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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거실에 중딩 남 셋이서 노래 불러요.
누나가 있으면 어름없는 수작인데 없으니 본인 세상처럼..
처음에 3명이 와서 신나게 2시간정도 놀고선 가고 새로운 2명이 오셨는디..
지금 거실에서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불러요.
"무작정 무작정 이야~~"
목청껏 셋이서 합창을 하는데 음치도 저런 음치가 없어요.. 완전 필~ 받았나봐요
정말로 정말로 못불러도 너~~무 못 부르네요. 음정 박자 모두 모두 무시.. 완전 지멋대로 부르는데
저 혼자 미친듯이 소리죽여 웃고 있어요.
근데요 저 목마려워 안방 좀 나가야할것 같은데 얘들이 창피해할까봐 못나가고 있어요. ㅋㅋㅋㅋ
저리 귀엽게 노는데 눈치없이 나가서 흐름을 깨고 싶지도 않고요.
그 와중에 우리 아들은 " 좀 조용히 불러 !!! 내가 지금 얼마나 눈치 보이는줄 알아!!!"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네요.
1. 푸~훗
'11.3.3 3:58 PM (114.201.xxx.211)귀여워요...
중딩 아들도 귀여울 때가 있군요,
빵빵한 배를 붙잡고 있는 엄마도 귀여우시고 ^^2. ㅎㅎ
'11.3.3 4:00 PM (121.182.xxx.174)아이고, 퍽이나 눈치본다 ㅋㅋㅋ
조만간 저희 집에도 저런 사태 벌어지지 싶어요.
중딩 딸래미 며칠 전에 기타 샀어요.3. ㅋㅋㅋ
'11.3.3 4:00 PM (57.73.xxx.180)너무 귀여워요..저 딸만 하나 있을땐 몰랐는데 아들 둘째로 낳고보니
남자애들이 왜이렇게 귀여운지..
진짜 딸 하나 있을때 남자애만 키우는 엄마들이 불쌍해 (?)보였거든요..
이렇게 이쁜 딸도 없구나 하고..ㅋㅋ 아들 낳고보니..그게 아니네요..
남자애들도 너무너무 귀여워요..ㅋㅋㅋ4. 깍뚜기
'11.3.3 4:00 PM (122.46.xxx.130)쨔쨔라 쨔라 쨔쨔 쨔쨔짠~
귀여운 녀석들! ㅋㅋㅋ5. ..
'11.3.3 4:04 PM (58.120.xxx.76)무작정이요??
무조건 무조건이야??? 도 아니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6. ㅋㅋㅋ
'11.3.3 4:04 PM (221.143.xxx.36)귀여운 뇨석들...
ㅋㅋㅋ7. ㅂ
'11.3.3 4:10 PM (175.124.xxx.193)노래 소리 여기까지 들려요. 귀여워요 ㅋㅋㅋ.
8. ㅋㅋ
'11.3.3 4:11 PM (222.117.xxx.34)우리 중고딩들이 "무조건" 이노래 엄청 좋아하는거 같아요..ㅎㅎㅎㅎ
9. 정겨움이
'11.3.3 4:12 PM (202.30.xxx.226)여기까지 뚝뚝 흘러요. ^^
우리애도 기타 사주고 싶은데요. ㅎㅎㅎㅎ10. .
'11.3.3 4:19 PM (121.160.xxx.8)어머, 너무 귀엽네요.
우리 아들넘이 춤추고 노래하면 징그럽다고 저리 가라고 했는데....
역시 요즘은 떼로 부르는게 대세인가 봅니다.ㅋㅋ11. 쓸개코
'11.3.3 4:25 PM (122.36.xxx.13)이뿐것들! 제아들이면 뽀뽀라도 해주겠는데요~ㅋㅋ
어떨때 보면 남자아이들이 더 이쁜짓하는거같아요^^
나중에 또 노래부르면 몰래 동영상찍으셔서 훗날 며느리감에게 보여주세요~ㅎㅎㅎㅎ12. 푸하하하하..
'11.3.3 4:30 PM (121.131.xxx.103)간만에 글보고 실컷 웃었네요..
목 마렵다는 표현.. 푸하하하.. 배꼽아파요...13. 진짜
'11.3.3 4:38 PM (211.217.xxx.93)남자애들 너무 이쁘다. 컴 게임 안하고 저러니 더 이쁘네요
14. ㅋㅋㅋ
'11.3.3 4:44 PM (121.66.xxx.219)완전 귀엽네요~
그 거실 풍경이 그려집니다.^^15. 고3
'11.3.3 5:06 PM (220.86.xxx.221)고3 남학생들도 여럿 모이니 애들 같이 놀더군요, 지난 월요일 대입 설명회 데리고 가는데 (남학생만6명) 전철역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가위,바위,보 해서 둘은 계단으로 뛰어 올라가고 나머지는 에스컬레이터로.. 참 귀엽던데요. 거실서 노래 부른 중딩들은 더 귀여웠을듯..
16. ....
'11.3.3 5:14 PM (125.131.xxx.60)중딩들고 귀엽고, 목마려운 엄마도 귀엽고...제 딸도 어릴 때 "엄마, 목마려워" 했었거든요.
17. -
'11.3.3 5:27 PM (116.41.xxx.16)저도 모르게 무작정 무자정이야~로 노래 불렀음
무조건이나 무작정이나 가사의 문맥상 문제될 것은 없다고 보여지네요 ㅎㅎ18. 귀여븐 아그들과
'11.3.3 5:49 PM (115.22.xxx.163)그 목소리들도 귀엽다고 해주는 원글님도 좋은 엄마~이시구, 절로 웃음나네요~^^
19. 해라쥬
'11.3.3 7:06 PM (118.219.xxx.221)ㅋㅋㅋㅋㅋㅋ 변성기가 왔음
목소리 죽일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