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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파우치백

| 조회수 : 5,354 | 추천수 : 94
작성일 : 2010-12-23 13:49:45






간편하게 들고다닐 파우치백을 만들었습니다.

뒤에 작은 서랍장은 남편이 아파트에 버려진 문갑에서 서랍을 빼서
색을 다시 칠하고 손잡이를 달고 외관을 크기에 맞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자질구레한 가죽도구들을 넣으라고.
만들고 나서야 눈에 띄는 실수가 보이지만 공부하는 셈 치고^^
저야 뭐 너무 감사하지요.

딸아이의 사진기로 대충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빙그레
    '10.12.23 3:00 PM

    남편의 아내에 대한 사랑에 부러움이 가득합니다...
    남편에게 인정받았다는 증거군요...가죽도구함까지 만들어주시고.....
    역시 부창부수시네요...아내가 얼마나 아름답고 실력이 뛰어나시면...좋겠다...그가방 주시면 일수처럼 그 가방에 빵빵하게 돈 받아 올께요...

  • 2. 라이
    '10.12.23 5:14 PM

    크~악~~정말 솜씨가 대단 하시네요~
    어떤 명품백과도 비교조차 할 수 없겠어요~
    서랍장도 아주 엔틱한 분위기에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 3. minimi
    '10.12.23 6:14 PM

    백도 멋있고
    서랍장도 넘 멋있고
    서랍장 위의 됫박 같아보이는 것도 멋있어요.
    심지어 서랍장 옆의 연장들도 예사로와 보이지않는데요.^^

  • 4. 단추
    '10.12.23 6:36 PM

    꿱....
    에르메스 백도 부럽지 않은 가방입니다.
    게다가 저 멋진 장까지....

  • 5. 안젤라
    '10.12.23 8:02 PM

    아니 어떻게 가죽으로 가방을 만들 수 있지요
    정말 깜놀이네요 ^^

  • 6. 별꽃
    '10.12.23 8:10 PM

    이거이거 가죽제품 만들기 공방에 가고시픈 마음 굴뚝입니다용 ㅎㅎㅎ

  • 7. 아기별
    '10.12.23 9:36 PM

    빙그레님
    ㅎㅎㅎ 잘 좀 해보라고 만들어 준 거예요.
    정리 정돈 못해서...
    서랍에 뭐들었는지도 매번 헷갈려서 명찰 달았구요.

    라이님
    재활용 서랍이 근사하게 변신했지요?
    요즘은 누가 원목 가구 버리는거 없나 기웃거리는게 일 입니다.
    나무값이 하도 비싸서
    소품은 재활용으로도 충분하거든요.
    제가 이따금 그가 만든 소품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아직 헛점이 많아서 정이 가는...^^

  • 8. 아기별
    '10.12.23 9:47 PM

    minimi님

    됫박 아니고 재활용 나무로 만든 트레이 입니다.
    서랍장 맨 오른쪽은 경매 사이트에서 산 나무함 이구요.

    단추님,
    저는 본래 명품백을 살 주제도 못돼고
    그닥 관심도 없지만
    에르메스백은 확실히 가죽도 너무 탐나고 간혹 눈을 끌어당기는 백을 보곤 합니다.
    재단이나 바느질, 장식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가죽이...ㅠㅠ

    안젤라님

    인터넷 검색해보면 재주많은 사람들 많아요.
    가죽으로 가방 만드는 취미를 가진 사람들 요근래 갑자기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별꽃님

    발들여 놓으면 지갑은 풀어놓으셔야 ㅎㅎㅎ
    재료들이 다 수입이라
    도구는 어찌나 다양한지
    저는 남편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이라 가능하면 저렴한 재료로...^^

    다음엔 빅백 몇개 만든걸 올려 볼께요.

  • 9. phua
    '10.12.24 1:17 PM

    흑....
    침침해 진 눈으로 이젠 바느질도 많이 버거운데
    욕심은 아직도 창창해서 가죽공에도 도전하고프다는...
    다~~아 이뿝니다.. +++ 부럽습니다.^^

  • 10. wendy
    '10.12.24 11:04 PM

    저도 뒤에 있는 서랍장에 눈독~을 들여봅니다.
    멋진 색이에요!!

  • 11. 아기별
    '10.12.26 12:22 PM

    phua님
    가죽이고 뭐고 짐이 점점 늘어 작업실을 따로 나가야 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괴롭네요. ㅎㅎ

    wendy님
    서랍장 재활용으로 만들어 더 정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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