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넨 빅백

[레몬트리]

큰 사이즈의 린넨 빅백 만들었어요.
볕 좋은 가을에
이것 저것 넣고 나들이할때 좋으라고~

큰 주머니는 반으로 나눠서 입구부분에 벨크로테잎을 각각 붙여줬어요.
주머니에서 물건 꺼내다가 손등 긁힐까봐 나름 신경써서
보슬이는 위로, 까슬이는 아래로 달았죠~

맞은편에도 혼솔 지퍼를 달아서 수납을 극대화~ ^^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가죽라벨하나를 마지막에 달아주니
제대로 가방스타일이 살아나는듯~

[하늘사랑]

보슬이...까슬이...

친절한 표현이 참 정겨워요~~

[홍한이]

혼솔지퍼=> 콘솔 지퍼 아닌가요? 저도 헷갈려요.
멋져요.
가방 만들어본게 백만년은 되는거같아요.^^

[레몬트리]

원단 사이트마다 각각 혹은 두개 같이 적어놨어요.
혼솔지퍼=콘솔지퍼

저는 가방을 처음 만들어본거예요.
아주 머리에 쥐나는줄 알았다니까요 ㅠㅠ
하나씩 순서를 생각하면서 하느라 천천히 또 천천히
겉으로 보이는 바느질땀이 고르고 이쁘게 나오지 않을까봐 자로 일직선을 그리면서 바느질하고..
그런데
원단색상이 검정이라, 수성펜이 잘 보이지 않던 아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