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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애 말이 지방대는 대학이아니라네요

지방대는 조회수 : 3,224
작성일 : 2011-03-21 17:23:57
총무및재무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사업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보니 이번에 신입 공채를 하게 되었습니다.



서류전형에 있어서 소수 인원으로 총무 인사 회계 자금관리를 하려고 하다보니 시간이 없어서



일단 서류전형에 있어서 첫번째는 여자 경리한테 시켰습니다.



참고로 저희 회사는 상경계는 잘 안 뽑으려 합니다.



  어디서든지 상경계를 우대하다보니 기회만 생기면 가장 많이 그만두기 때문에 오히려 취업이 어려운 일반 문과출신들을 더 우대하고 있죠.



그렇다보니 회사 퇴사율이 어느정도 줄어들고, 일하는 것도 일반 비선호전공자들은 취업이 어렵다보니 그만큼 들어오면 나가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반대로 상경계출신들은 조금만 회사에서 뭐라고 하거나 대우가 안 좋으면 틈만 나면 나가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기 회사 말고도 갈데가 많다는 것이죠.



여직원이 서류 통과시킨 지원자들을 보니



  하나같이 어느정도 이름 있는 대학교 나온 지원자들이더군요.



놀란게, 사무직쪽은 정말 이름 굉장한 학교출신들이 꽤 많았다는 겁니다. 영업직이나 다른 부서쪽 지원자들하고 확연하게 차이가 나더군요.



상경계들은 아니지만 과연 이런 사람들이 우리회사에 와서 일할 수 있을까 어느정도 의심이 들었습니다.



여직원한테 뭐라고 호통을 쳤습니다.



우리회사가 대기업도 아닌데, 무슨 이런애들만 뽑았냐고...  하니까



요즘 아무리 4년제 대학교라고 해도 지방대도 대학이냐고 말댓구를 하는 겁니다. 자기도 여상나왔지만



지방대학교 그냥 자기 내신정도면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는 학교..



누구나 돈만 주면 들어갈 수 있는 학교들이 아니냐면서 그런 학교 나온 애들은 자격증도 없고 어학실력도 대부분이 형편없는 애들이라면서 무시하더군요.



자기도 대학 나왔으면 못해도 저정도 이상은 되었을 것이라면서



아무리 4년제라고 해도,



  대학 나왔으면 본인이 여상나온 고졸출신이기 때문에 어차피



신입사원으로 들어와도 진급도 빠를텐데,



어떻게 누구나 쉽게 들어가는 지방 삼류대 나온 주제에 자기보다 진급 빨리해서 업무 지시하는 거 못참겠다고 하더군요.



말 대꾸 하는 거 가만히 듣고있자니 기분은 좋지 못했는데,



듣다보니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 나이때... 즉 옛날만 해도 대학 숫자가 적었고, 제 나이때만 해도 대졸자가 100명중 25명정도에 불과했었죠. 그렇다보니 지방대도 괜찮게 생각을 했었는데, 요즘에는 그게 아닌가 봅니다.



여상나온 여자경리애까지 지방대 출신을 엄청나게 우습게 보더군요. 이렇다보니 대부분 서류전형 합격시킨 게 괜찮은 대학나온 지원자들이었습니다.



인사담당자 입장에서는 너무 소위말하는 스펙이 괜찮은 사람들이 우리회사에 취직하겠다고 지원한게 어떤 의도인지도 모르겠고, 정말 사무직쪽 취업이 이렇게 어려운지도 의문이 들더군요. 과연 뽑아서 힘들다고 또 그만두면 윗분들한테 무슨 눈치를 봐야 할 것이며,...  물론 임원들이 볼때는 알아주는 대학교 출신들이 우리 회사에 들어오는 거 상당히 좋게는 봅니다만, 잘 견딜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사무직 뽑는데 무슨 토익이 800~900점대에 해외연수는 기본에다가 자격증도 전부다 있더군요.



보고 놀랐습니다. 저희때 저정도면 대기업 중에서도 가장 좋은 대기업 갈 수 있는 실력인데, 우리회사같이 매출 400억정도 되는 수도권 중소기업에 오려고 하다니...



