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잔뜩 올렸다가 날려버리면 어떤 기분인지..제가 어휴...-.-
할로윈 기념(?) 티코스터에요.(티코스터 만들기 열풍에 동참하고 싶어서요. ㅎㅎ)
큰애 아기때 퀼트 잘하는 옆집엄마 덕분에 사놓은 천 입니다.
그러고보니 10년도 더된 얘기네요..^^
Trick or treat !! 이라고 수놓았는데..호박천하고 거꾸로 놓았네요.
사진 찍어놓고 보니, 바늘도 꽂혀있다는...-.-
ㅠ.ㅠ 제가 애들 앞에서 공부를 열심히 했어야 했어요, 바느질 할게 아니라..
5살, 7살 바느질 삼매경에 빠진 아들들입니다. ^^ 엄청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그모습이 귀여워서 사진기 들이대고 있는데..그순간 바늘에 찔린 막내녀석의 표정입니다.
자세히 보면 콧구멍에 코딱지도 묻어있습니다.
바느질 하는거 오랫만에 조금 하니까 저도 재밌었는데 얘들도 재밌었나봐요.
7살 둘째가 엄마를 위해 만들어준 할로윈 티코스터..*^^*
이건 아빠를 위한 지갑..잘 보면 왼쪽은 꼬매지 않고 터놓았더라구요. 지갑이니까...
생각보다 바느질을 꼼꼼하게 잘하네요..이러다가 듸좌이너 되는건 아닐까? 하는 엄마의 팔불출 생각 ..^^
이건 작년 겨울 커텐 만들고(물론 맡겨서 만들었다는...^^;) 남은 옥스포드 천으로 만든 티코스터
집에 있는 천 자투리로 만들어본 엉터리 수가 놓여진 티코스터 ㅎㅎ
또 다르게 만들어 본것..
꽃의 흰색은 이불꼬매는 무명실이에요...ㅋㅋ 없으면 없는대로...
하트도 수놓아보고...
티코스터 만들때 가위가 가는대로...바늘과 실이 가는대로
본뜬것도 없이, 도안도 그리지 않고 맘대로 만들었더니 모양도 크기도 가지각색입니다.
다음번에는 제대로 모양 잡아서 만들어 봐야겠어요..
이건..아까 바늘에 찔렸던 막내가 그린 태극기랍니다..
아이고..암튼, 글올리기 쉽지 않아요..네..혹시 로그아웃 되었을까봐 오늘은 죄다 복사해 놓고 올릴랍니다.
잘되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