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용샷 입니다.
스커트 입니다.
자신이 비행기 승무원같아 보이지 않느냐고 하네요 ㅎㅎㅎ
대바늘 뜨개질은 코바늘 보다도 훨씬 부드럽고 폭신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허리부터 뜨기 시작해서 아래로 내려가는 방향으로 뜨고, 바느질로 이어주니 치마가 되었습니다.
목도리는 이렇게 떴구요.
이왕에 착용샷을 찍는 김에 전에 만든 케이프도 두르고 찍어보았어요.
둘리양이 커서 정말로 비행기 승무원이 된다면 참 좋겠어요 :-)
제가 입고 싶은걸요~
보라도 제가 좋아하는 색이고 케이프랑도 너무 잘 어울려요.
정말 멋진 숙녀로 성장할 둘리양이 승무원으로 탑승한 비행기를 타면 아는 척 할래요. ^^
저 실이 사실은요... ㅎㅎㅎ
몇 년 전에 수예품 파는 가게가 건물 이전을 하면서 완전 싸게 세일을 했거든요.
두 타래에 1달러 (천원!) 밖에 안하길래 색깔을 고르지도 않고 그냥 남아 있는 것으로 집어왔더랍니다.
그리고는 잊어버리고 있다가 이번에 옷장 구석에서 꺼내서 뜨개질을 했는데 너무나 훌륭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어서 대만족 하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ㅎ
아이들 옷 두 벌에 천원밖에 안들었어요!
주주랑 둘리양의 투샷이 기대됩니다! 농땡이 주부 반성하고 갑니다. 아 그리고 당연한 말도 써주시니 새로워요. 암요 덩치큰 애는 크게 입히고 작은애는 작게 입혀야지요. 저희집 머슴아들에게도 추울땐 입고 더울땐 벗으라고 가르칩니다
제 부족한 글쓰기를 이렇게 좋은 말로 격려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냥 괜찮아 잘했어! 하는 것보다도 이렇게 구체적으로 해주시는 말씀이 바람직한 칭찬하는 법이라고 전공 수업에서 배웠습니다 :-)
둘리양 치마를 먼저 떠보니, 신축성이 어느 정도인지 감을 잡을 수 있었고 그래서 덩치가 작은 주주의 치마는 조금 더 타이트하게 떴어요.
둘리양 치마 허리는 결국 작아진 내복바지에서 잘라낸 고무밴드를 안쪽으로 붙어주었답니다.
주주의 치마 허리는 그러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
엄마가 엄청 부지런한게 티가 팍 나네요
뭐든 잘하시는 공원님
딸내미도 많이 컸네요.
과찬의 말씀 늘 감사합니다 :-)
둘리양은 저랑 꼭 마흔살 차이가 나요.
저는 이제 제 나이를 잊고 살고 싶은데 이 녀석이 맨날 일깨워줘요 ㅠ.ㅠ
자긴 곧 아홉살이 된다며...
세상에나..대체 못하시는게
뭔지 궁금할 지경입니다 ㅎㅎ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삶에 임하시는 것 같아서
정말 보기좋고
내심 부럽습니다 ㅎㅎ
어여쁜 소녀들..둘리와 주주의 투샷을 기다릴게요~^^
저도 두 소녀가 함께 찍은 착샷을 보고 싶어요.
허나 요즘 코로나 시국이 어수선하여 두 아이들은 페이스타임으로만 만나 놀아요.
그래도 스크린 샷으로 찍어볼 수는 있겠네요 :-)
선물 배달을 얼른 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너무 귀엽고 이뻐요
님의 칭찬 댓글도 참 예쁩니다 :-)
제가 아직 솜씨가 뛰어나지 못해서 썩 훌륭한 작품은 못되지만, 그래도 엄마가 직접 만들어 준 것이라는 추억만은 아이가 기억할 수 있겠지요?
제가 목이길어 티셔츠를 입으면 휑 해보여 저런 목도리를 뜨고 싶었는데
올려진 사진을 보니 저같은 초보도 뜰 수 있겠구나싶어
자세히 봤어요. 추운겨울이 오면 왜 뜨개질이 하고 싶을까요? ㅎ
늘 활기찬 소년공원님의 글은 좋은에너지가 뿜뿜나와서
즐겨 읽는답니다. 감사!
목이 길다니, 부러워요!
목도리나 스카프를 두르면 아주 멋져보이시잖아요 :-)
뜨개질 방법은 여기를 보고 따라했어요.
https://blog.naver.com/knitbest/220548667540
목도리 끝을 끼우는 부분과 코를 늘이고 줄이는 부분에서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나머지는 아주 쉬운 뜨기에다 길지가 않아서 빨리 완성되더라구요.
한 번 만들어 보세요 :-)
모델도 예쁘고~손뜨개작품도 예쁘네요!^^
저는 요즘 수세미만들기에 푹 빠져있습니다. 아들만 둘이다보니...목도리 케이프뜨기는 손이 안가네요.ㅎㅎㅎ
겨울에는 뜨개질이 참 좋지요?
크리스마스 캐롤 틀어놓고 뜨개질 하다가 커피 한 모금 마시고...
이게 바로 신선놀음이야~ 하면서 즐기고 있어요 :-)
둘리양이 몇 살이죠?
애기애기했는데 어느새 소녀가 되었네요.
남의 집 애들은 참 금방 크는 거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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