참 고민이 되는 겁니다. 그래도 지방대 출신들도 취업이 어려울 텐데,



오래 다닐 사람을 뽑아야 할지, 아니면 지방대는



괜히 뽑았다가 경력 3~4년차 여상출신 직원이 자기보다 연봉도 높고 진급도 빠르다보니





지방대나왔다고 무시하고 일도 안 알려주고 해서 관두지 않을 지 고민이 되고,(이전에도 이런 사례가 있어서 퇴사한 케이스가 몇번 있었음)



다른 한편으로는 중위권대 이상 뽑으면 그래도 여상나온 직원들 한테는 어느정도 지방대보다는 일하는 데 있어서 괜찮은 대학 신입을 많이 높게 생각할텐데 과연 우리회사에서 잘 다닐지도 의문이 들더군요.



참....., 기업에서 사람 뽑는 거 이렇게 까지 신경쓸것이라고 생각도 못했고, 또 웃긴건



대학 구경도 못한 여상출신 경리가 대학교나 스펙 따지는 것도 참 기가 막히더군요.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지방대는 대학이라고 볼 수가 없다네요.



  요즘에 대졸 취업이 이렇게 어렵나요?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많이 공채를 할텐데요....



  놀랄만한 사실은 영업직이나 다른 부서는 괜찮은 스펙들이 지원을 하지 않는데, 은근히 스트레스 많이 받는 사무직에 지원자가 많이 몰리더군요.





도대체 사무직이 뭐가 좋다고 하는지... 영업직쪽은 높아봤자 경쟁률이 10대1정도 밖에 안되는데, 사무직공채는 신입 지원자가 200~300대1정도니 너무 차이가 나더군요.





도대체 어떤 학교 출신에 어떤 적당한 스펙을 뽑아야 될 지 모르겠네요. 정말 사람 뽑는 거 답이 안 나옵니다.



IP : 152.149.xxx.3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류전형을
    '11.3.21 5:31 PM (119.70.xxx.162)

    가장 중요한 것이 서류전형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을 경리에게 시키다니 그 회사 참..
    지방대고 뭐고 말할 필요도 없을 것 같네요.
    님네 회사 참 이상해요..-.-

  • 2. .
    '11.3.21 5:31 PM (61.102.xxx.73)

    얼마나 작은 회사길래
    여상나온 경리 여직원이 신입사원 서류를 좌지우지 하나요.....

  • 3. .
    '11.3.21 5:33 PM (59.27.xxx.60)

    이게 현실인가요..아직 썩 잘하지 못하는 고딩 아이를 둔 학부형이 오늘 입시설명회를 다녀오고 나서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기운 빠집니다..

  • 4. 윗님
    '11.3.21 5:33 PM (119.70.xxx.162)

    제 말이 그겁니다.
    도대체 어떤 회사이기에..
    그런 줄도 모르고 열심히 서류작성해서 냈을
    수많은 구직자들이 불쌍하군요.
    그 회사는 인사담당이 없는 개판회사입니까?

  • 5.
    '11.3.21 5:35 PM (115.143.xxx.210)

    아무리 작은 회사라도 인사 담당자가 있을텐데 경리 여직원이 서류전형을?
    그리고 그 경리여직원 말에 흔들리는 님도 좀 문제가 많습니다.

  • 6. 경리가
    '11.3.21 5:35 PM (121.130.xxx.228)

    경리 그릇으로 보는 사고방식이 좁고 편협한거지요
    지방대도 사람 나름이고 명문대도 사람 나름인것을- 모두 획일화 시켜서 뛰어나다고 판단해버리는 그 무지에의 오류! 어쩌겠어요 대한민국 사회가 만들어준 잣대지만 그래서 사람은 고로 책 많이 읽고 스스로 똑똑해져야합니다 여러 종합적 판단사고를 하려면 두뇌가 늘 유연하게 열려있어야하죠 경리직한테 서류전형 시킨 회사 역시 안봐도 우낀 짬뽕입니다

