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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비판’ 경찰조사 받은 공익요원 자살
미친넘의세상 조회수 : 594
작성일 : 2010-10-27 12:36:00
‘4대강 비판’ 경찰조사 받은 공익요원 자살
경향신문 입력 : 2010-10-27 10:30:04
4대강 사업을 비판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가 경찰조사를 받은 공익요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공익근무요원 강모씨(25)가 16일 오후 서울법원종합청사 5층 난간에서 발견됐다고 27일 <한겨레>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8월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4대강 사업 반대’ 게시물을 여러 건 올렸다. 이에 다른 네티즌인 신모씨가 강씨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고 몇 번의 글이 오간 뒤 신씨가 강씨를 모욕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강씨는 숨지기 전날인 15일 정오께부터 근무지에서 자취를 감춘 뒤 퇴근시간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법원은 16일 휴무 중인 공익요원들을 불러 청사 내부를 수색, 싸늘한 그를 발견했다.
경찰조사 결과 그는 15일 오전 목을 맸다가 이날 오후 청사21층 옥상에서 5층 난간으로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사인은 추락으로 인한 두개골 파손. 유서는 남기지 않았다.
또 사망 이틀 전인 13일 4대강 사업 비판글과 관련해 경찰조사를 받고 당혹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중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1년째 공익요원으로 복무 중이었다. 그는 내성적인 성격과 달리 온라인에서는 위장전입 공직자 반대, 4대강 사업 반대, 부자감세 정책 반대 관련 게시글을 올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10271030041
IP : 58.235.xxx.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친넘의세상
'10.10.27 12:36 PM (58.235.xxx.68)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10271030041
2. ㄴㅁ
'10.10.27 1:11 PM (211.238.xxx.14)경찰 어떻게 책일질 건지...
죽일넘의 개새이들...검사들을 그런 식으로 조사좀 해보지
가스통 들고 다니는 할배들이나..3. 털랭이
'10.10.27 1:18 PM (203.90.xxx.82)맘이 아프네요
4. 4대강때문에
'10.10.27 1:39 PM (119.67.xxx.77)여럿 죽네요.
농사짓다가 땅 없어져서 ...죽는 사람에
이런 공익요원까지..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5. 에휴
'10.10.27 1:50 PM (121.161.xxx.42)또 얼마나 사람을 쥐 잡듯이 취조했으면 자살을 선택했을까~~ㅠㅠ
안타깝네요.
책임지는 경찰견이 단 한명이라도 있을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6. 이래도
'10.10.27 4:49 PM (110.9.xxx.43)그냥 있어야 할까요?
게다가 쇠고기수입 반대 데모하는 사람들에게 막말을 해대던 '민뭐시기'그 인간은 다시 화려하게 복귀하고 국민을 이리 무시하는데도 이 국민들은 멍청하게 이러고 있네요.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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