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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보다 못한 시어머니...

싫다시모 조회수 : 11,712
작성일 : 2011-03-30 09:53:09
팔순잔치를 한다고 해서 갔다...
시어머니를 모신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가보니 단독주택인데 증축을 해서 완전히 독채로 된 방이다.
즉 현관을 나와서 마당을 지나가야 그방이 있는 것이다.
들여다 보니 방에 테레비 한대와 전화가 놓여 있다.

거실로 들어가니 한상 그득하게 차려 놨더군요...
그런데 방에서 개가 낑낑거리는 소리가 나길래
문을 열어보니 개가 방바닥에 오줌을 싸 놓고 징징거리는 거였습니다.
문을 닫고

갑자기 생각이 들더군요.
시어머니는 개만도 못하구나...
개는 끼고 자면서
보기싫은 시어머니는 바같에 따로 모셔 놨구나...

전부터 시어머니를 좋아하지 않는다고하더니
그래도 남들 이목이 있으니 생일상을 안차릴 수는 없고

나이들면 얼른얼은 죽어야지
개보다 못한 시어머니가 되기전에
IP : 211.236.xxx.248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싫다시모
    '11.3.30 9:54 AM (211.236.xxx.248)

    따로 모시는데 그게 어때서?
    외출하면 현관문도 잠가 놓고 나간답니다.
    집에 들어가지 못하게...

  • 2. ㅋㅋㅋ
    '11.3.30 9:56 AM (219.254.xxx.170)

    본문쓰고 댓글도 혼자 쓰고 혼자 참 잘 노시네요

  • 3. ㅇ-ㅇ
    '11.3.30 9:56 AM (117.55.xxx.13)

    근데 며느리를 어떻게 탓하겠어요
    내부모 내가 모셔야죠
    아들이 의지가 없는 거네요 ,,
    그런 아들 너무 싫지만 ,,
    못한 꼴 보시고 마음이 찹찹하시겠어요

  • 4. 싫다시모
    '11.3.30 9:56 AM (211.236.xxx.248)

    집안으로 시어머니를 들어오게하면(물론 남는 방도 있음)
    이혼할 판입니다...

  • 5. ,,
    '11.3.30 9:57 AM (121.160.xxx.196)

    원글님은 82에서는 올케, 며느리 흉 잡는거 금지인거 모르시나요?
    시어머니, 아들 욕되게 하려면 그냥두시고요.

  • 6. 음...
    '11.3.30 9:57 AM (122.32.xxx.10)

    그 집 아들은 뭐한대요?? 며느리는 남의 자식이라고 해도 내 자식인 아들이 챙겨야죠.
    그리고 그동안 살아오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는데, 그것만 보고 말하긴 좀 그렇죠..

  • 7. 싫다시모
    '11.3.30 9:57 AM (211.236.xxx.248)

    본문쓰고 원글이 댓글 다는 사람이 나뿐이가요?

  • 8. 제목이
    '11.3.30 10:00 AM (124.53.xxx.11)

    대문에 걸리겠습니다.

  • 9.
    '11.3.30 10:00 AM (125.128.xxx.78)

    제 입장에서 보자면... 신랑이 저랑 친정에 잘해주니 자동으로 시댁에 잘하고 싶더군요.
    그게 사람 본디 마음이라 생각들어요.
    하지만 시부모님이 기똥찬 성품을 가지셨다면 착한 신랑이라도 견뎌내기 버거워요.

  • 10. ,,,,
    '11.3.30 10:02 AM (112.72.xxx.230)

    한상가득 차려주고도 욕먹는군요 무슨말을 하고싶어서 입이 근질거리는지--

  • 11. ...
    '11.3.30 10:02 AM (58.239.xxx.75)

    원글님 댓글전에 첫댓글이 있었던것 같은데 지웠나보죠..
    원글님은 그댓글에 답한것 같은데..

  • 12. 다른생각
    '11.3.30 10:02 AM (211.204.xxx.62)

    보통 시어머니 모시는 문제 나오면 "한집에서는 못산다. 차라리 동네 가까운데 집 마련해드리고 자주 뵈어라"라고 많이들 답하시잖아요?? 그것보다 나은것 같은데요. 바로 마당옆이니 동네보다도 더 자주 찾아뵐 수 있구요. 개 키우는건 그 집 사정이니 굳이 시어머니랑 연관 안지어도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뭐든 꼬아서 생각하면 더 그렇게 생각되는것 같아요.

  • 13. 에구
    '11.3.30 10:02 AM (211.107.xxx.231)

    아들 잘 키워야되겠어요.
    그리고 아들한테 올인하지 말고 스스로 노후대책 잘 세워놔야죠.

  • 14. 원글님이
    '11.3.30 10:04 AM (110.9.xxx.142)

    쓰신 글 내용만 보면...
    그분 아들과 며느리는 안하니만 못한 일을 하고 있네요
    하고도 욕먹을짓....