  • 7. 지원서 낸
    '11.3.21 5:43 PM (124.50.xxx.22)

    사람들이 불쌍해 보이네요. 서류 전형의 기준을 정해 놓고 경리분께 일을 시킨 것도 아니고 그냥 알아서 추리라고 지시한 건가요? 기분은 나쁘시겠지만 문제가 많고, 체계가 없는 회사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 8. 경리애더러
    '11.3.21 5:45 PM (125.142.xxx.139)

    자기 상관 추리라고 하셨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9. ...
    '11.3.21 5:46 PM (61.78.xxx.173)

    경리직한테 서류전형 시킨 회사 역시 안봐도 우낀 짬뽕입니다. 2222

  • 10. 어떤 회사인지
    '11.3.21 5:46 PM (119.70.xxx.162)

    서류낸 분들에게 합격해도 가지 말라고 말리고 싶은..-.-

  • 11. 어떻게 다보나
    '11.3.21 5:49 PM (211.236.xxx.248)

    그 여사원의 말에 어느정도 동의하는 1인입니다.
    현재 대학 진학률이 85%라고 합니다. 즉 100명 중에 85명이 대학을 갈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모두들 인서울이나 수도권대학을 선호하게 되면서 지방대는 정말 악순환에 빠진 것이지요.
    그나마 등록금이싸고 국립대는 조금 낫지만 그렇지 않는 지방대학들은 수준이 형편없이 낮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욱이 서울소재 대학들은 학사관리를 빡빡하게 관리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지방대에서 공부 열심히하는 학생들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자리만 나면 편입을 하려는 학생들이 대부분이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들은 실제로 상당수가 편입학으로 학교를 옮기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지방대는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것이지요. 안그래도 정원을 못채워서 재정이 좋지 않은데 학사관리마저 세게하면 견딜 수 있는 학생이 많지 않다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학점도 후하게 주는 것이지요. 그리고 학생의 등록금이 재정수입이 다인 상태라 함부로 퇴학을 시키지 못하고 졸업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 인상담당자가 지방대학교 출신들을 좋게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더나아가서 중견급이상의 기업에서 직원모집을 하게 되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이력소가 도착을 합니다.

    인사담당자들이 어떻게 그 많은 이력서를 보고 서류전형을 할 수 있을까요? 모든 업무를 중단해도 안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필터링을 하게 되고 그 필터링에 걸린 대학은 일차 서류전형에서 무더기로 탈락하게 되지요. 그 가운데는 정말 열심히 공부한 학생도 섞여서 나가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 12. 그래도
    '11.3.21 5:55 PM (147.6.xxx.77)

    부하 직원 아닌가요? 아무리 나이어린 경리라고
    경리애 는 뭐며
    대학 구경도 못한 여상출신 경리 는 또 뭐며..
    아휴..

  • 13. 아무리
    '11.3.21 5:55 PM (58.74.xxx.201)

    현실이 그렇다고 해도
    웬지 이 회사는 막가는 막장 회사일듯 하네요.
    인사가 만사인것은 꼭 정치하는 사람한테 해당되는 것은 아닐텐데요.
    지방대 출신 뽑았다가 경리에게 시달려서 그만 두게 된다는 사례를 원글님도 알 정도로 알려진 사실이라면서 그 경리 그냥 두는 것도 참 정말 웃끼는 회사 맞네요.

  • 14. 생각
    '11.3.21 5:58 PM (121.130.xxx.228)

    서울이 아닌 부산권 경북권 이곳의 국립/사립대는 경쟁률도 높고 실력좋은 애들도 많이들 가고 있습니다 전국토로 놓고 봤을때 수준에 아주 미달되는 지방대도 많다 이거죠
    이럴꺼면 대한민국에 대학들 절반 이상 다 없어져야해요.
    그리고 대학을 진정 학문공부하고싶어 가고자 하는 사람과 유럽처럼 대학안가고도 삶의 질이
    월등히 좋은 그런 사회시스탬을 만들어줘야죠
    울나란 택도 없어요 수만년 걸릴듯-

    그래서 먼저 대학부터 조금씩 폐쇄 합병조치 하고 있던데 아직 언발에 오줌누기에요
    보다 적극적이고 과감한 대학개혁 필요해요
    지금 서울에 있는 4년제도 얼마나 정체된 학교들이 많은대요

  • 15. 이글
    '11.3.21 5:59 PM (121.167.xxx.213)

    어제 아고라에서 댓글 수가 장난이 아니었는데 퍼온 글이라고 명시하시는게 어떠실지?

