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옷

[소금빛]

실과 코바늘
재료가 간편해서
어디서나 슬쩍 꺼내서 뜨개질했어요.
움직이는 차 속에서 뜨개질 할 때는
그... 그...
백조왕자의 누이동생이 된 듯한 기분?...^^

사진이 두 컷 밖에 올라가지 않아서
상세하진 않지만 힌트 얻으실 수 있으면
뜨개질 해 보세요.
실의 굵기에 따라 몇 코로 시작하라 할 수 없지만
아래애서 위로 올라가며 뜨개질합니다.

[부리]

넘 이쁘네요..제가 뜨고싶어하는것들중 하나인데..
엊그제 처음 도일리 떠본사람이 욕심은 많아가지구서리..ㅋㅋ
조만간 저도 도전해볼게요~^^

[넓은강]

와~ 정말 솜씨 최고네요.
저도 언젠가 뜨개질 배워서 원피스랑 크로셰 뜨는 게 희망이에요.

[홍한이]

백조가 된 일곱왕자 오라버니를 사람으로 만들기위해
밤마다 가시풀을 따다가 말도 못하고 뜨게질로 옷을 짜서
마지막 오빠 하나만 팔하나 못짜서 던져주고
전부 왕자로 돌이켜만들어주고 자기는 사형대로 끌려가다가 살아나는
그 이야기 말이죠. 저도 그 이야기 좋아했었어요.
뜨게질하면 생각나는 이야기죠.

누굴 살리시려고 이렇게 잘뜨십니까?
너무 실용적이고 예쁘고 편해보입니다.

[소금빛]

부리님... 도일리보다 어쩌면 더 단순하고 쉬운 무늬일걸요! 좀 커서 그렇지...^^

넓은강님...원피스씩이나요! 니트를 소화하려면 에 또... 몸매가 마네킹마냥...^^;;

홍한이님...네, 동화가 좀 으시시... 하지만 흔들리는 차안에서 뜨개질하면
꼭 그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이 엉성하게 뜬 옷은 특히 그래요...^^

[별꽃]

엉성하게 뜬거랴뇨......넘 겸손하시잖아요^^

보기에는 쉬워보이지만 결코 쉽지않을거같은.....

[원통허이]

도안 좀 보여주세요....

[소금빛]

별꽃님... 구멍이 숭숭해서 엉성하게 뜬 것이라고 한 것입니다.ㅎㅎ
뜨는 것을 옆에서 본 사람이 금방 따라 하던걸요! 그러니 쉽죠~잉.^^

원통허이님... 허리에 맞춰 사슬뜨기 처음에 하고
네 칸에 하나 긴뜨기로 그냥 떠 올린 것이라 도안이 없습니다...^^;;

[홍한이]

도안을 해석하자면 자기 허리 사이즈 재서 게이지 내봐서 처음 코를 잡고
좀 줄어들것을 예상하여 약간 크게 잡아요.
그 다음에 네모칸을 주루룩 뜨다가 중간에 모양을 내신거같아요.
많이짜본 사람은 보고 뜨겠지만
어려울것 같기도 해요.

[임마담]

앗, 도안없이 이렇게 뜨시다니... 다음에는 과정샷이라도 올려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