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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풀 자수

| 조회수 : 4,420 | 추천수 : 113
작성일 : 2010-09-06 17:57:41
은방울 꽃을 하나하나 수놓으며
마치 꽃이 피어나는 순간을 보듯
마음이 고요한 중에도 파문이 입니다.
수놓는 중에 그런 설렘이 있어요.^^
그래서 밤 깊은 시간인데도
바늘을 놓지 못하고
스탠드 밑에서 수를 놓고 놓고... 그러지요.^^

풀색의 달개비
온통 초록의 끝에
푸른 빛 중에서도 가장 예쁜
푸른 꽃을 달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뻐요... 달개비는.

소금빛 (wishes37)

수놓기를 좋아하고 음식도 되는 선에서 만들어 먹어요. 소금빛자수 blog.naver.com/wishes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한이
    '10.9.6 6:01 PM

    자수가 날로 날로 더 좋아지십니다.
    워낙 잘놓으신거죠?

    느낌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아주 아주 큰 작품 해보세요.
    벽걸이 하셔도 예쁠것같아요.

    참 예뻐요...

  • 2. 소금빛
    '10.9.6 6:09 PM

    2009년 1월에 제 블로그에 포슷팅 한 것입니다.^^
    아주 추울 때 인데 자수로 꽃을 피워냈다는;;

  • 3. 소박한 밥상
    '10.9.6 9:16 PM

    이층집 아짐님이 붐을 일으키기 전부터
    묵묵히 수를 즐기고 계시는 분들이 잇었나 봅니다.
    제가 보기에도 "소질"이 있어 보이십니다 !!!!!!!
    소질도 바지런함도 없는 저에 비해서... ^ ^

  • 4. 찐쯔
    '10.9.7 9:16 AM

    정말 대단하세요^^
    하얀천 위에 마치 달개비풀 하나를 꺽어서 올려놓은듯 싶어요~~
    쭉쭉뻗는 마디마디 끝자락에 꽃하나씩 보여주는 소박하고 평범한 달개비 참 좋아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자수 고수분들만 올라오는지라 아마추어인 저는 언제한번 이정도면~~
    하고 솜씨자랑 한번 해보려나 싶어요^^

  • 5. 이층집아짐
    '10.9.7 9:23 AM

    야생화수 잘놓으시는 분들은
    아주 섬세한 성격의 소유자들이실 것 같아요.
    실제의 달개비보다 더 달개비같아요.

  • 6. 어머나
    '10.9.7 9:26 AM

    세상에...
    저는 펜으로 그려도 저렇게 못그립니다.

    하물며 바늘로....

  • 7. 도란도란
    '10.9.7 12:44 PM

    위에 어머나님...제말이요..ㅋㅋㅋ
    종이에 펜으로 그려도 저렇게 이쁘게 못그릴것 같은데..
    요즘 수놓은 작품, 손뜨개 작품들 보느라 눈이 호강합니다.

  • 8. 수늬
    '10.9.10 1:40 PM

    어마나...능력자이십니다...

  • 9. 소금빛
    '10.9.11 9:12 AM

    그림 그리듯이 수를 놓아요.
    그 수작업이 즐겁습니다.
    고운 덧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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