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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을 먹네요ㅜ.ㅜ
데려 온지는 오늘로 18일됐네요.
이런저런 말 다 알아 듣는것 같고, 영리 한것 같은데 대소변을 아직
못가리네요. 소변은 80%정도 아무데서나 누고 대변은 조금씩 먹는걸
목격 했습니다. 제가 집에 주로 있는 편이라 신경써서 관찰하고 배변판에
누면 많이 칭찬하며 사료도 몇개씩 주는데 잘 안되니 조금은 답답하네요.
시추 키워보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음
'11.3.30 9:50 AM (58.142.xxx.118)예전에 제가 키우던 시츄도 덩을 먹었는데요..그게 스트레스의 표현이라고 하던데요..
첨에 보구 너무 놀라서 막 야단쳤더니 그 후엔 아무도 알 수 없는 곳(-,.-;;)에 가서 덩을 누고는 야금야금 먹고는 아침에 저를 깨우러 침대 위로 폴짝폴짝 뛰어 올라와 냄새나는 입으로 뽀뽀...ㅠㅠ
시츄는 다른 종에 비해 대소변 가리기가 잘 안됐던 같아요..유독 시츄 키울 때만 바닥에 폭탄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쩝.2. 궁금이
'11.3.30 9:55 AM (183.103.xxx.163)어 저 아시는 분이 개를 키우는데 시츄는 아니었고요...
김 모락모락 피어나는 자기변 호호 불면서 먹어서 놀랬다고 들었는데,꼭 시츄만 그런건 아닌것
같아요.
조언이 아니라 죄송...3. 언뜻
'11.3.30 9:56 AM (59.7.xxx.202)어디에 그런 글 하소연에 대한 답글 읽어보니 대면에 식초를 뿌려 놓으면 안먹는다고 하니 타이밍을 잘 포착하셔서 식초 뿌리고 관찰해보세요
4. 식분증
'11.3.30 10:07 AM (124.28.xxx.189)개의 식분증으로 포털이나 강쥐카페 등에서 검색해 보세요. 고질적이고 흔한 문제이니, 관련 정보도 많을 것 같은데??
우선,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원인은 다양합니다.
영양학적 문제로도 식분증은 옵니다. 몸에 부족한 영양소가 있을 때...
생명체는 본능적으로 결핍된 요소를 갖고 있는 음식에 식욕이 동하거나, 이상한 것이 먹고 싶어지거나..하거든요.
또, 소화기계통에 건강상 문제가 생겼을 때도 올 수 있어요.
그리고, 스트레스로 인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지금 배변훈련중이라셨는데.. 배변훈련시의 스트레스로 인해 식분증이 오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합니다.
화장실이 아닌 곳에 똥을 싸니 반려인이 혼내더라...
똥 싸놓곤, 반려인이 똥을 보면 혼낼테니 똥을 없애버리자, 어떻게? 먹어서... ^^;;;
이 부분 역시, 배변훈련으로 검색하셔서..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한 번 살펴보심이 좋을 듯.
물론... 그 외의 상황들로 인한 스트레스로도 식분증은 올 수 있고 말예요.
또... 단지 어린 강쥐라서 그럴 수도 있고, 이 경우는 성장과 함께 사라지는 경우가 많데요.
(하지만, 어려서 먹은 똥이 맛있었다...하면 계속 먹게 되는 경우도. -_-;;)
(마찬가지로, 건강상 이유든 스트레스성이든 똥을 먹었더니 맛있더라.. 그 후 계속 먹게 되는 걸로 이어질 수도;;;)
강쥐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도, 괜찮은 강쥐카페 한 두 곳 정도는 가입하시는 게 좋을 듯 싶네요.5. .
'11.3.30 10:52 AM (211.196.xxx.202)제목 좀 바꿔 주세요.
시초의 이상한 행동이라던가.. 비위 약한 사람도 생각해 주세요. 우웩6. 털복숭이
'11.3.30 10:53 AM (211.215.xxx.64)2달지난 녀석이라니,와 너무 귀엽겠어요.짤막한 다리에 털이 복실복실..생각만 해도
너무 예쁠것 같아 혼자 헤헤 거리고 있네요.
저희집에도 나름 영리하다는 응가먹는 치와와 녀석 있어요.이제 일년 다되가는 녀석이죠.
싸면 바로 치우는 수밖에 없어요.처음엔 야단치니 구석에서 숨어서 먹더라고요.
레몬즙,식초 이런거 저는 효과 못봤어요.(한번 시도는 해보세요.) 왕성한 식욕에 못먹는게 없다능..ㅋ
예전에 있었던 저희 시추도 응가 먹었었는데 어느날 부턴가는 스스로 안먹더군요.
2개월도 안되 배변 가리고,상당히 영리한 너무나 사랑스런 아이였지요.그래서 시추가 똑똑하지
않다는 편견에 동의 못해요.6개월전에 무지개 다리 건넜어요.너무 보고싶고,만지고 싶고
그러네요.아직도 핸드폰 바탕화면엔 이녀석 사진이...
배변 훈련은 인내심을 요구합니다.절대 화를 내거나 야단 치시면 안돼요,엉뚱한 곳에
실례 했을땐 흔적 완벽히 지워주시고,예쁘게 배변판에 보면 무한한 칭찬 아끼지 마시고요.
그리고 울타리 없으시면 하나 구입하셔서(별로 안비싸요 인터넷에서 2만원 전후)
아이가 놀다가 쉬한지 오래되었다 싶으면 안에 가둬 두셨다가 쉬 잘하면 칭찬과 함께
꺼내 주시고,밥먹인후에도 울타리 안에 넣어 두세요.응가하면 또 칭찬과 함께 탈출시켜 주시고요.
지금 저희 치와와 녀석 이렇게 해서 70% 대소변 가리네요.정말 인고의 시간입니다.
가끔 침대에 싸면 뚜껑 열리지만 하는짓이 귀여워서 다 용서가 됩니다.
원글님 시추아이도 영리하다니, 끈기를 가지시면 금방 훈련이 될겁니다,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 건널때까지 행복하게 함께해 주세요.7. 호분증이예요
'11.3.30 10:53 AM (210.106.xxx.3)병원가면 약 있는걸로 알아요
8. 아직
'11.3.30 11:04 AM (124.5.xxx.226)아직 배변훈련 본격적으로 하긴 어린 거 같아요.
치워주면서 혼자말로라도 야단치듯한 말씀하신 건 아닌가 싶네요.
스트레스 받아서 먹어서 없애버리려는 것 같거든요.
3개월도 안 된 갓난쟁인데, 뭘 알겠어요.
그냥 치워주고 배변훈련은 느긋하게 천천히....여유가지고 하심 되지 싶어요.
오래 오래 행복할 수 있는 인연될 거예요, 그 아가가 얼마나 이쁜 짓을 많이 할 지 눈에 삼삼합니다.
^^
건강하게, 행복하게 무지개 다리 건널 때까지 함께 해 주세요.9. 아이캔
'11.3.30 11:32 AM (180.229.xxx.231)밥을 너무 적게 주는 건 아닌지요?
10. 이상네
'11.3.30 4:59 PM (121.131.xxx.178)저희집 시추녀석은 지떵싼 비닐 놀리느라 주둥이 가까이 대주면 기겁을 하고 도망가던데요.
그래도 계속 그러면 막 원망스러운듯 왈왈 짖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