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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왜!왜!왜! 아가용품들은 사도사도 끝이안보일까요?

아가용품 조회수 : 1,573
작성일 : 2011-03-03 16:23:41
백일 쬐금 넘은 남자 아가 키우는 맘이에요...

백일동안 몸조리하느라 시댁,친정 왔다갔다하다가 울집에 온지 이주됐는데요...

울집에서 아가를 안키웠으니 아가용품이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최근 베페할때가서 성장앨범계약하고, 보험들고, 아가범퍼침대사고...돈 백 들었습니다.

혼자 아가볼려니 넘넘 힘들어서 (울아가가 양가 부모님밑에 백일동안 있어서 그런지 완전완전 손탔어요.TT)

바운서사고, 아기체육관사고, 타이니모빌사고,

또 아가빨래할시간없어 아가세탁기사고, 위생면에서 완전 청결해주신 울신랑님 아가 젖병소독기 있어야된다면서  젖병소독기사고(참고로 모유먹어요.TT)  
아가코가 맹맹거리길래 또 신랑님이 공기청정기 질러주시고....

뒤집기하는 아기 인터넷찾아보더니 무슨 놀이방매트가 있다길래 또 신랑님 질러주시고,

퇴근해서 아기랑 잘놀던신랑 울아기는 점프점프를 넘 좋아한다며~ 또 인터넷검색 밤새하더니

무슨 쏘서 이런것도 있다면서 또또 질러주시고...

아기 태우고 드라이브 다닐려면 카시트는 안전용품이니깐 젤튼튼한걸로하자해서

브라이텍스??? 암튼 그거 오십넘더만....또 지르고...

오늘은 곧 봄이되니 유모차도 있어야되겠다면서 자기가 알아본다고하고 출근했네요...

유모차 바퀴세개인거에 완전 꽂혀있는거같아요...무슨 퀴즈?퀴니? 기억도 안나네요...

아기낳고 외벌이가 됐는데...적금은 생각도 못하겠네요.

아기용품 사는데 재미들린 울신랑님...참 아기용품사는데 뭐라 잔소리도 못하겠고...

무슨 아기용품들은 사도사도 끝이 안보이네요...TT

근데 선배님들은 이런거 다 사셨어요??? ^^;;;
IP : 211.212.xxx.1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3 4:27 PM (221.139.xxx.248)

    그냥 적당히 하세요..
    아기용품이라는것이..
    꼭 필요한것이 아니라....
    있으면 엄마가 좀 편하고...
    없어도 그렇게 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불편한건 없거든요...

    저는....
    위에 물건중에..
    카시트. 유모차 아기사랑 세탁기 정도는 돈값하는 물건이니..
    사시고..
    나머지는....
    없어도...그만인..물건들이예요...
    그리고 사용기간도 엄청나게 짧은 것들이구요...


    저도 참고로..말은 이렇게 하지만..
    엄청나게 질렀던 사람인데...
    이게 전부 아이 크니..전부 버리지도 못하는 짐처럼 되어 버렸거든요....
    특히아 애 옷 그렇구요...

    절대.....
    그냥 적당히 사세요...
    위에 물건중에..점퍼루..쏘서 이건..그냥 둘중에 한개만 있으면 되는 물건이구요...
    타이니 모빌도..
    딱히 타이니 까지도 필요없고...
    그냥 싼걸로 사도 충분하고..그래요.

  • 2. 1
    '11.3.3 4:27 PM (125.129.xxx.25)

    잠깐 쓰고 말 물건을 너무 많이 사시는 듯...

  • 3. 아기엄마
    '11.3.3 4:28 PM (221.141.xxx.3)

    바운서는 실내에서 유모차 밀어서 재우는 걸로 대신했고, 쏘서 하나 사서 1단계 누워서 노는 것부터 시켜주니까 아기체육관은 안샀고... 등등등... 아기용품 원래 다 갖춰놓으려면 돈 엄청 들죠.. 여기 장터에 심심찮게 아기물건 올라오니까 꼭 새것만 고집하지 마시구요.. 한때 쓰는 것인데 돈 넘 많이 들이면 그렇잖아요.. 그리고 사진관 성장앨범같은 것도 안하고 공동구매로 십만원대에 백일이며 돌스냅사진 찍었어요. 평소에 자연스러운 사진 많이 찍어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얼마전에 코스트코 가니까 아프리카(?) 유모차 십만원 정도에 괜춘한 것 있더라구요.. 넘 비싼 것만 사면 허리가 휜답니다..

