㅋㅋ

  • 3. ..
    '11.3.31 3:58 PM (1.225.xxx.123)

    가벼운걸 틀어주시지요.
    모짜르트 같은거요.
    노다메의 곡은 저도 그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4093 5,60대가 배울 만한 춤? 어떤게 좋을까요? 3 여가시간 2011/03/31 375
634092 분당 근처엔 고속터미널같은 지하상가없나요? 5 애엄마 2011/03/31 774
634091 요즘 드라마들 너무 재미 없어요... 7 드라마 2011/03/31 958
634090 아들한테 못할짓을 했어요. 35 ㅠㅠ 2011/03/31 9,329
634089 방사능이 안좋은 이유가 DNA 분열능력을 파괴해서 그렇죠? 8 일본식품 2011/03/31 1,239
634088 내게 호감이 있다는 건 알겠는데.. 이런 말.... 2011/03/31 322
634087 차기 대선공약 1 대통 2011/03/31 168
634086 강남에 대형인기가 예전만 못한간 다 39 2011/03/31 2,413
634085 27개월 아이가 클래식음악 틀어줬더니 무섭대요.. 3 ^^*.. 2011/03/31 495
634084 친구 얘기 나와서 저도,, 맘 다스리기 참,, 2 친구 2011/03/31 782
634083 애플힙 써보신분 있나여? 한사랑 2011/03/31 195
634082 하루 이자가 백억 원.. 작년비해 63%나 되는 부채 5 사랑이여 2011/03/31 415
634081 아이에 관한...좀 참고 기다려야겠죠? 4 봄비람 2011/03/31 524
634080 남자아이 성조숙... 9 걱정 2011/03/31 1,446
634079 이런 경우라면..집을 사는게 나을까요? 17 사까마까 2011/03/31 1,751
634078 앗시리즈 전집 세일 언제 할까요? 3 홈쇼핑세일도.. 2011/03/31 419
634077 렌트카 회사 추천부탁드려요 제주도 여행.. 2011/03/31 153
634076 빌보 뉴웨이브 커피잔 이요.. 1 그릇 사랑 2011/03/31 435
634075 마트에서 산 봉지바지락 해감할때.... 6 자취생 2011/03/31 4,176
634074 화장품바르고 얼굴이 따가운건 3 피부미녀 2011/03/31 939
634073 이자율 계산좀 부탁드려요 , 5 . 2011/03/31 252
634072 ‘짝퉁’ 투자회사 활개…고수익 주의보 꼬꼬댁꼬꼬 2011/03/31 120
634071 월급이 시터비로 다들어가도 직장을 다니는게 맞는지..ㅠ 5 우울.. 2011/03/31 1,585
634070 현빈 (김태평) 해병대 2주차 훈련 사진 업데이트 됐네요~ 3 오홋 2011/03/31 1,051
634069 정말 가혹했던 선생님2명의 기억 10 믿을수없지만.. 2011/03/31 1,178
634068 코스닥 ‘퇴출공포’…개미군단 ‘곡소리’ 꼬꼬댁꼬꼬 2011/03/31 268
634067 사내연애 절대하지말라며 뜯어말리고 싶네요..(고민상담좀 들어주세요) 8 나탈리 2011/03/31 2,480
634066 수도권 넓은 평수가 유행할 때가 언젠가요? 19 아파트 2011/03/31 1,410
634065 친한 엄마가 암에 걸렸어요 9 슬픈맘 2011/03/31 2,350
634064 이제...단점하나씩 이야기해봐요......... 48 우리끼리 2011/03/31 2,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