  • 15. ,,,
    '11.3.30 10:04 AM (112.72.xxx.230)

    한상그득하게 차린것에 초점을 맞출만도한데 어째 빈정상하게 좀 아닌것만 파고드는지원
    그사람이 잘모시던못모시던 감시만하지말고 너나 잘하세요

  • 16. 싫다는데 어쩔까요?
    '11.3.30 10:06 AM (14.32.xxx.245)

    며늘인 본인이 싫다는데 어쩌겠어요?
    아들만 짝사랑하는 어머니의 말로였을까? 다른 자식 눈도 있었을텐데..
    함부로하는 이유가 있지않을까요? 근데 노쇠해지면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요양원이름 다는 양로원으로도 가서 장례식장에서나 영정으로 뵙는 수순...
    그러니 살아있는 동안 덕쌓는 연습해야할것 같습니다.
    부모니 무조건적인 효도 바랄 세상도 아니구요.

  • 17. .
    '11.3.30 10:07 AM (122.34.xxx.74)

    그래도 한 대문 안 에서 사는게 어딘가요?근처 방 얻어서 사는것보다야 더 자주 보고 돌보게
    될텐데요.한 지붕 안 에서 꼭 부대끼고 서로 상처 주고 받고 해야 효도라고 생각 하는지..
    장점보다 단점이 훨씬 많을텐데요.개야 말을 못하니 상대편에게 잔소리를 해댈것도 아니고
    상처를 줄것도 없잖아요.너무 극단적으로 비교 하는거로 보이네요.부모 자식간이나 형제간에도
    머리 크고 성인 되면 각자의 사생활이 보장 되는 독립 된 공간이 꼭 필요해요.궂이 한지붕 아래서
    소 닭 보듯 거의 죽지못해 사는것보다 훨씬 나아요.

  • 18. 역시나,,
    '11.3.30 10:07 AM (222.237.xxx.49)

    음님,,,,,그집 아들은 뭐 하냐고요,,,그래서 그런 말도 있었나 보죠!!,,,,집안에 며늘이 잘 들어 와야 한다고,,여자 하기 나름 이다라고,,,꼴갑 부창부수네요,,,,,하는 만큼 돌려 받을겁니다,,,,

  • 19.
    '11.3.30 10:07 AM (112.151.xxx.99)

    근데, 도대체 어떤 관계에서 글을 쓰신건가요?
    내가 이해력이 부족한가.. ㅎㅎ

  • 20. ,,
    '11.3.30 10:08 AM (124.53.xxx.11)

    아들이든 딸이든 자식에 기대지 말아야겠다고 "새삼" 다짐한다는,,

    그집자식들 정말 한상 그득 차려드리고도 욕을 먹는군요.

  • 21. 음...
    '11.3.30 10:10 AM (122.32.xxx.10)

    위에 역시나,,님. 그렇게 언성 높이실 일이 아니에요.
    우리나라에서, 그것도 아들이, 머리에 총 맞지 않은 다음에야 저렇게 하겠어요?
    적어도 자기 와이프가 저렇게 대접하는 걸 그냥 보고만 있겠냐구요?
    아니죠? 적어도 이 케이스가 이상하니까 원글로도 적고 댓글도 다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그냥 지금 상황만 보고 욕을 할 일은 아니라는 거에요.
    정말 그 아들은 뭐하냐고 묻는 댓글이었어요. 그동안 무슨일이 있었나 도 싶구요.
    무턱대고 집안에 며늘이 잘 들어와야 한다니... 그럼 아들교육도 며느리가 하나요? 내참...

  • 22. 친정?
    '11.3.30 10:11 AM (121.161.xxx.105)

    친정 이야기 쓰신 것 같은데...맞죠?

  • 23. ,,
    '11.3.30 10:12 AM (124.53.xxx.11)

    결혼해서도 (시부모봉양해야) 뿌리깊은 한국의 문화가 한몫 단단히 합니다.

    결혼하면 자식과 사돈지간이 되야한다는말이 떠오르네요.
    내자식이 저리 욕먹는다면 싫겠습니다.

  • 24. 생각해보니
    '11.3.30 10:14 AM (14.32.xxx.245)

    개보다 못한 아들과 참고 사는 며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그 맘속을 어찌 알 수 있을까요?
    전부터 시모를 좋아하지 않았다면서요. 맘속에 홧병이 있다면
    현관문 안에 같이 사는 자체가 그 며늘에게는 매순간 일초가 댓돌
    수북히 그 가슴에 얹고 사는 형국일 수도 있을겁니다.

  • 25. 음..
    '11.3.30 10:15 AM (121.88.xxx.131)

    저건 잘못된 경우라고 봅니다.
    팔순이라면 차라리 요양원에 모시든가. 거긴 간병인도 있고, 때 되면 밥도 주고, 감기 걸리면 약도 주고.. 적어도 옆 자리에서 대화라도 나눕니다.
    방 한칸에 사람 넣어 두고 외출시 본관 문 잠그면 주방은 어찌 이용하며 화장실은 또 어찌 이용합니까? 저런 식의 봉양은 보통 따로 살기엔 남의 눈이 있거나 돈은 많은데 요양원비조차 아까울때 저렇게 하더라구요. 어린이들도 인권이 있듯이 노인들도 인권이 있는거거든요.