  • 4. ㅎㅎ
    '11.3.3 4:31 PM (121.182.xxx.174)

    그거 다~ 안 샀어요.
    저도 인터넷보다가 지름신 내려 아기체육관이 도대체 뭐야? 하며
    중고로 사봤는데, 뭐 별로~.
    애 둘 키우며, 유모차 한 대 (그것도 중고) 말고는 산 게 없어요.
    목욕통도 물려받아 쓰다가, 좀 커서는 고무다라이~.
    아이 이불도 사실상 필요없고, 매트도 필요없고, 장난감은 집안 살림으로,
    뭐 대용품이 거의 있어요.
    쳐다보면 다 필요할 거 같아 미치겠다가
    막상 사 보면 얼마 안 가고, 그런 것 같더군요.

  • 5. 백일맘
    '11.3.3 4:32 PM (210.181.xxx.232)

    저도 백일 지난 아이 키우는 아들엄마에요. 전 백일지난 아들이 둘째구요. 님이 산 물건이 대부분 저희 집에 있습니다. 제가 첫째 때 다 산가죠. 타이니 모빌 정말 좋지 않나요? 자동으로 움직이니 그거틀어놓고 집안 일 하기도 좋고.. 바운서 완전 완소 아이템이고.. 놀이방매트는 남아니까 커갈수록 뛸 확률이 점점 커지니까 필요하고.. 다만 전 쏘서 대신 점퍼루 샀는데.. 이건 울 첫째 아드님께서 거의 안타셔서.. 약간 돈낭비 했어요. 앞으로 님께서 범보의자, 러닝홈도 사실거 같아서 미리 말씀드리는데... 범보의자는 허벅지가 굵은 아이일수록 완전 짧게 쓰는 경향이 있고 우리 아이 같은 경우는 러닝홈은 지금도 잘 가지고 놀아요.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사진관 성장 앨범보다는 밖에 나가서 자연스런 사진 많이 찍어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 6. *^^*
    '11.3.3 4:33 PM (124.51.xxx.31)

    브라이텍스 로얄카시트, 맥클라렌유모차, 아기체육관, 브라이텍스 롬머쥬니어카시트, 엘지놀이방매트 이정도면 됩니다. 점퍼루, 쏘서, 타이니모빌 ,범보의자, 아기침대,,, 모두 정말 잠깐 입니다.
    한마디로 없어도 되는물건이죠^^ 앗,, 아기사랑세탁기, 젖병소독기 필요없어요..
    정말 돈낭비예요... 2,3년만.... 아니 아기 돌만 되면 아마... 후회하실거예요.

  • 7. 진심
    '11.3.3 4:35 PM (57.73.xxx.180)

    맥클라렌 유모차 /LG놀이방 매트 /브라이텍스 카시트 이거면 됩니다...진짜랍니다~
    초 5엄마/7세 아이 둘 엄마에요~

  • 8. ^^
    '11.3.3 4:36 PM (125.131.xxx.44)

    다들 그런 시행 착오 겪는 거죠.

  • 9. ^^
    '11.3.3 4:39 PM (59.23.xxx.126)

    저도 19개월 얘기 엄마예요
    필요한게 정말 많쵸?
    놀이방 매트는 정말 필요해요
    특히 아파트라면 아래층을 위해서라도...

  • 10. .
    '11.3.3 4:41 PM (110.35.xxx.51)

    그 소비욕이 15개월 전후로 싹 줄었어요.
    이제 앞으로 돈 쓸일이 더 많이 보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집에 물건이 들어차니 머리가 아프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저는 말씀하신 거 거의 들였다가 내보낸 상태랍니다 (19개월)

  • 11. ^^
    '11.3.3 4:43 PM (110.9.xxx.144)

    성장앨범, 모빌, 젖병소독기,범퍼침대..요 서너 가지 말고는 그리 과한 소비?는 아니신 것 같아요..
    예전에야 마냥 안고업고 다니면서 집안일했지만,,그래봐야 남는 건 허리 나가는 것, 손목 나가는 것...ㅡㅡ;;;
    아기체육관은 국민체육관이라 할 정도로 백일정도부터 돌 지나서까지도 잘 갖고 놀구요..(변형되는 것 있잖아요..)
    바운서는 뒤집기 전까지 눕혀놓고 놀고 잠도 재우고,,,쏘서는 한창 기어다닐 때 그나마 아이엄마가 잠깐잠깐 설거지나 밥 먹거나 화장실 갈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유모차, 카시트야 당연히 기본이고, 아가사랑세탁기는 제 아이때 안산 게 후회될 정도네요...아이 크고 나서도 식구 적으면 드럼 돌리느니 이거 쓰면 유용할 것 같아요..뭐 막 삶기도 좋고..^^

    아,,그리고 놀이방매트는 반드시 사야해요..!! 그것도 엘지나 암튼 제대로된 두꺼운 걸로...그거 안사고 버티던 사람들,,아이가 소파에서 한번씩 꽈당 떨어지고 나면 그제서야 후회막급입니다..나중에 층간소음 방지할 목적으로라도 어차피 사야할 물건이라고 생각해요.

