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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 어떤 젊은 아주머니께서 몸짱 트레이너를 너무 좋아해요..ㅎㅎ
얼마 전까지 어린 여자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스트레칭을 배웠는데, 몸짱 남자 트레이너로 바뀌었어요..
이 남자 선생(30대 중반)은 특기가 웨이트 쪽이라 완전 몸 다 드러나는 운동복 주로 입고
거침없이 몸소 지도를 하는데요..
같이 하는 젊은 애기 엄마(30대 초중반, 여선생일 때 아기 종종 데려옴)가
이 남자 트레이너를 너~무 좋아하는 거에요..ㅋㅋ
이제 절대 아기도 안 데려오고, 막 하이피치로 웃고 질문하고
완전 트레이너 쳐다보고 즐거워하는데..
그냥 너무 이 광경이 귀엽달까.. 재밌달까.. ㅋㅋ
저는 아직 결혼은 안했고, 30대인데요..
애 엄마 마음이 그냥 이해가 되는 거에요..ㅋㅋ
(저는 그 남자 트레이너의 무언가 마초적 분위기 + 말 많음 + 잘난체 + ...로 좋아하진 않아요)
애 낳고.. 모르긴 몰라도 결혼한지 한 3~4년 지난 것 같은데
남편 아니고 적당히 자기랑 장난 쳐주는 몸 좋은 남자가
얼마나 재밌을까요....
딱히 주장하는 바는 없는 일기입니다..ㅋㅋ
1. ㅋㅋ
'11.5.11 11:03 PM (218.209.xxx.133)예전 미쓰때 다니던 수영장 에서 아줌마들이 수영 코치 오면 환호성 지르고 선물 같다 주고 이런거 생각나네요. ㅎㅎ 저도 30대 후반인데 헬스장 갔다가 트레이너 보고 와우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놈의 남편이 헬스 자기만 끊고 저는 안끊어 줬어요..
2. 오타
'11.5.11 11:03 PM (218.209.xxx.133)같다주고-갖다주고
3. ㅋㅋㅋ
'11.5.11 11:05 PM (114.200.xxx.56)그 정열이 부럽네요.
전 결혼하니 남편에 아들에
남자가.......질립니다...ㅋㅋ
남자연예인에 올인하는....트레이너에 흥분하는 아짐들이 좀 부럽기도 하네요.4. ㅋㅋ
'11.5.11 11:07 PM (218.209.xxx.133)저도 한때 남자고 뭐고 지겹다 지겹다 했는데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고 손이 덜 가니 남자 연예인 or트레이너에 열광하는 아줌마들 이해 가요.. 어쩌죠..
5. 크크크
'11.5.11 11:10 PM (124.195.xxx.143)그냥 그 아주머니 어쩌면 저보다 어릴 수도 있고, 또래일 수도 있고, 위실 수도 있는데...
너무 귀여워요.. 막 하이피치로 웃고, 엉뚱하게 질문하고, 오늘은 끝날 시간에 와서 눈도장 찍고 가는데.. 나빠보이지 않고 귀엽더라구요... ㅋㅋㅋ6. 그러게요,,
'11.5.11 11:16 PM (14.42.xxx.34)그러게요..결혼한 아줌마들이 잠시 환상을 갖기엔..
헬스 트레이너나 수영코치 이런 남성분이 인기가 많나봐요.
지난번에 보니 남자수영코치 한명 때문에 40대 아줌마들이 수영복입고 수영장바닥에서 머리채잡고 싸웠다던데..
너무 과한 애정만 아니면 나름 즐거운 활력소가 될려나요...
저도 아줌마지만 더이상 남자라는 인종에 관심이 1g도 없어 그런지 옆에 보기에 재밌기도하고 그러네요7. 흠..
'11.5.11 11:27 PM (112.154.xxx.154)젊은 아줌마일때 남자들 좀 쳐다볼껄 후회스럽네요. 애키우느라 정신줄 나가서는
연예인이고 남자고 눈에도 안들어오고..스트레스를 스님강좌보면서 풀었어요. 할배보면서..