    설사 당한게 있어서 같이 살면서 보기조차 싫으면 과감하게 요양원을 보내든 13평 임대아파트라도 정상적으로 거주할 곳 마련해 주는게 최소한 인권을 인정해 주는거 아닐까요..

    매번 이런 글 올라 오면 지 부모 지가 못 돌보는 아들만 욕하는데.. 그 아들 머리 커지고서부터 베갯머리 송사하는거 누구인가요. 아내잖아요.

    저도 며느리고 맞지 않는 시부모 모실 생각없지만, 저런 수모적인 봉양은 아니라고 봅니다. 자기 자식에게도 보여줄 모습이 아니구요, 시모의 아들한테조차 비인간적으로 살기를 이끄는 것이구요, 설혹 며느리한테 잘못한 시모라도 30년 당했으면 30년 갚아야 하나요?

    82에 계신 며느님 분들, sos에서 열살 정도 지능장애아를 저런 식으로 가족의 감정 교류를 끊고 애완견에게조차 안하는 방식으로 사육한다면 그 가족을 무조건 이해하고 한마디 안하시겠습니까? 저 가족한테 다른 대안을 제시할 주변은 안되지만, 저런 말년을 보내는 시어머니가 안타까운게 아니고 저런 상황에 자연스러운 며느리와 아들과 손주들이 사회에서 사람 행세하는게 더 무섭습니다..

  • 26. ......
    '11.3.30 10:19 AM (125.135.xxx.39)

    아들이 제일 문제예요.
    개보다도 못한 시어머니가 아니라
    어머니라고 해야지...
    아내가 어머니와 함께 살기 싫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지 저건 아닌 것 같아요.

  • 27. 저도
    '11.3.30 10:24 AM (59.5.xxx.195)

    원글님이 어떤 입장에서 글을 쓰신건지 궁금,,,,
    며느리는 아닌것 같고,,,??

  • 28. ///
    '11.3.30 10:24 AM (180.224.xxx.33)

    조선시대에도 사랑채 안채 행랑채 별당 다 구분 되어 있는 독립된 생활공간이 있었어요.
    80넘은 우리 외할머니도 외증조할머니랑 별채에 살았어요.
    그게 그렇게 눈꼴시러운 일인가요?
    지금이야 땅값이 없어 그렇게 못짓지....
    솔직히 독립된 공간 없이 30평 남짓한 아파트 안 한 지붕에서 다른 세대가 한 생활공간 공유 -
    모든 화장실과 부엌 공유....그게 더 비정상이에요.
    우리 집만 해도 시어머니도 며느리 앞에서 화장실소리 민망해 하세요.
    우리 엄마도 사위 있는데서 화장실소리 민망하다고 하시고요.
    저도 부모님과 같이 사는데 부부관계 좁은 집에서 신경쓰였던 적 많아요. 거의 안했던 듯.
    (이건 고부간 같이 사는 집이 거의 다 그런 듯 하네요.)
    편안히 보고싶은 텔레비전 채널 보고 혼자 쉬고싶을때 쉬고,
    나와서 밥 같이 먹고 이야기할때 하고 그게 더 좋아요.
    나이들면 나도 그러고 싶고요. 솔직히 한 마당 있는 집 두 공간도 벅차네요.
    그냥 애들 출가시키고 남편이랑 오손도손 따로 살다가 내가 혼자 남으면
    (남편과 나이차이가 좀 있음)
    마음맞는 친구랑 같이 살거나 혼자 살고싶어요.
    시어머니가 개를 싫어하는지 좋아하는지 생각은 해 봤나요?
    아들내외는 기르고싶어하지만 시어머니가 싫어하면 자기들끼리 키워야지요.
    으, 저는 개 질색하는데 내 아들이 걸핏하면 개 내 방에 밀어넣으면 정말 싫을 것 같네요.

    그리고 친정엄마도 그 집에 어떻게든 같이 사나요?
    말만 들어보면 뭐 시엄마는 개만도 못하다고 치고,
    그렇게 따지면 한 마당안에도 못들어오는 친정엄마는 거의 짐승만도 못한 광물급이네요.
    남의 집 상 잘 얻어먹고 뒤에서 앞에서는 하지도 못했던 삐뚤어진 소리 하지 마세요.

  • 29. .
    '11.3.30 10:27 AM (122.34.xxx.74)

    댓글 달고 나서 음 님 댓글 보다보니 방만 달랑 한칸이고 화장실도 없는 상태로 본체 현관 잠그고 다니는거라면 심한 경우긴 하네요.그냥 독채로 건물 증축이라길래 독립된 생활 가능한걸 줄 알았는데 아닌가요?정말 방만 한 칸 따로 내논거 맞나요??

  • 30. ..
    '11.3.30 10:27 AM (222.235.xxx.41)

    원글님은 시부모 모셔봤어요? 같이 안 살아본사람은 이렇다 저렇다 할 필요 없는겁니다.
    저요 같이 삽니다. 저희시어머니 , 저, 두사람다 극히 정상이고 속으로야 어쩔지 몰라도 할도리 다 하고 삽니다.

