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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작은것이 아름답다.

| 조회수 : 5,343 | 추천수 : 77
작성일 : 2010-12-30 20:15:44
지름 3,5센티의 싸개단추, 1센티 조금 더 되는 단추

짬짬이 연습천에 바느질 연습하느라 해봤던 작은 스티치들을
버리기 아까워 가위로 잘라서 싸개 단추로 만들어 봤습니다.
올망졸망 틈나는대로 모아두면 무척 잼있을거 같습니다.


스티치북 수업에 살짝 지루해질만 하면 한번씩 이런 장난질 하듯
수업을 합니다.
놀면서 쉬면서....^^
크고작고 자잘한 단추들 모아오라 했으니 담주에는 얼마나 잼있는
단추들이 나올지 살짝 기대가 되기도 하네요.
한번들 따라 해보세요.
집에 있는 단추들 버리지 마시고 천 둥글게 잘라 단추 지름만한 공간에 수놓고
시접부분에 홈질해서 쭈우욱 잡아 당기면 단추가 폭~ 쌓이거든요.

이거 아주 잼있고 상당히 귀엽습니다.
해보세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현맘
    '10.12.30 8:59 PM

    노.노루귀님... 단추가 너무 예뻐요. *__*
    이런거는 밑그림을 그리는건가요, 아님 그냥 하시는건가요?
    ... 너무 작아서 밑그림이 그려질려나 궁금해요.

  • 2. 빙그레
    '10.12.30 9:11 PM

    식사 차려드리고 딸발에 들어와보니...또 노루귀님의 양말보다 더 작은 단추를 보네요~~~
    예술적인 노루귀님의 작품은 섬세하고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네요....
    저 단추 하나 옷에 달려 있으면 모든 시선이 몰릴텐데...아~~~욕심난다...

  • 3. 다정
    '10.12.30 9:44 PM

    반가워요..
    자주자주 오셔서, 귀하고 예쁜 작품들 볼수 있는 기회를 주시어요..
    노랑나비 한마리... 너무 이뼈요.

  • 4. yuni
    '10.12.30 10:09 PM

    헉!
    벌러덩.
    저 기절하는 중.

  • 5. 안젤라
    '10.12.30 10:41 PM

    우와~~~
    제가 만든 누빔 매트 한쪽에 달아주면 이쁘겠네요
    언젠가 남들어보리라 !!!

  • 6. 노루귀
    '10.12.30 10:42 PM

    서현맘님....요렇게 작은건 거의 밑그림 없이 그냥 스티치만으로 해요.
    저건 스티치 연습한다고 했던 연습장에 그림들중 쓸만한것들 골라 만든건데
    종류별로 해보려고 단추 잔뜩 가져왔네요.
    저 정도의 크기는 꼬맹이들 머리끈이나 핀을 해도 예뻐요.


    빙그레님.....수강생들이 지루할 만 할때 아이고 하고싶네~ 할만한 것들
    하나씩 보따리 풀어야 해서 늘 머릿속이 분주해요. ㅎㅎㅎ
    조건 쉽게 할수 있는거니 시도를 해보세요.
    집에 있는 큼직한 단추부터 우선....


    다정님......곤충은 사진을 보고 관찰하면서 도안을 그려서 하심 거진 실패를 안해요.
    종종 올려볼께요.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yuni 님.....만들기는 어렵지는 않아요.
    여자들은 작은거에 더 열광하잖아요. 엄지손톱만한 단추는 더 귀여워요.

  • 7. 노루귀
    '10.12.30 10:42 PM

    안젤라님 .....지금 단추 꺼내서 해보세요. ㅎㅎㅎ

  • 8. 훈연진헌욱
    '10.12.31 2:10 AM

    헉 ㅎㅎ 저 장미들은 .......

    싸개단추라는거, 기계가 있어야만 만들수 있다고 생각했었어요.
    수놓인것도 예쁘지만 아이디어가 무척 좋으십니다!!!! 넘넘 예쁘고 귀여워요.

    근데 하얀 도자기 같은, 단추가 핸드폰고리처럼
    매달린 그것은 무엇인지 궁금해요.

    저 단추 옷에 달면 제대로 포인트 되겠네요.
    진짜 이쁩니다.

  • 9. 노루귀
    '10.12.31 7:56 AM

    재료탓 장비탓 하지 마시구요.
    있는선에서.....최대한!
    기계로 하는것보다 살짝 거친맛이 있긴 한데
    볼수록 그런게 훨씬 정가고 이뻐요.
    그냥 단추를 대고 연필로 살짝 동그라미 그리신후 그 안에(동그라미 밖으로 바느질이 삐져나와도 자연스러워요. 제것 보시면 윤곽보다 삐져 나온것도 보이시지요?) 수를 놓고
    시접 적당히해서 둥글게 잘라요.
    가장자리 홈질로 해서 단추를 안에넣고 실을 쭈우욱 잡아 당겨 고정시키면 저런 모양나와요.

    뒤는 천을 조그맣게 잘라 대고 감침하면 땡!!


    매달린 하얀건 규방할때 쓰는 헤라에요.
    제가 자잘한 도구들은 꼼꼼하질 못해 자꾸만 잃어버려 저렇게 뭔가를
    매달아 둬야 찾아요.
    수강생들과 가위같은 도구들 서로 헷갈리지 않게 하려고도 매달아 두기도 하구요.^^

  • 10. 노란전구
    '11.1.1 9:02 AM

    우와~~~브로치로 써도 되겠어요!!!

  • 11. minimi
    '11.1.3 2:00 PM

    와우~~
    벽에 쪼르륵 붙이고 싶어요.
    노루귀님의 정겨운 작품들 보면서
    마구마구 자수 배우고 싶어지네요.

  • 12. Harmony
    '11.1.4 11:36 PM

    정말 앙징맞네요. 언제 한번 실물을 보게 될날을 기다립니다.^^

  • 13. 노루귀
    '11.1.5 9:06 PM

    노란전구님...브로치 하기에는 좀 간지러워요. ㅎㅎㅎ


    미니미님....그렇잖아도 백개쯤 만들어 작업실 벽에 조로록 빨랫줄에 걸듯 그리 하려구요. ㅎㅎㅎ




    하모니님.....예...아징맞은 사이즈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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