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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딸이 드디어 공포의 받아쓰기장 갖고왔네요..

... 조회수 : 1,103
작성일 : 2011-03-30 09:44:08
받아쓰기 급수 확인표라고 어제 갖고 왔는데 문장도 엄청 길고 맞춤법도 어렵고 거기다 문장분호도 있고..

어제는 이걸 보여주면서 이제 한달째 학교를 갔는데 공부하기 힘들다고 ... 어렵지만 빵점 받긴 싫다고

열심히 한다고 합니다.. 문장부호도 가르치면서 받아쓰기 해야 하나요? 그냥 띄어쓰기 정도만해서

공부해야 하나요? 100점 받으면 급수표에 색칠을 하는것도 있고.. 우리애가 많이 부담스러워 하네요...

IP : 175.193.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1.3.30 9:46 AM (211.202.xxx.103)

    선생님에 따라 부호 하나 점 하나 다 확인하기도 하고 글자만 맞으면 넘어가기도 하고...
    다르더라구요. 인제 고생시작이네요 ㅎㅎㅎ
    저희 딸도 어찌나 힘들어 하던지...3학년이 된 지금도 여전히 맞춤법 고생하고 있어요
    언니는 안그랬는데 둘째는....ㅋㅋ
    50점도 맞아오고 70점도 맞아오고 백점도 맞아오고...그날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점수는
    천차만별이지만 열심히는 하고 있어요 따님도 화이팅하라고 전해주세요 ㅎㅎㅎ

  • 2. 다 봐요..
    '11.3.30 9:46 AM (122.32.xxx.10)

    문장부호도 보고, 띄어쓰기도 보고 다 보더라구요.
    그게... 꼭 100점을 맞을 필요까지는 없어도 너무 못 보면 좀 그래요.
    애들끼리 그거 가지고 놀리기도 하거든요. 집에서 연습 많이 시키세요.
    내용이 많은 거 같아도, 어차피 하루에 1장씩만 하면 연습하면 되요.

  • 3. 세누
    '11.3.30 9:48 AM (14.35.xxx.193)

    학교마다 다른가보네요
    울딸거는 단어위주로 나와 너무 쉽던데..
    하여간 한글 완성 안된 아이들 학교 다니기 어렵겠군요

  • 4. 독수리오남매
    '11.3.30 9:48 AM (58.232.xxx.77)

    받아쓰기표를 받아오셨으면 받아쓰기장에다가 하루에 두번씩 매일 쓰는 연습을 시키세요..
    일주일에 한번씩 시험볼꺼니까..그 방법이 아주 좋은거 같더라구요..
    띄어쓰기가 익숙하지 않을테니까..
    예를 들어서 " 꿈을V키우는V어린이 " 이렇게.. 쓰는 연습을 시키니까 효과가 좋더라구요.

  • 5. ..
    '11.3.30 9:49 AM (183.98.xxx.10)

    친절하신 선생님은 불러주시면서 "띄고~", "마침표", "따옴표" 이렇게 넣어주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보통의 선생님은 열의 아홉은 그냥 죽 불러주시고 제대로 안 되어있으면 틀리게 하죠.
    담날 시험본다고 하면 제대로 쓸 때까지 계속 반복해서 전체를 연습시키세요.
    이번에는 맞은 문제를 다음에는 틀리게 쓰는 경우가 수두룩해서 전체를 모두 반복시키는 것만이 백점맞는 길이더라구요.

  • 6. 문장부호
    '11.3.30 9:59 AM (110.9.xxx.142)

    도 다 봅니다
    처음에는 난감하지만 아이도 점차 요령이 생기면 쓰지않고 읽기만 하는 거만함으로 받아쓰기를 보더군요...
    그나마 첫애는 한글도 빠르게 익히고 7살때부터 청산유수라 걱정이 없었는데 지금 유치원 다니는 둘째는 한글도 모르고 읽기만 띄엄띄엄...학교가면 걱정입니다
    받아쓰기 10점 30점...익숙해져야 될거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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