  • 16.
    '11.3.21 6:01 PM (58.120.xxx.243)

    음..지방대 나와서..여상에서 교사했던 사람으로 말씀드리자면..
    현재 지방대가 점수 많이 다운된것도 사실이지만..여상 나와서 줄서서 들어갈 정도는 아닙니다.2년제라면 몰라도..좀 다르고요.

    인문계나 상계가...비슷하지만 들어가서 많이 애들이 달라집니다.생활태도나..
    저도 지방대중에도 완전 아닌곳도 있지만 대략 큰 이름 달은 곳은 괜찮고..집안 여건때문에 ..서울로 못가는 경우도 있고..괜찮지요.

    뭐 지방대가 많이 낮아지긴했지만..경리애 말 정도는아닙니다.

  • 17. 에고
    '11.3.21 6:01 PM (180.65.xxx.156)

    다른건 모르겠으나..
    이력서는 본인정보가 너무 많은 서류입니다..그만큼 적날한 서류가 또 있을까요
    그걸..임직원도 아닌..일반 직원에게 넘기셨다면..
    너무하신 처사라 생각합니다..심하게 말씀드리면 개인정보유출이십니다

  • 18. **
    '11.3.21 6:03 PM (121.167.xxx.239)

    참.. 어느 회사인지..
    필터링을 하더라도 윗선에서 원칙을 정해주는것도 아니고, 경리직원 마음대로 하다니..
    그리고
    스펙이 빵빵한 지원자들 중에는,
    면접비만 챙기려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아요.

  • 19. 에고
    '11.3.21 6:11 PM (218.232.xxx.55)

    회사의 스펙!!!이 보입니다.
    참 몰라도 한참 모를 경리애..에게 시킨 님도 그렇고..
    지원한 아이들이 불쌍해요

  • 20. 경리
    '11.3.21 6:47 PM (112.172.xxx.99)

    경리라고 우습게 보면
    작은 회사의 경리는 모든 업무를 처리하므로
    다재다능합니다
    업무경력 3년 넘으면 베테랑이고요
    여기에 경리 아짐들 많으실건데
    사실 사장이랑 동고동락 하므로 사모님도 알아서 대해 줍니다
    사무실 경리가 아니라 회사의 경리 파워 잇습니다
    제말 맞죠

  • 21. 소설...
    '11.3.21 6:52 PM (211.107.xxx.164)

    소설에 한표 ...^^

  • 22. 참 나
    '11.3.21 6:56 PM (59.29.xxx.143)

    경리애의 수준에 맞춰서 신입사원도 뽑아야 하고
    그 경리애 비위에 맞춰서 직원도 데리고 있어야 하는데
    그 회사는 모든게 경리애 위주 입니까??
    보다 처음 보는 회사 군요..나중에는 경리애 모시고 사셔야 할듯.

  • 23.
    '11.3.21 7:02 PM (119.207.xxx.8)

    직장 구하기가 힘들기는 한가봅니다
    경리가 서류전형을 담당하는
    그 체계없고 작은
    회사라고 하기도 힘들어 보이는데...
    우리때는 그런데를 회사라고 안불렀죠
    사무실이라고 부르지.............