    근데요. 저 밖에 나갈때 제가쓰는 두 방 , 잠그고 나갑니다.

    하다못해 동네 수퍼에 잠깐 가더라도요.

    모르는 사람은 욕하겠지요. 나쁜년이라고요. 시엄니를 그리 못믿냐고요.

    네 못믿습니다. 나가다가 뭐 잊은게 생각나 다시 들어오다가 내방에서 허둥지둥 나오는 시엄니 한두번 본게 아닙니다.

    제방에 둔 쇼핑백이며 서랍, 묘하게 열려있고 뒤진 흔적 있습니다.

    그게 얼마나 기분 더러운지 아십니까? 그래서 잠급니다. 잠시잠깐 우리 시어머니 기분 나쁘시겠지만 저도 제 사생활이 있고 보이고 싶지 않은게 있는겁니다..

    며느리 방 뒤지는거...... 그거 제 시어머니만 그러는거 아니더라구요.. 아마 아무생각없이 들어가 보고 열어보고 싶은가봅니다. 시시때떄로..

  • 31. 소나무
    '11.3.30 10:27 AM (220.149.xxx.65)

    아무리 내아들 잘 키워놓으면 뭐합니까?

    여기서도 보니, 남편 어떻게 휘어잡으라고들 코치하는 글들 수두룩하고
    여우같은 며느님들은 남편한테 연약한척 하면서 시어머니 물먹이는 며느님들도 많으시던데
    수십년 맘 맞춰 아내랑 살려면 아내편 들어야지 어머니편 들겠습니까?
    마음이야 어머니한테 더 애틋하려나 몰라도 현실적으로 맞춰살아야 하는 건 아내지요

    그러니 저런 식의 봉양 같지도 않은 봉양의 형태가 나타나는 거고
    한 상 그득히 차려내놓고도 욕 얻어먹는 불상사가 생기는 거 아닙니까?

    한 집에 따로 살림하는 건 좋은데
    그러실 거면 아예 거기에 부엌에 화장실까지 내주셔야지... 외출할 때 본관 문 잠궈버리면
    그 노모는 어떻게 밥먹고, 어떻게 볼일 보라는 건지;;;
    참... 남의 집 사정에 이러쿵저러쿵 하기는 싫은데요
    하도 이런 글 나오면 아들만 잡으라고 해서.. 아들 잡는 것도 한계가 있잖아요, 솔직히

  • 32. 진짜 문제점은
    '11.3.30 10:27 AM (124.53.xxx.11)

    결혼이란 며느리를 집안에 맞이하는게 아니라..
    그집 아들이 새로 가정을 꾸리는거에요.

    따로 가정을 꾸려야 하는데 그렇게 못하고 한가정을 한공간 시집에 들이니 충돌이 생기는거고..
    두가정이 한집에 산다는거가 가장 문제인거죠.

    며느리가 아니라 딸이라도 결혼해서 한집에 산다면 반드시 힘들어집니다.

    결혼하면 물리적으로 따로 사는게 진리입니다.

  • 33. 오늘
    '11.3.30 10:28 AM (121.160.xxx.196)

    저런 상황에서 아들이 아내와는 이혼하지 않고, 어머니는 돌봐야 하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들이 아내에게 잘 못해서 시어머니를 저렇게 내쳤다는 이야기인가요?
    아니면 아내를 내쫓고 어머니를 집안에서 모셔야한다는건지요.
    그것도 아니면 아들이 어머니랑 둘이 바깥방에서 살아야한다는건지요.

    저도 며느리지만 아들이 문제라고 하는 글들 그게 더 큰 책임회피라고 보여집니다.

  • 34. 제목이..
    '11.3.30 10:34 AM (180.211.xxx.240)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어서........ 흠칫

  • 35. ///님
    '11.3.30 10:35 AM (58.143.xxx.170)

    저 상황이 사랑채나 별채에 따로 살림 사는 거라고 볼 수 있나요?
    화장실과 부엌은 본채 안에 있을텐데, 노인네 배려해서 현관문 안 잠그고 잘까요?
    시어머니가 개를 싫어하신다면 개를 밖에서 기르는 게 맞죠.
    굳이 채를 나누자면 행랑채나 될까 모르겠네요.
    정확히는 좀 큰 개집이라는 표현이 맞을 거 같구요.

  • 36. 전통제주도집은
    '11.3.30 10:40 AM (124.53.xxx.11)

    전통적인 제주도집은 아들며느리집과 시어른집이 붙어있어도
    모두 따로 밥해먹고 생활한다는데요.
    대대로 한국전체가 그렇게 생활했다면 더 좋았을것을,,,,,,쩝,,,,,,,,,,
    충돌도 많이 줄었을거고........

  • 37. .
    '11.3.30 10:45 AM (220.86.xxx.18)

    혹시..딸이 친정다녀와 쓰신건지..

