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데이마켓 후기

[미달이]

다들 잘 들어가셨나요?
남편이 빨리 가고 싶어해서 일찍 나왔더니 돌아오는 내내 아쉬웠어요.
차 마시면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싶었는데 그건 다음 기회로 미뤄야겠네요.
그래서 말인데 행주번개 조만간 하는거 어떨까요?
번개하게되면 뒷정리나 심부름 같은거 제가 할께요.
자리마련 부탁드려요^^

구입한 물건들 사진이에요.
지갑이랑 핸드폰 넣을 가방이 필요했는데 2000원에 구입했어요.
임부복 치마는 타이트해서 배 나오기전에 얼른 입어야겠어요.
바지는 배가 낙낙해서 오랬동안 편하게 입겠네요.
이렇게 이쁜옷을 각각1000원에 샀어요.
머핀이랑 보리떡도 샀는데 시댁에 들려서 어머님 드렸더니 보리떡 사진은 없네요.
오미자차도 처음 먹어봤는데 시원하고 새콤 씁쓸한게 맛있었어요.
물건을 잔뜩 가져가서 많이 팔고 번돈은 어머님이랑 고생한 남편 용돈으로 썼어요.
절 위해선 리치몬드 과자점에서 쿠키랑 슈크림 샀구요.
얇은슈에 바닐라빈이 콕콕 박힌 크림이 가득 들어서 정말 살살 녹아요.
있다가 티비 보면서 먹을꺼에요^^

사실 후기를 한번 날려먹거 다시 쓰는거라 재미가 없네요.
다른 분들이 잼있는 얘기 남겨주실꺼라 전 짧게 후기 마칠께요.
인사는 제대로 못했지만 만난분들 모두 반가웠구요.
자리 마련해주신 이층집아짐님 감사 드립니다.
좋은 저녁 보내시고 다음에 또 뵈요.

[미달이]

좀전에 호두머핀 맛봤는데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요.
안에 크림 치즈 들어있는데 담백하고 전혀 기름지지 않아요.
어떤분이 만드신건지 궁금합니다.
실례가 아니면 배우고 싶어요^^

[훈연진헌욱]

행주번개 추진하시면 저 이번엔 꼭 가렵니다..*^^*

[이층집아짐]

미달이님...저 빵, 안젤라님이 만들어오신 거랍니다. ^^

[안젤라]

미달이님
호두머핀 아니고요
커피번인데 호두를 토핑으로 얹은거예요
저도 제가 만들었지만
빵이 보돌보돌한게 여간 맛있지 않아요 ㅎㅎ

제가 쪽지로 레시피 보내드릴께요
만들어 보시고 궁금한점 있으면
마구마구 질문해주세요 ^^

[알이]

미달이님~ 넘 바쁘셔서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저한테 꽃무늬가방 사신거 같아용~
임신하신 분 같지 않아 보이던데..(넘 날씬날씬)
담에 만나면 얘기 나눠요~

[소롯길]

미달이님 이셨군요^^
딸아이 님의옷중 SJ 니트 발견하고 어찌나 좋아하던지~~~
이후 한점 두점~~~머리핀에 화장품까지....
마지막 남편의 권유로 내어 놓으신 핑크니트 완전 득템 하였다고 돌아오는 내내 무척이나 좋아 했답니다.그 키에 그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소박한 마음을 가진 딸아이가 많이 예뻐 보였어요^^
내년 봄에 "그언니" 또오심 자기도 다시 오겠다고 "엄마 그언니와 계속 소통하고 있으라는 명도 받았답니다^^
미달이님 손님중 VIP 였던 딸아이 기억해 주시고 두분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아기 소식도 간간히 올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