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영, 국민 앞에 ‘진짜 얼굴’을 드러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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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영 씨의 한나라당 입당 및 4.27 강원지사 보궐선거 출마선언에 대한 논평(2011.3.3)]
어제(2일) 엄기영 전 MBC 사장이 한나라당 입당과 함께 4.27 강원지사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엄 씨는 “위기의 강원도를 구하기 위해 한나라당에 입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MBC 사장 자리에서 쫓겨난 것이 아니라 정부와 언론에 관해 다소 이견이 있었고, 언론자유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인데 그것이 좌절돼서 스스로 사퇴한 것”이라며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의 ‘MBC 장악’을 감쌌다.
사실 MBC 사장 재임 시절 엄 씨의 행보는 우리에게 큰 실망을 주었다.
정권의 < PD수첩> 탄압에 굴복해 냉큼 ‘사과방송’을 내고 제작진을 보직해임한 일, 신경민 앵커를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교체한 일, 제작자율성 침해 내용을 담은 이른바 ‘뉴MBC 플랜’을 내놓은 일, 임원진 일괄사표라는 형식으로 보도와 시사교양프로그램 간부들을 교체하고 엄 씨 자신은 ‘살아남았던’ 일 등...(생략)
출처:<민주언론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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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영, 국민 앞에 ‘진짜 얼굴’을 드러내다
엄때문이다 조회수 : 555
작성일 : 2011-03-03 15:57:33
IP : 116.37.xxx.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3 4:18 PM (121.160.xxx.8)엄기영은 배신한게 아니라는 기사가 경향에 나와서 막 웃었습니다.
처음부터 엄기영은 엄기영이었는데....2. 다른 것 다 떠나서
'11.3.3 4:20 PM (110.9.xxx.144)사장이란 사람이 언론자유를 지키지 못함에 좌절해서 스스로 떠났다? 헐...파도치는 망망대해에서 배가 기울고 있는데 선장이란 사람이 홀로 사라진 꼴이네요...
그것도 사장 자리 그만두는 댓가로 고문?자리랑 에쿠스?받았다지요..? 나서서 정권과 싸우기도 싫고~ 정부편으로 싹 돌아서 체면 상하기도 싫고~ 우리나라 기회주의자상이 있다면 엄기영씨가 따논 당상일듯...그나마 언론주권 고수하던 mbc를 고이 쌈싸서 mb에게 갖다바친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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