  • 38. ///
    '11.3.30 10:47 AM (180.224.xxx.33)

    저 상황을 우리가 잘 모르쟎아요. 저도 저집 초대 받은 사람 아닌데 어떻게 아나요.
    다만 저는 별채에 산다는게 그렇게 시어머니 꼴뵈기 싫어 박아놓는 차원인가 싶어서에요.
    솔직히 증축까지 할 정도면 수도시설이나 화장실정도는 들여놓은거 아닌가?
    제 상식으론 그렇게 싶어요.
    부엌은 80넘은 노인 모시면서 따로 지어드리면 솔직히 서로 밥도 따로 먹자 같이 보이네요.
    여기서는 화장실도 없는 별채에 사는 시어머니인데 화장실도 못쓰게 문도 잠그고 다닌다-
    그런 이야기도 없었쟎아요.
    그러면 저도 분노 하려구요. 그런데 다른 공간에 산다는게 그렇게 별난 일인가 싶네요.
    그리고 시어머니 오시기 전부터 있던 개라고 치면, 또 개를 버리는 것도 글쎄?
    저 개 싫어하긴 하는데요 일단 기르던 짐승을 버리는 건 저도 못할 것 같네요.
    애완견 주먹만한 사이즈 개 집밖에서 기르는거 무리인 것도 알고요.
    (그래서 끝까지 책임질 자신 없으니 첨부터 안키웁니다.)
    일단 보안상 부부가 따로 외출한다고 치면 시어머니가 부부 외출하면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정말 하루종일 집지키는 개도 아니고, 편히 잠도 자고 외출도 하셔야죠.
    시어머니 화장실 정도는 별채에 따로 있다는 전제 하에
    시어머니한테 본채 열쇠 하나 더 드리고 문을 잠글 수도 있다- 저는 그렇게 봐요.

  • 39. 사위들..
    '11.3.30 10:57 AM (218.153.xxx.111)

    밖에 나가서 처가에서 돈 받은 자랑에... 잔소리 장모흉에...아픈 장인 귀찮다는 얘기...
    우리 여자들이 못들어서 그럽니다.
    싸가지없는 사위들이 못된 며느리보다 더 많아요.
    다 걍 그런가보다하고.... 우리 건강 우리가 챙겨 알아서 잘 살자구요.
    며눌년이 그렇죠 뭐~
    저도 우리 시어매 싫어요.
    그렇다고 친정어매는 엄청 좋냐....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제가 나이 먹어보니, 그 노인이 그 노인.

  • 40. 참 보는
    '11.3.30 11:01 AM (220.86.xxx.233)

    시각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제친구친정어머니가 시어머니모시고 사는데 집이 상가건물이라 할머니계시는 곳이 따로 원룸식으로 되어있어요. 할머님이 80대후반이신데 정정하세요. 친구어머님이 장사하시고 바쁘셔서 할머니가 직접 밥해드시고 살아요. 할머니가 아들만 5명인데 아들유세가 대단하고 며느리시집살이를 말도 못하게 시켜서 큰며느리내치고, 작은 며느리 내치고,세째며느리인 친구네서 사시는데 다른 며느리들은 할머니와 연을 끊고 아들들만 온데요. 제친구엄마가 큰엄마와 작은 엄마 그럴만했다고 해서 제친구는 욕하지 않던데요.그런데 제 친구어머니는 처음부터 맘에 들어하고 신기하게 다른 며느리에게 하듯 괴롭히지 않은게 인연인지 지금 함께 산다고 했어요. 다른 며느리들은 절대 할머니 보러 안온데요. 아들들만 가끔 올뿐..전 제친구 엄마가 효부라고 생각하는데요.

  • 41. ///님..
    '11.3.30 11:03 AM (121.88.xxx.131)

    댓글에 나와 있잖아요.. 외출시 들어가지 못하게 현관문 잠근다잖아요..

    저런 행동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이해들 하십니까.. 그 이해는 나도 비슷한 사람인데, 그리 악한 사람이 아니라는 강한 변명같아요.

    욕할건 하고 이해할건 해야지요.. 근데, 저걸 이해하기 시작하면 정말 기운 없고 갈데없는 약자에 대한 횡포를 묵인하는 겁니다.

    시어머니, 남편 불만 있는 사람들은 제발 젊을 때 서로 기운 있을 때 부딪히세요. 저게 뭡니까.. 며느리가 약자라서 당한다구요? 그럼 세월 지나 강자가 되서 반전이 된 약자를 괴롭히는 것은 다른 사람입니까? 그냥 인성의 그릇이 원래 그정도인 것을 고상한척들 하십니다.

    강자 앞에서 몸 사리다가 상황 반전되면 그 힘을 휘두르고.. 보기 좋은 모습 아니잖아요? 약자인 어린이를 왜 보호합니까.. 약자라서입니다.

    어른 대 어른으로 싸우시고 이빨 빠지고 서 있기도 힘든 사자 꼬챙이로 찌르며 가학하지 맙시다. 자신들을 위해서 남을 위해서요..

    살아온 사람이 있으니까 살아갈 사람이 있는 거에요.. 살아갈 사람에만 너무 촛점을 맞추면 살아갈 사람이 살아온 사람이 되는 싯점이 방사능 쌓이듯 기형이 나옵니다.. 오염물질 배출하는 한사람 한사람이 되지 말고 차라리 힘 좋고 젊을 때 부딪히자구요..