지금은!! 애들도 크고 눈이 팽팽 돌아갑니다만은..주책 소리 들을까봐 안쳐다보네요..ㅎㅎ
그 젊은새댁이 부러울 따름입니다.8. 저희건물에
'11.5.11 11:27 PM (125.180.xxx.55)헬스클럽의 코치가 한때 유부녀회원들과
놀았던 무용담(?)을 떠벌리고 다닌적이 있어요ㅡㅡ;;
경기대 체대쪽 출신인데 입이 얼마나 가볍던지
인상이 별로라 잘 상대하지 않았었는데
남자회원과의 술자리에서 누구누구 아줌마랑 모텔가서 어쩌구저쩌구...
그렇게 자랑을 했대요.
그 얘기 듣고 원래 밥맛인 그 코치야 그렇다치고
평범한 주부들인 그 아줌마들...정말 이해가 안 됐어요.9. ㅋ
'11.5.11 11:36 PM (121.130.xxx.42)저 다니는 헬스 트레이너는 참 귀엽던데.
저도 헬스나 수영 코치에 대해 약간 선입견이 있었는데
이 트레이너는 나이드신 아주머니들께도 굉장히 친절하고
그 이야기 다 들어드리고 그렇더라구요.
이야기 나눠보니 할머니,여동생 있는 집에 곱게 큰 장남인듯.
얼굴도 엄청 동안에 피부 곱고 완전 동안. 사람은 착해 보이더라구요.
운동 코치들이 다 껄렁할 거 라는 선입견을 많이 깨준 사람예요.10. 크크크
'11.5.11 11:43 PM (124.195.xxx.143)헙..그 젊은 아주머니에게 그런 재앙은 안 나타나길 바래요.
우리 트레이너는 그 유명한(?) 용인대출신인데 격투기 같은 거 했다나봐요.
몸 좋긴 한데, 저는 그 양반이 나이드신 분 은근 싫어하는 거 느껴져서요. 좀 그렇습디다.
(그 젊은 아주머니는 그냥 순박 순수 해보입니다만..)11. ....
'11.5.12 12:30 AM (112.169.xxx.20)젊은 여자가 주로 바람나는 상대남..
헬쓰장 코치
수영장 코치
운전연습 강사(지인의 딸이 대학원졸에엄청 예쁘고 부잣집딸인데 고졸 강사와 바람나 결혼)
택배기사12. 음
'11.5.12 1:23 AM (71.188.xxx.44)수영강사한테 수영 배우는 아줌들이 열광한다,,,,절대 아님다.
한국살때 거의 강산이 바뀌도록 수영장 다녔지만 그런 일 없음다.
그냥 아주 예전에 수영장 다니던게 아주 사치라 생각하던 시절에나 잇었는지 모르지만 요즘은 아니라는.
수영강사 두고 수영장에서 아줌마들끼리 머이채 붙잡고 싸운다,,,지나던 개가 카더라 통신이라 봄.
대개 수영장에선 반잔형님이 있어 어지간한건 그 분이칼정리해줘요.
동네가 괜찮을수록 수영강사 남자로 안 보고요.
그냥 말 그대로 수영가르켜 주는 강사로만 대하고요.13. 여기
'11.5.12 1:42 AM (114.207.xxx.164)동네 시립수영장에서 교육하는 강사랑 아줌마랑 바람나서 둘이 사라졌어요.
뭐 그렇다구요.14. 40먹은 아짐
'11.5.12 9:58 AM (14.52.xxx.60)예전 수영배울때 코치가 모 탈렌트 닮은 미남자였는데요
하루는 강습받으러 갔더니 "어제 저녁에 남자분(남편이었음) 하고 같이 가시길래 아는척 안했읍니다." 이러더라구요. ㅎㅎ
너도 참 별거 다 신경쓰고 사는구나 싶더라구요. 그냥 웃겼다구요.15. 71,188님
'11.5.12 7:30 PM (110.5.xxx.55)진짜 웃기네요~
동네가 괜찮을수록 코치를 남자로 보는 사람 없다구요?
괜찮은 동네...기준이 뭔가요?
잘 사는 동네는 그런 스캔들없고 못사는 동네만 그런일들이 있다 뭐 그런 얘긴가요?
아님 점잖은 동네가 따로 있다는 말인가요?]
별 개코같은 소리 다 듣겠네요.
본인이 안 겪어봤다고 단정하지 마십쇼~!
운동시간 후 일어나는 개인간의 일을 어찌 알고
그런일이 없다 단언하시는지,원...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