  • 24. 뜨악
    '11.3.21 7:36 PM (122.252.xxx.109)

    이상한 회사에 근무하고 계십니다. 원글님은

  • 25. 열받아서
    '11.3.21 7:40 PM (180.68.xxx.30)

    로긴했습니다.
    무신 지방대를 요새 아무리 개무시한다고 하지만 참 나
    올해 우리질녀애가 지방국립대 상경대 들어갔습니다.
    대구 수성구 인문계여고에서 반에서 항상 5등안에 들었다고 합니다

  • 26. 저도
    '11.3.21 8:02 PM (124.195.xxx.67)

    원글님 말씀처럼
    일리가 있다면
    새로운 직원을 뽑는 중요한 일을
    고졸 여직원을 시키면 안되는 일이였겠군요
    학력 미달이라서요
    고졸이라 학력 미달이라는게 아니라
    진학성적이 아니라
    대졸신입을 모집하는 것이니
    여직원이 말하는 식으로 말하자면
    어떤 이유로 진학을 못했던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거니까요

    두번째는
    신입 공채가 기준없이
    여직원 생각에 따라 좌우된다는게 이해가 안가고

    세번째는
    어떤 직급이신지는 몰라도
    최종 결정자의 기준을 알텐데 그런식의 말대꾸는
    인간적인 관계가 아니라 월권이로군요

  • 27. 경리가..
    '11.3.21 8:06 PM (203.234.xxx.3)

    어떤 기준을 주고 털어내라고 경리에게 지시하신 건가요??

    그리고 기업 규모에 비해 스펙 좋은 친구들은 빨리 나갑니다.
    또한 그 회사의 간부들을 우습게 압니다. (간부나 선배가 최소한 그 정도 학벌은 되어야 합니다)
    스펙 좋은 친구들은 "나는 이런 데 다닐 사람이 아니야"라는 생각이 기본으로 깔려 있어요.

    그리고 경리 바꾸셔야겠습니다.
    그런 생각이면 아무리 성실한 신입 사원을 뽑아도 경리 때문에 그만둘 겁니다.
    그것이야 말로 원글님의 회사에 큰 피해를 주는 것이죠.

  • 28. 사실
    '11.3.21 8:16 PM (1.227.xxx.68)

    사원 모집할때 말단 여직원이 최초 서류 전형(?)하는곳 많아요

    바로 원글식으로 대학교 이름만 보고

    지방대 원서는 쓰레기통에 버리는 일만 하니까요

    그렇게 추려낸 후 이름 있는 대학 출신의 서류를 실무자가 심사하는거죠

  • 29. 하하
    '11.3.21 8:17 PM (213.93.xxx.51)

    회사도 이상하고 경리도 이상하고 글쓰신 분 요점이 뭔지도 모르겠고,,

  • 30. 현직 경리
    '11.3.22 9:54 AM (118.34.xxx.86)

    ㅎㅎ 저 현직 경리고, 현 중소기업에서 유일하게, 경리, 총무 회계 보는 녀잡니다..

    저도 신입사원 제가 1차 서류 심사 합니다.. ㅎㅎ
    우습지요?? 근데 저 경력이 20년차 입니다..
    직급은 과장입니다.
    나이도 많습니다. "이회사가 니회사지 내 회사냐?" 하시는 대표이사님도 계십니다.
    직급은 과장인데, 부장, 차장이랑도 같이 터 놓고 말합니다.
    대표이사님 결재 해도, 제 선에서 결재 딜레이 하기도 하고, 돈 없다고 짜르기도 합니다
    (현 시재는 제가 더 잘알지, 자금 계획 세우는 것은 대표이사가 아닙니다)
    30억 규모의 공장 매입지, 제가 보러 다니고, 하물며, 기숙사, 아파트형 공장 매입등
    제가 보러 다닙니다.제가 파악하고, 제가 보고드린거에 대표이사님이 참여 하십니다
    (물론, 저만 통로가 아니고, 대표이사님은 저같은 통로가 여러개입니다.)
    이 정도 돼야, 신입사원 지원원서 가지고 흔들지, 경력 3년차 고졸 경리에게 저런거
    맡기는 매출액 400억 중소기업.. 있다고 믿기 어렵습니다.
    (제가 20년차 되서 하는일을 3년차가 하는군요.. 믿을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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