  • 42. 제목에
    '11.3.30 11:05 AM (121.146.xxx.157)

    거부감이 확~~~~들어요..
    원글님과 저댁의 관계가 더 궁금하구요.
    일단 제목이라도 바꿔주세요...원글님 시각이 좀 좋아보이진 않아요

  • 43. 위에 저
    '11.3.30 11:09 AM (121.146.xxx.157)

    분..
    저희도 어른 모시고 살고,,변기에 흘리시고 식사하실때마다 꺽꺽 트림하시는데,,
    나이가 드셔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지네요.
    참 쉽지 않은 어른모심이지만,,,
    전 그져 원글님의 그 극단적인 표현이 싫어져요.

  • 44. 분란
    '11.3.30 11:20 AM (124.59.xxx.6)

    제 친구 어머니 맏며느리로 막내고모는 결혼할때까지 이십년 넘게 밥해먹이며 살았습니다.
    김장을 삼백포기 이상했어요. 고모들 나눠준다고. 할머니도 돌아가실때까지 모시고 살았지요.
    병간호 하면서, 친척들 밥상 나르느라 허리가 다 상할정도. 제일 싫은게 문병온 동서, 시누들이 한마디씩 뭐라고 하는거였대요.
    자기네들은 까탈스럽고 매서운 시어머니 단 하루도 못모시면서 반찬이 허술하다, 방이 덥네, 춥네, 이 약이 좋네, 나쁘네...
    한시간 수다떨고 가면서 어찌나 참견하고 어르신 심사를 건드리는지 이거 해와라, 저거 해와라... 돋구기만 하고... 24시간 붙박이로 간호하는 어머니를 천하에 나쁜 며느리로 만드는 친척어른들이 어린 마음에도 그렇게 얄미울 수 없었다네요.
    말로만 효도하는것보다 모시고 사는게 진짜 효도하는겁니다. 여기나 저기나 분란 일으키면 안되지요.

  • 45. ..
    '11.3.30 11:32 AM (121.88.xxx.131)

    저건 모시고 사는게 아니고.. 데리고 사는 거잖아요..

    데리고 살되 기본권은 지켜주라는 건데..

    기본권을 못 지켜 줄거 같으면 기본권을 지켜줄 시설 도움을 받으라는 건데.. 자꾸 물타기를 하심은..

  • 46. ..
    '11.3.30 11:41 AM (180.64.xxx.6)

    저런 며느리는 나중에 아들장가 보내 똑같은 며느리한테 똑같은 대접받을겁니다

  • 47. 근데
    '11.3.30 12:13 PM (116.39.xxx.99)

    그집 아들을 탓해야 한다는 건 좀 모순인 것 같네요.
    여기선 시어머니와 문제 있다고 하면
    남편 꼬드겨서 자기 편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들 하시잖아요.-.-;;

  • 48. ///
    '11.3.30 12:33 PM (180.224.xxx.33)

    네. 솔직히 저 하늘을 우러러 효부상 탈 며느리는 아니에요.
    하지만 어머님한테 한 맺힌 것도 없고 그냥 보통의 사람이에요.....
    그런데 시골에 살다보니 별채사는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제 주위에...
    그래서 정상적인 사람들도 그렇게 사는게 많은데...? 싶어서 의아했구요....
    음...그런데 제가 그 점을 이야기하다 보니 뭐, 또 모르면서 원글만 옹호한게 많았어요.
    네...제가 좀 심하게 속 편하게 살긴 합니다......;;;ㅎ
    저도 만일의 일을 대비해서, 님이 그렇게 쓰신거 알겠어요.
    부정적 형태의 - 합가...저는 사실 미운 사람은 아예 주위에 두고 보지 않기 때문에...
    그런식으로 같이 살면서 서로 괴롭히는건 상상도 못하겠거든요....
    시어머니가 정말 미운데 같이 살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
    하지만 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런 면도 있을 수가 있겠네요....;;;
    저도 나이가 더 들면 별걸 다 볼 수 있겠지요...염려하신거 저도 이해 가네요.
    글을 지운건, 계속 이야기해도 나쁜사람 변명취급 받는 것 같아서 그냥 지운건데...
    다른 사람들이 보면 또 의아해할거니까 다시 살려서 달게요;;;

  • 49. 아들탓이 모순?
    '11.3.30 2:10 PM (124.28.xxx.189)

    아들탓이 왜 모순인가요?

    여기 원글님은, 무조건하고 며느리만 탓했는데... 왜 며느리만 탓해야 하는거죠?
    아들은 어디 갔는데요? 죽었나요??
    이 상황이 욕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며느리 뿐 아니라 아들도 함께 욕 먹어야 하고,
    아들은 피를 나눈 혈육이니 만큼, 며느리 보다 더 많은 욕을 들어 마땅한 거 아닌가요?

    그런데 왜? 원글님은... 아들은 쏙 빼 놓고 며느리만 비난할까요?
    만만한게 며느리라서? 본인도 여자면서, 아들 둔 입장이기에.. 아직 시모가 되진 않았다 하더라도,
    나중에 아들이 결혼해 문제가 생기면,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아들 탓은 못하겠고... 그러니 며느릴 잡자?
    뭐 이런걸까요??