    아이 키우는 데 엄마를 보조해줄 기구가 있으면 그냥 사세요..괜히 그런 거 아끼다가 나중에 병원비가 더 들어요..골반에서 삐걱소리나고 손목 나가서 아기 데리고 병원 다니는 게 더 고달픕니다..^^;;

    단,,제 기준으로 사치라고 생각하는 것은,,비싼 옷 그리고 비싼 전집, 교구들...이예요..(아기체육관, 젖병소독기, 바운서나 쏘서 이런 것들은 사용하시고 중고로 파시면 돼요.)

    바운서,

  • 12. ..
    '11.3.3 4:44 PM (14.35.xxx.65)

    이제그만 사셔도 되구요
    부스터는 꼭 사셔야해요
    그래야 이유식 먹이기가 수월해요
    부스터사면 아기식탁의자는 없어도 되니까... 또 추가구매는 하지 말아주세요

  • 13. 앗!
    '11.3.3 4:51 PM (110.35.xxx.51)

    방금 글 읽다보니 퀴니 얘기 나왔는데요. 비추예요. 아이 좀 자라면 유모차 차에 싣고 어쩌고 하는 일도 기동성이 필요한데, 저는 맥클라렌쓰다가 퀴니 바꾸고서 그 부분 후회합니다. 시트를 따로 분리해야하거든요.

  • 14. 너무
    '11.3.3 4:59 PM (175.208.xxx.153)

    이것저것 너무 많이 사셔서 너무 놀래서 댓글달려고 로그인 했어요...
    사신것중 저도 잘쓴건 아기사랑세탁기, 젖병소독기(전 애낳고 8주 후부터 나와 당직섰기 때문에;; 완모 못했어요...), 매트, 브라이스텍스 카시트(50만원 넘는다는거 보니 좋은걸로 사셨나봐요), 아기체육관, 그리고 유모차(맥클라렌꺼) 정도...
    나머지는 유아용품 대여사이트 통해서 일정기간 빌려서 사용했어요...
    일정시기만 지나면 필요없는것들은 대여하는게 편해요...네이버 검색하면 사이트 많이 나오구요 전 지방 소도시인데도 잘 빌려 썼으니 대도시나 수도권에 계시면 업체가 훨씬 많아 좋을것 같았어요...기저귀에 접종에 이것저것 들어가는거 엄청날텐데...아낄수 있는건 아껴야 하지 않을까 해서 35개월 아들램둔 엄마가 쬐꼼 참견해 봅니다~

  • 15. 미투
    '11.3.3 5:06 PM (116.45.xxx.9)

    25개월 아가 기르는 엄마에요. 지금도 계속 살게 많아요. 아이 커가는데로 필요한게 계속 생기네요. 제가 요즘 지르는건 장난감이랑 책이에요. 최근엔 아이챌린지 질렀어요. ㅠㅠ..?또 필요한건 북차트라고 벽에 걸수있는 책정리함이구요. 장난감정리할 수 있는 바구니가 또 필요해요. 사도사도 끝이 안보이네요. ㅋ

  • 16. 제가
    '11.3.3 5:08 PM (122.40.xxx.51)

    아이 키울때 그랬어요..
    이것저것 다 사고.. 사도 또 사고.. 외국 사이트까지 뒤적여가며... 필요한걸 찾아내서 사고..;
    아.... 왜 그랬나 싶긴해요.. 그중 사용안한것도 2-30% 정도는 되구요...ㅎ
    쌓여있는것들도....ㅋㅋ
    심심해서 사들였던듯 싶어요.... 그뒤론 옷으로 넘어갔고..
    그뒤론 책.... 그러다 지금은 가능한 돈 들이지 말자로...ㅋㅋㅋ
    그래도 한달에 100은 아이에게 들어가네요..;;
    없어도 별 상관없다는데 한표요...
    카시트는 안전이니 있어야 하구요... 아기니 유모차 정도도..(근데 전 이것도 거의;;)
    승용장난감도 안산거 없이 사 주위에서 사주셨고...
    잠깐뿐이고 없어도 상관없겠다 싶어요.
    식탁의자와 카시트 정도만 유용했어요..

