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번 3-4시간(저녁시간) 정도 사정이 있어 아이를 맡기게 되었어요. 4살짜리 아이구요.
저희 아파트에서 구하기가 힘들어 근처 다른 아파트에 사시는 분을 알게 되었구요. 이모넷 통해서 구했고, 아이가 어린이집 끝나고 그분집에서 저녁먹고 있으면 저희 남편이 퇴근하면서 찾아야 할것 같아요.
지방이라서 그나마 그정도 가까이 계시고 저희랑 조건이 맞는 분 찾기도 힘들었어요.
재택으로 아이 봐주시는 분이신데 매일 집으로 오는 베이비시터처럼 등본을 요구하거나 그러긴 힘들지 않을까 싶구요. 업체 통한게 아니라 구직 정보 올리신게 직접 연결된거라 좀 여러가지로 마음이 쓰이네요.
그분 성함, 주소, 연락처 정도 알고 있고, 맡기기 전날 잠깐 가서 비용과 이런저런 얘기 나누고 오게 될것 같은데요. 제가 개인에게 아이 맡기기는 처음이라서요. 뭘 유의해야 하고, 뭘 더 여쭤보는게 좋을까요?
한마디씩만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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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시터에게 처음 아기를 맡기게 되었는데요.
아기엄마 조회수 : 605
작성일 : 2011-03-29 20:17:04
IP : 121.169.xxx.7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국적
'11.3.29 8:25 PM (123.109.xxx.166)거주를 확실히 하는 분이라면....괜찮지 않을까...싶은데요,
그래도 주민등록증이라도 보셔야 하지 않나요...
여기 서울 대단지아파트에선(울 동네)
입주조선족 들였는데, 아들 들고 중국으로 튀었대요.
남아선호사상이 심하잖아요..
저는 고맘때 어디 애 맡길 때,
애가 고자질할 수 있는지 없는지, 중요하게 여겼던 것 같아요.;;;;
아줌마가 때렸어,안때렸어?라는 질문에 대답 가능할 때까지 기다렸던 듯..
4살이면 어느 정도 소통이 되겠네요.
저희 애가 말이 많이 느려서..;;
일단 집에 직접 가셔서 집안환경을 두루두로 좀 눈치껏 살펴보세요..
가족구성원, 위험해보이는 살림살이, 집안청결상태 등등..
이런 거 대충만 봐도 맡겨도 될지 안될지 감이 오실거예요..2. 저..
'11.3.29 8:40 PM (114.240.xxx.45)베이비시터인데요
제게 신분증 복사본이랑 은행계좌 복사본이랑 그리고...
전에 일햇던 집 전번 요구해서 가져다 주었습니다.
뭐...죄진거 없으면 그냥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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