    그나저나... 정황이 빠진 상황만으로, 무얼 말할 수 있을까요?

    그 시모가.. 과거에 아들며느리에게 어떻게 행동해 왔는지에 대한 배경설명은 일체 없이,
    시모를 그렇게 모신다 해서 무조건 하고 비난??

    전 못 하겠네요. -_-;;;




    또... 여기서 강쥐와의 비교는 또 무슨 홍두껜지??

  • 50. 궁금..
    '11.3.30 3:01 PM (121.88.xxx.171)

    뭔 말인지..;;;;

  • 51. ..
    '11.3.30 3:06 PM (121.190.xxx.151)

    모시고도 욕 얻어먹고... 차라리 안모셨음 욕을 덜 얻어먹었으려나?

    저도 개 키우지만.... 참 사람들 희안해요.
    개 키운다고... 꼭 뭐 있음 개하고 비교하더라구요.
    왜 자꾸 개하고 사람하고 비교해서 자격지심을 만드는지....

    개는 개고... 사람은 사람입니다.

    원글님... 제목이 정말 3류입니다.

  • 52. 그런데..
    '11.3.30 3:09 PM (180.231.xxx.24)

    원글님 댓글이 내용과는 판이해서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 궁금혀요~~

  • 53. 설마
    '11.3.30 3:20 PM (175.125.xxx.38)

    독채에 화장실도 없는 건 아니겠죠?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도.. 아들 부부와 그 자식들은 본채에 살고,
    할머니는 본채앞 독채에 사는데... 좋아보이던데요?
    그리고 단독주택이면 외출할 때, 현관문 잠그고 외출해야 하지 않나요? 도둑들면 어떡해요?

  • 54. ...
    '11.3.30 3:23 PM (112.184.xxx.54)

    원글과 며느리는 어떤 관계인가 모르겠지만
    며느리를 무조건 나쁜년으로 만들려고 글 쓴거 같고
    (저렇게 앞뒤 다 자르고 결과만 쓰면 세상 모든 사람 다 나쁜사람이지요)
    댓글들은 산으로 가고...

  • 55.
    '11.3.30 3:29 PM (175.118.xxx.63)

    다른얘기인지는 모르지만
    아들가진 엄마는 엄마가 아니라 시엄마되려고 태어난건가요

    이 글은 며느리가 쓴 글도 아닌데
    왜 굳이 제목에 "시"엄마라는 말로 써야하는건지

  • 56. 아들탓
    '11.3.30 4:02 PM (121.139.xxx.190)

    며느리 흉보지말고 아들탓하라는 말 많이 하는데요
    그래도 자기 어머니인데 잘 모시려는 맘이 있지않을까요

    그런데도 그리 못하는것은
    워낙 부인이 싫어하거나 반대가 심해서 가정을 유지하자니까
    눈감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아직 아들 딸 어리지만 그리고 시어머니 좋아하지않는
    며느리지만 여기 댓글들 보면 아직은 한참은 젊으신분들이 많구나 싶습니다.
    40대 중반 넘어가니 이쪽과 저쪽 모두 이해가 되는게 서글퍼 집니다.

    그리고 딸들은 뭐하냐는 글도 있던데 여기서도 올케가 하는 짓 맘에 안들어도
    다들 다는 조언들이 내버려둬라 아닙니까
    나서서 책임지고 싶지않으면요

  • 57. 며느리
    '11.3.30 4:16 PM (1.224.xxx.93)

    그정도로 시모와 며느리 사이가 안좋음 좀 멀리 살면 좋을 것 같아요. 시모도 안됐지만 며느리도 힘들겠어요. 생각이 바뀌었음 좋겠어요. 불편한 관계들은 좀 떨어져서 살았음 좋겠어요. 아들은 그렇게 떨어진 부모님께 더 열심히 효도하시고 며느리는 친정 부모님이나 잘해드리고 각자
    참 힘든 세상입니다.

  • 58. 참나
    '11.3.30 6:21 PM (218.155.xxx.27)

    자식이랑은 다른 방 쓰고 애완견은 옆에 끼고 자면 애완견보다 못한 자식이 되는거가요? 왜 꼭 애완동물에 비교해서 그러는지.

  • 59. 별사탕
    '11.3.30 7:03 PM (110.15.xxx.248)

    그럼 시부모 안모시고 살면서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은 인간말종인가요?
    시부모는 별채살고 강아지만 데리고 산다고 욕하시니 하는 말이네요

    노인들은 화장실가는 것도 편치 않은데 따로 사는 별채에 화장실이 없다니 그럼 생리현상은 어떻게 해결하는지요?
    원글에서 느껴지는 건...
    어떻게든 며느리 깍아내리려는 손윗시누 느낌입니다
    욕 하기 전에 원글님이 모시고 사시죠?