  • 17. 이제그만
    '11.3.3 5:12 PM (75.34.xxx.236)

    꼭 필요한 것(사실 제가 보기엔 세탁기, 소독기, 공기청정기, 소서 다 필요없는 듯)은 이미 다 사셨어요.
    원글님 쓰신것, 다 해볼만큼 해본 엄마인데요,
    그런거 지나고보면 다 쓸데 없어요. 없어도 아이 키우는데 지장 없고 다 부모 만족입니다.
    시간 지나면 교육비에 들어가는 돈이 얼마나 많은데요.
    없어도 지낼만 한 것은 사지 마시고 저축하세요. 아이 클 수록 들어가는 교육비가 장난 아닙니다.
    가베, 오르다, 온갖 학습지도 제가 보기엔 다 필요 없습니다.
    옷도 비싼 것 살 필요 없어요. 자고일어나면 크는 아이, 더군다나 남자 아이들은 무릎 다 헤져서 1년 입으면 딱입니다. 비싼 옷은 신경써야 될 자리에 입힐 한벌이면 충분, 아이 못나보이지 않고 더럽게 입혀도 아깝지 않을 정도의 옷만 사 입히세요.
    외벌이 되신 후에 적금도 못드신다니, 더더욱 돈 모으셔야겠습니다.

  • 18. 복숭아 너무 좋아
    '11.3.3 5:31 PM (125.182.xxx.109)

    공기청정기는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다른것들은 너무 불필요한 구매를 하셧네요.
    공기청정기 잇고 없고에 따라 아이들 감기 걸리는 횟수가 많이 달라져요..
    당연히 구매 하셔야 하고요..다른것은 모르겟네요..너무 비싼것 위주로만 구입하시네요.
    저는 카시트 순성걸로 30만원에 휴대용 유모차까지 덤으로 주는 제품으로 삿는데요..
    그리고 놀이방 매트는 필요하겟지만,, 너무 비싼 유모차 필요없는거 같아서 전 중고로 싸게 구매햇어요.5만원에요.그리고 옷도 다 친구가 쓰던것 물려줫고요.
    모유먹을거라서 젓병 소독기 안삿어요.그냥 냄비에 끓일려고요.
    그리고 아기띠는 보험들면서 사은품 받앗구요.. 돈 별로 안들엇어요.
    아참,, 아기 체온계는 시부모님께서 선물로 사주셧구요.

  • 19. 많이
    '11.3.3 5:31 PM (115.136.xxx.39)

    지르셨네요^^;;
    모유 먹이시면 소독기 필요없으실텐데 ㅎㅎ
    카시트야 안전에 관한거니 필수품이지만 유모차 너무 돈들이지 마세요
    돌지나면 가볍고 휴대 간편한 제품이 제일입니다.
    식탁의자(부스터도 괜찮구요) 요건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네요. 아이 밥먹고 거기만 치워도 되니 좋고 식탁에 뜨거운 국물 못만지게 하기도 좋았구요
    그런데 가격대비 사용기간이 짧아서 아기용품들 솔직히 아까워요
    옷도 그렇고
    가능하면 아껴서 교육비로 모아두세요

  • 20. ....
    '11.3.3 5:32 PM (59.3.xxx.56)

    저는 여기저기 물건들 많은 것 싫어서 최소한으로 사요. 나중에 버리거나 처치 하는 것도 일이거든요. 꼭 필요한 사려고 하는데 위에 있는 것들 거의 안 샀어요. 아기는 금방 커서 어린이 돼요.

  • 21. //
    '11.3.3 6:21 PM (180.224.xxx.33)

    뭘 사고 싶어서 사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요.
    저는 물건의 홍수 속에 있으면 내가 어떤걸 원하는지, 어떤걸 사야하는지..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서 뭘 못사요.
    저는 오히려 원글과 댓글을 보면서 대충 뭘 사야하는지 좀 알겠다는.....;

  • 22. .
    '11.3.3 9:57 PM (98.222.xxx.174)

    댓글 읽어보면 꼭 필요하다고 하는 물품, 필요없다고 하는 물품이 사람마다 다 다르지 않나요?
    결국 누군가는 유용히 잘 쓰고 누군가는 활용을 못하고 사람따라 다른듯 해요.
    저는 대부분 필요없다고 하시는 아기침대랑 타이니모빌 없었으면 지난 10여개월을 어떻게 보냈을까 하는 사람이에요. 타이니모빌 없었으면 전 샤워도 못했을거에요. 아침마다 30분씩은 모빌틀어서 아기침대에 눕혀놓고 샤워도 하고 간단히 집안 정리도 하고 아기도 모빌보면서 잘 놀아줬구요.