  • 60. ...
    '11.3.30 7:16 PM (119.196.xxx.251)

    전 만약 피치못할 상황에 시모 모시게 되면
    절대 한 대문이 아닌 저렇게 바깥 으로 살림을 따로 해서 살려고했는데
    강아지 보다 못한 대접이였구요.
    그냥 첨부터 따로 살아야겠습니다.

  • 61. 방식
    '11.3.30 10:10 PM (67.83.xxx.219)

    제주도인가요?
    거기는 한 집, 한 울타리 안에 살더라도 본채와 별채정도? 의 아주 독립된 공간으로 나뉘어서
    부모님과 자식내외가 같이 또는 따로 산다고 하더라구요.
    아~ 지금 그렇다는 게 아니라 그런 게 전통? 전례? 뭐 그렇대요.

    저는 그얘기듣고 아~ 저렇게 살면 가까이 모시고 살면서도 서로 부대끼지 않고 좋겠구나~ 했는데요.
    전에 무슨 드라마던가....
    장미희 김상중나오고..(왜 이사람들만 생각나지? ^^) 제주도 팬션하는 집이 나왔던 드라마.
    거기가 이런 경우 아니던가요?
    .............. 좋던걸요.

  • 62. ff
    '11.3.30 10:14 PM (175.210.xxx.126)

    아들님은 못 하면서 며느리 한테만 잘 하라고 하는 사람 제일 나빠요
    자기 엄마가 며느리 산후조리할대 니 압맛에 먹게 니가 해 먹어라~~~~그말 듣고 인정하는 아들 딸 하나도 없고 그냥 묻어 가대요...충청도라 충청도 대단히 능구렁이..

  • 63. //
    '11.3.30 10:19 PM (67.83.xxx.219)

    그리고... 아들 잘 키워놔봐야 자기 부모 애틋하지만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이 아내 비위맞추는거다..
    라시는 분들... 오해세요.
    남자들 안그래요.
    본인도 그정도면 되겠다~ 해서 그런거지 딱히 뭐 더 특별한 생각 없는 경우 많~습니다.

    살면서 무슨 서운한 생각이 들어도 절대 <내자식, 내아들>탓은 안하고 싶은 마음 ..
    저도 아들 있으니 알겠는데요.
    며느리가 어떤 서운한 행동을 한다~고 하면, 내 아들의 마음도 딱히 다르지 않다~고 보시면
    맞는거예요.
    여우같은 며느리가 들어와서 착한 내아들 꼬시는 경우 별로 없어요. ^^
    이건 아이들 키울 때 항상<내아이는 착한데 나쁜 친구 사귀어서 아이가 망가졌다>고 말하는 거랑
    똑같은 거 같아요.
    그냥 내아이가 그런 아이인거예요. 슬프지만...

  • 64. ㅉㅉ
    '11.3.30 10:49 PM (124.55.xxx.141)

    남의 집 사정을 잠시보고와서 어찌 아나요? 그 집안에 남모를 불만이라도 쌓아놓으셨나요?
    시어머니 길바닥에 버린 것도 아니고..한 울타리속에 함께 사는 걸요. 팔순이라 한상 그득차려내고.. 그 집 며늘 찔리는 구석 있다면 집으로 초대하지 않았을꺼예요. 할머니가 애완견 털날리는 것 싫어해서 독채로 가신 것일 수도 있구요. 서로 편하기 위해서 합의한 결정일 수도 있어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애완견보다 못한 시어머니라니.... 눈꼴시리면 직접 따지시던가. 뒷다마도
    참 걸하게 하시네요. 님아. 미워요.

  • 65. .
    '11.3.31 12:34 AM (121.130.xxx.58)

    효도는 셀프로...

  • 66. 모시고 사시나요
    '11.3.31 6:19 AM (121.190.xxx.6)

    원글님은 시부모님 모시고 사시나요.
    아님 모시고 살아 보신적 있으신가요.
    원글님은 시부모님 공경 잘---하시나 보네요.
    그집 사정 원글님이 저희들 보다 잘아시리라 보고
    강아지는 한집에 살면서 시어머니는 왜 한집에서 못사는지도 적어주세요.

  • 67. 시모싫어
    '11.3.31 8:49 AM (211.236.xxx.248)

    이유야 간단하지요.
    강아지는 좋고 시어머니는 싫으니까지요.
    몰라서 물어보시는 거예요?

  • 68. 음 믄소리
    '11.3.31 8:50 AM (75.73.xxx.68)

    거실에 상차려놨으니 개가 돌아다니면서 사고 안 치게 방에 넣어놓은 거 아닐까요.
    개 키우는 집에서 손님 치를 때 보통 개들이 안방 차지(?)합니다.
    방에서 똥쌌으니 그 개는 주인장한테 혼 나겠다 싶은데...

    앞뒤 사정 다 자르고 저렇게 써놓은 거 보니 남일인데도 엄청 황당하군요 -.-
    방이 하나 남아서 시어머니 내드릴 수 있는 사정이 아닐 수도 있고
    사이가 좋든 나쁘든 어쨌거나 시어머니 모신다고 건물 증축까지 했으면 할 만큼 한 거같은데...
    게다가 대체 남의 집에 가서 남의 집 방문은 또 왜 열어보신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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