  • 23. ㅋㅋ
    '11.3.3 10:17 PM (222.107.xxx.94)

    이제 돌되가는데요.. 진짜 사려면 끝도 없어요.. 이유식 시작하면서 물컵 사고 어쩌고 하는데 힘센 아들놈 비싼 빨대컵 한번 던지면 아작이 나요.. 물려받은 빨대컵 좀 더럽고 허접해서 다 버렸는데 이렇게 비싼 줄 몰랐네요.. 카시트는 꼭 있어야 하고요. 타이니모빌은 정말잘썼고요.. 기어다니기무렵에 베이비룸 두세트 사고 중고로 러닝홈 사서 베이비룸안에 넣어줬어요. 마침 러닝키친이 또 생겼네요.. 정말 돈값하는 물건들인것 같아요..베이비룸에서 놀면 뭐 근육발달이 안되고 탐색이 안된다고 하지만, 적절히 사용하면 정말 사람하나 둔 셈이더라고요.. 근육발달 아주 잘 된듯하고요, 시간 정해놓고 풀어(?)주면 탐색도 하고요ㅋㅋ아,,또 잘산건 야마토야 식탁의자요..ㅎㅎ 빨래는 첨에 분리해서 빨다가 지금은 어른꺼랑 같이 돌려요. 성장앨범은 친구들이 돈 아깝다고 하던거라 저는 안했어요.. 그런데 신랑님 참 재미있으시네요.. 중고로 구할 수 있는건 중고사세요.. 그래도 돈 많이 들어요.

  • 24. 음...
    '11.3.4 12:50 AM (121.124.xxx.37)

    아기용품 정말 잠깐 쓰고 말거든요, 그래서 저는 기본으로 유모차, 카시트 정도만 사고 잠깐 쓰고 말건 누구에게 얻거나 그냥 있는걸로 대체해서 썼어요. 저는 집안에 물건 들이는 것도 싫어해서 되도록 덩치큰 물건은 안샀어요...저 모빌은 만들었답니다 ㅋ 나무막대에 실달아서 흑백모빌은 크레파스로 그렸고 그 뒤 칼라모빌들은 집에서 굴러다니던 칫솔걸이로 나온 동물 모형들을 달아줬지요.

  • 25. 인터넷 끊으세요.^
    '11.3.4 2:19 AM (122.38.xxx.45)

    저두 뭐 이런말 할 입장은 아니지만서두^^

    인터넷통해 육아 사이트 여기저기 가입하고 까페 가입하고 뭐 그러다 보니..
    정말 지출이 과하게 늘어나더라고요..
    정말 아는게 병이에요..

    지금 저희 아이 5학년인데.. 좋다는 아이용품, 장난감, 교재, 교구 정말 많이 샀는데..
    너무 팔랑귀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부터 인터넷 정보는 끊으시고 아이랑 유모차 하나 끌고 공원 다니시면서
    정말 필요할거 같은 것만 심사숙고해서 하나씩 사세요.^^

    카시트는 백만원짜리 아프리카만 고집했던 철없는 시절이었거든요.. 비싸면 좋은줄 알았다는..
    정작 아이는 카시트 타면 울며 불며 난리를 쳐서 외출도 많이 못했다는...
    지금은 그 브랜드 있기는 한가요?...ㅋ

  • 26. 퀴니
    '11.3.4 3:39 AM (114.207.xxx.201)

    퀴니버즈 위에 어떤님이 분리해야한다고 하셨는데, 유모차 분리 안해도 접히는데요.. 시트를 앞방향으로 해 놓으면 한번에 쓱 접혀서 트렁크에 들어가요. 시트를 엄마 얼굴쪽으로 하면- 한번에 접히는진 모르겠지만, 시트 높이 조절하면 한번에 접힐거에요.

  • 27. 노세노세
    '11.3.4 12:44 PM (112.218.xxx.116)

    맥클라렌 유모차 /LG놀이방 매트 /브라이텍스 카시트 이거면 됩니다...진짜랍니다~
    5세 7세 아이 둘 엄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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